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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 천일야화 번역하면서 느낀 점은.....
차나한잔 | 조회수 733 | 추천 5 | 작성 IP: 118.47.***.*** | 등록일 2018-12-20 01:09:36
내용 댓글 26
전체순위 263   6.959 점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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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야화

 (1985년)
Tales of the Arabian Nights
평가: 10 명 팬: 8 명 구독: 13 명 위시리스트: 27 명 플레이: 9 회 보유: 75 명

이번에 천일야화 2차 번역을 시작했습니다

모르고있었는데 일감이 며칠전에 와있더군요 ㅡ.ㅡㅋㅋ

 

1차 번역때는 처음하는 방식이라 그런지 개고생했죠....

단어들이 진짜 수능공부하면서 잡다한 것들을 다 외웠을때조차 안나온 녀석들이 나오더군요

 

jeering, miscreant, dwindle 같은 것들인데...ㅋㅋ

네이버 사전 창을 켜놓고 검색해가면서 했습니다

 

또 어떤 단어들은 이미 알고있는 녀석들이지만 십수가지 의미로 쓰이는 단어라 

이야기에 맞는 뜻을 뒤적거려가며 찾아야 합니다 

 

근데 사람이란게 일을 여러번 하다보면 결국 익숙해지더군요

사전이 있으니 영어에 대한 기초만 있으면 충분히 가능하고도 남습니다(급 영업)

 

 


 

요건 2차 시기에 번역한 녀석들입니다

영어를 보니 울렁증이 왔으나 하겠다고 나섰으니 눈물을 흘리며 돌파!

 

아무튼 슬슬 이야기를 즐기면서 번역중인데요(스포일러긴하지만요...ㅠ)

 

느낀점은...

1. 주인공은 범죄의 유전자가 있다 : 기회만 되면 범죄를 저지를 궁리를 하고 있음(살인,강도,도둑질,사기 등)

2. 이불 밖은 무서운 곳이다 : 외로운 여행자를 어떻게 요리(?)할까 기회만 보고 있는 사람들이 널림

3. 주인공은 간혹 쓸데없이 정의롭다 : 간혹 이해가 안될 수준으로 사람들을 도우려할때가 있더군요

4. 돈이 최고다 : 돈 돈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역시 사회를 반영한듯....

5. 능력이 없으면 어딜가나 고생한다 : 눈만 뜨면 코베어가는 세상이니 멍청하게 다니면 호구잡히더군요

 

그리고 결론 : 이 게임은 내 스타일이다

가 되는군요

 

저는 틀에 박힌 뻔한 스토리보다는 찌질하기도 하면서 인간들의 세속적 삶이 리얼로 느껴지는 이야기를 훨씬 더 좋아합니다

그런면에서 천일야화는 만족스러운 게임이 아닐까 하네요 

수동적으로 운영되지만 이야기가 너무 재밌어서 끌려다닐수밖에 없는 그런 게임같습니다

 

진도를 보아하니 조만간 초벌 번역이 완료될것으로 생각하는데

벌써부터 기대가 많이 됩니다

 

만들어지는대로 책을 인쇄, 제본 뜰 생각에 굉장히 설레고 있습니다

업체에서 절대 나서지 못할 게임인데 한글판으로 즐길수있다니 역시 곰팡맨님의 이번 프로젝트는 위대하네요

개인적으로도 이번 번역에 참여한걸 굉장히 잘했다고생각하고있습니다 결과물을 보며 나도 참여했었지 후훗 하는 자부심이들것같습니다

 

설명할렘 팀과 다른 번역자분들도 크나큰 노고에 감사드리며 

빨리 게임을 해구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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