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트 안타깝네요.

건방진병아리

1,763

2018-12-18 오후 1:17

IP: 163.180.***.***

BEST

정말 열심히 소통하고, 게임도 개발 하는 것 같았는데

하나둘 계속 들려오는 소식들을 보니 안타깝습니다.

지금 까지 나온 것들을 보면 아래 3개의 게임에서 문제들이 생겼네요.

1. 죽은 자는 말이 없다. -> 룰 변경

2. 어웨이크닝 -> 플레이 인원 수 변경, 오역

3. 트램웨이즈 -> 가상의 도로명을 한국 지역명으로 변경

해외게임을 한글로 바꾸면서 생기는 오역은 그럴 수 있다 생각합니다. 초월번역도 더 열심히 하려다가 생긴 일인 것 같구요..

다만 돈을 받고 게임을 만드는 업체이니, 그만큼 완벽해야 하는 것도 사실이구요.

그런데 큰 업체들도 같은 실수를 합니다. 특히 초판의 경우 다양한 문제들이 생기지요.

출판물도 마찬가지 입니다. 1쇄에 완벽하게 만드는 회사는 없어요. 오타, 누락, 오역 기타 등등 많은 문제가 생겨서 판수를 올리면서 개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게 실수를 줄여 나가는 거죠.

보드게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저런 실수들은 사람이 하기 때문에 당연히 벌어지는 일들입니다.

출판업계에서 예를 들면 해리포터가 가장 비슷하겠네요. 출판물 최초로 교정 스티커를 보내 줄 정도 였으니깐요.

다만 문제는 이를 어떻게 해결하는지가 중요한 포인트 입니다.

거짓과 책임 회피로 이를 피해가려고 하는 것과, 깔끔하게 인정하고 대처법을 바로 내 놓는 것은 매우 다른 의미로 받아 집니다.

프로와 아마추어는 이런 곳에서 갈립니다.

딜라이트가 부디 프로가 되길 바라며 안타까운 마음에 한번 적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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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진병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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