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2일~8월6일 홍성/내포 보드게임 모임 '품앗이' 모임후기
안녕하세요! 홍성/내포에서 '품앗이' 모임을 운영하고 있는 그린비입니다.
저는 7월22일부터 8월6일까지 2주간 여름휴가를 보내고 왔는데요!
그동안 모임에서 돌아간 게임을 간단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로스트펑크>
참가자-본죽, 라면, 그린비
저희 모임의 본죽님이 가지고 오신 프로스트펑크란 게임입니다.
PC게임으로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플레이시간이 길지 않아 게임의 테마나 룰을 완벽히 숙지 못해 조금 아쉬웠습니다.
조금더 완벽하게 룰숙지를 해보고 다시 해보고 싶네요!
석탄을 탑에 넣어 걸리거나 떨어지는 기믹은 정말 참신했습니다.
<데드오브윈터>
참가자-본죽, 라면, 라면지인, 그린비
좀비들의 세상에서 살아남아야하는 재미있는 협력게임입니다.
데드오브윈터를 처음해보는 3명과 저까지 4인이 플레이를 하였는데요.
제가 배반자가 나왔습니다!(번뜩)
하지만 처음해보시는 분들을 위해 모든 라운드에 협력을 하였습니다.
ㅋㅋㅋㅋ 중간에 라면님이 트롤짓을 하는 바람에 배반자란 누명을 쓰고 퇴출당한게 제일 기억에 남네요
<역사의흐름>
참가자-본죽, 라면, 라면지인, 그린비
정말 오랫만에 꺼내해보는 역사의 흐름이란 게임입니다.
저는 이게임을 3번 방출했는데요. 어떠한 경로로 계속 되돌아 오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뭐지??
쉬운 경매게임입니다. 상대방의 전투력을 생각해야하고 누가 내가 투자한 문명을 빼앗진 않을지 고민하는 재미가 있지요.
라면님 지인분이 엄청나게 군사를 밀어붙이더니 나머지 3명은 뭘해보지도 못하고 지고 말았네요 ㅠ. ㅠ
<울브즈>
참가자-Alpha.Lee, 김선재, 그린비
선재님이 가져오신 울브즈를 플레이해보았습니다.
뭔가 맨하튼 느낌이 나는... 테마가 아주 잘 그려진 게임이었습니다.
늑대들이 땅을 점령하고 굴을 만들고, 강탈하고, 큰굴로 업그레이드 합니다.
초승달, 반달, 보름달에 도달하면 해당지역의 점수를 계산하게 되는데, 해당지역의 영향력을 올리기 위해 하는 수싸움이 일품이더군요 ㅋㅋ
<벚꽃결투>
참가자-김선재, 그린비
울브즈를 마치고 Alpha.Lee님이 와이프를 데리러 가야한다며 먼저 떠나셨어요. 흑흑 매우 아쉬워 하셨답니다 ㅋㅋㅋ
카페마감시간까지 시간이 약간 남아서 2인게임인 벚꽃결투를 하게 됩니다.
선재님은 히카네, 우츠로를 저는 오보로, 토코요로 대결을 하게 되었습니다.
치열한 전투끝에 간발의 차이로 제가 승리하였습니다. 한 게임을 더하고 싶었지만 마감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흑흑
<스틱스택>
참가자-수수꽃다리양(자녀2명), 웃음만땅(자녀1명), Alpha.Lee, 그린비, 단미
스틱스택은 실패한적이 없는 게임입니다.
아이들도 좋아하고, 참여하신 학부모님도 좋아하지요ㅋㅋ 스틱을 떨어뜨리지 않을까 조마조마해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무척 귀엽습니다.
<서펜티나>
참가자-쏜(자녀1명), 멋진신세계(자녀1명), 그린비
카드를 뒤집어 뱀을 만드는 아주 간단한 게임입니다. 중간중간에 아이들이 이미 붙어 있는 뱀을 떼다 다른 곳에 붙이면 안되냐고 묻는게 너무 귀여웠어요 ㅋㅋㅋ
승부욕이 아주 ㅋㅋㅋ
<라스베가스>
참가자-곰주인, 서연(곰주인 따님), 김선재, 단미
라스베가스도 실패가 없는 게임이죠.
곰주인님과 서연님은 보드게임이 처음이라고 이야기하셨는데, 룰숙지도 엄청 빠르시고, 게임을 유쾌하게 하는 방법도 잘 알고 계셨습니다.
저는 게임에 참여하지 못해 어떻게 결말이 났는지 잘 모르지만 게임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더군요ㅋㅋ
<티츄>
참가자-단미, Alpha.Lee, 웃음만땅, 수수꽃다리양
제가 자녀분들과 놀고 있는 사이에 4분이서 티츄를 하셨더라구요ㅋㅋ
기본적으로 포커 룰을 알고 계셔서 게임에 큰 문제는 없다고 하였습니다.
웃음만땅님과 수수꽃다리양은 다음에 또 하고 싶다고 이야기 하셨습니다 ㅋㅋㅋ 영업성공!
<쿠킹박스>
참가자-쏜(자녀1명), 멋진신세계(자녀1명)
토큰 9개를 뒤집어 카드에 그려진 모양으로 배치하면 되는 아주 간단한 게임입니다.
아우 쏜님 자녀분이 8살이었는데... 세상에 엄청 빠르네요 ㅋㅋㅋㅋ
처음에 "어! 나 이거 방과후시간에 해봤어요!"라고 이야기 해서 그냥 게임을 해봤겠거니 생각했는데 ㅋㅋㅋ 엄청나더라구요.
<슈퍼라이노>
참가자-쏜(자녀1명), 멋진신세계(자녀1명), 그린비
라이노가 올라갈 집을 짓는 재미있는 게임이지요. 저희는 승부보다는 집을 높게 쌓는 것을 목표로 해보았답니다.
높이 올라갈 때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어요 ㅋㅋㅋ
쏜님이 집을 짓다가 집을 무너뜨렸는데 따님이 엄마를 쳐다보는 눈빛이 ㅋㅋㅋㅋ
<포인트샐러드>
참가자-단미, 김선재, 곰주인, 서연
간단한 셋컬렉션 게임은 포인트샐러드를 하셨더라구요.
게임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못보았지만 모두 잘 했다고 하더라구요!
<러브레터>
참가자-단미, 김선재, 곰주인, 서연
<노땡스>
참가자-단미, 김선재, 곰주인, 서연
<펭귄파티>
참가자-단미, 김선재, 곰주인, 서연
여름휴가기간동안 즐거운 모임후기였답니다.
모임을 처음 만들 때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게임하는 모임을 만들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을 스스로에게 많이 던졌는데... 이제는 확신이 드네요!
요즘 학부모님들의 참여율도 높고, 아이들도 또 오고 싶다고 집에가서 이야기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으면 참 기분이 좋네요!
긴 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