후기) 게임북 개척자는 상당히 실망스럽네요.....
개척자가 테마가 좋아보여서 제일 먼저 봤는데
영 재미가 없네요....
게임북 자체가 안맞냐고하면 그건 아닙니다
어릴때 너무 좋아해서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거든요
일단 여기저기 펼치면서 다니긴하는데
조그만 그림 하나 보고 또 어디로 이동
조그만 그림 보고 또 어디로 이동이라
템포는 쓸데없이 빠르면서 정작 내용도 별거 없네요
시트지에다가 이것저것 기록하긴하는데
복잡한것에 비해 흥미를 크게 끌만한 수준도 아닌거같습니다
또한 책에서 나오는 냄새? 물질? 이것 때문인지
눈이 가렵고 재채기가 나오더군요
제가 얼핏 까페에서 듣기로 D사가
미래엔 교과서를 만드는 것과 관련된 회사라고 들었는데
학교 현장에서 미래엔 교과서,지도서를 펼쳐보는 저에게
이런 냄새나 품질은 처음 보는 것입니다
학생들 역시 교과서에서 고통을 호소하지도 않았구요
인구 오타로 인해 처음에 헤맨것도 인상이 매우 안좋아진 이유중 하나입니다
jobs와 residents가 서로 매우 인접하게 있는데 둘다 인구로 번역한 사실이 정말 말도안된다고 생각했네요
검수 수준이 할말이 없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여러측면에서 개척자는 실망이 크고 재미가 없다는게 결론입니다
다른 2권을 읽어보고 시즌2 후원해놓은걸 뺄지 결정해봐야겠습니다
별거 없는 내용만 왔다갔다하는 수준이면 취소해야겠네요 옛날꺼는 유치하긴해도 어디로 간다할때
나름 충실하게 스토리가 이어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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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나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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