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트 공지관련 카페에서 나눈글 입니다. 이 글로 마무리하렵니다.

라마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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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6 오후 7:06

IP: 106.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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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빌런 라마 입니다.

요즘 보드라이프에서 유례없이 열폭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이 글을 마지막으로 해당 사건에 대해서는 신경을 쓰지 않으려고 합니다.

아래의 글은 딜라이트 카페에서 15일자 공지에 덧글로 달았던 내용과, 그 댓글들 입니다.

보기 불편하신 분은 직접 카페 가셔서 보셔도 됩니다. (가입이 필요한지 안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정말 유례없이 열받은 경우라서 보시기에 보드라이프 어투랑 많이 다르실수도 있습니다.

제가 저런 사람입니다.. 가식 떠는거에요 여기선.

---저의 덧글입니다---

보드라이프에서 논의되는게 직접적으로 피드백을 안하는 거면

딜라이트에서 보드라이프 스폰서 홍보하는건 직접적이 아니라 간접적으로 광고하는 건가요?

어디 숨어서 수근댄것처럼 표현하시는군요.

공지는 왜 카페에만 올라오나요? 논의는 거기서 되고 있는데?

---딜라이트 댓글---

안녕하세요, 보드라이프에서 논의되는 내용에 대해 직접적으로 피드백을 드리지 않겠다는 말씀은, 저희가 그곳의 모든 의견을 무시하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모든 게시물을 일일히 확인하고 대답해 드릴 수 없기 때문에, 저희가 최대한 확인하는 선에서(확인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겠지요) 카페 통해 공유드릴 수 있는 내용은 공유 드리겠다는 의미입니다. 오해를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저의 댓댓글입니다---

하나하나 피드백을 달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심지어 이 공지에선 하나하나 다 다셨습니다. 본질과는 관계없는 어웨이크닝인원수, 지나가는 말로 적혀있는 게임북 이야기 까지요)

보드라이프에 아이디가 있으시고, 진행 프로젝트는 공지를 하고 계시며, 공지+다른 글에도 댓글을 달아주셨습니다. 이정도면 공식 소통 창구로 사용하고계신것 아닙니까? 유튜브라면 “딜라이트” 채널이 있는 개념이죠.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논란 된다고 카카오톡의 공지에 올릴 필요는 없지만, 플러스친구를 사용하겠죠.
유튜브에서 난리가 난다면, 유튜브 채널에도 공지를 적거나 관련 영상을 올립니다. 소통창구로 명백히 사용하고 계신 상황에선 그쪽에도 같은 공지를 올리시는게 맞지 않습니까? 논의의 대부분이 거기서 이루어지고 있는 일련의 상황에선 더더욱이요.

물론 선택사항입니다. 모든건 딜라이트측의 선택이죠. 번역도 인원수 변경도 모든것도 선택사항입니다. 보라에 공지를 올릴지 말지두요.

하지만 처음부터 모두가 묻고 있는건 왜 그런 선택을 했고, 왜 그런 선택을 하고 있느냐? 라는 겁니다.

저도 이 글의 말미에 왜 카페에만 올리느냐 라고 여쭈어보았지, 하나하나 답해달라고 한적도 없습니다.
내부적인 결론으로 그냥 그렇게 하기로 했다 라는 답변이라도 상관없지 않겠습니까? 행동의 판단은 딜라이트에서 하시고, 그 평가는 유저들이 할테니깐요.

---딜라이트 댓댓글---

본질과 관계가 없다고 하셨지만, 저희의 입장에서는 한 분 한 분의 생각이 모두 같은 무게로 다가옵니다. 다수의 분들이 그런 경우에도 마찬가지구요. 따라서 본질과 관계없다는 말씀은 죄송하지만 저희 입장에서는 동의할 수가 없습니다.

- 보드라이프가 저희의 공식 소통채널이다 아니다라는 것은 한마디로 규정짓기 어렵습니다. 정리해서 말씀드리자면, 저희가 진행중인 이노펀딩이나 저희가 올린 게시물, 광고는 저희의 소통 채널이 될 수 있겠죠. 하지만 저희가 올리지 않은 일련의 게시물과 댓글들은 저희의 공식적인 소통채널은 아닙니다.

- 그럼에도 저희는 보드라이프라는 커뮤니티에는 애착이 컸기 때문에, 모니터링도 해왔습니다. 보드게임 매니아 분들의 생각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채널이기도 하구요. 저희가 보드라이프에서 직접 글을 올리고, 댓글을 달다보면, 또 저희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분쟁이 생기고, 기분 나빠지는 분들이 계실 것 입니다. 이 때문에 지난번 문제삼아주신 한글화 불발 사유 공개 건에 대해서도, 두 말 없이 '일부 분들의 사유 공개 폐지에 대한 요구'를 수용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당시 해당 의견이 다수의 의견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았으며, 옳다고 생각해서도 아닙니다. 오히려 저희에게 극렬히 그냥 해달라고 해주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깔끔하게 사유 공개를 하지 않고 끝냈던 것은, 그것이 보드라이프에서 벌어지는 논쟁과 분란을 없애고 많은 분들이 보드라이프라는 커뮤니티를 재미있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 말씀하신 것 처럼, 저희의 선택사항인 것이 맞습니다. 패기좋게 '우리도 퍼블리셔니까, 우리가 생각하는 대로 원작자랑 협의만 하면 게임도 더 재미있게 바꾸고, 인원수도 맘대로 할거야'라는 생각을 가지고 초지일관 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어웨이크닝 인원 변경 건은, 지적 해 주신 바와 같이 저희가 사전에 공지를 제대로 드리지 못한 잘못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인원 변경이 일어나게 된 경위'를 의문을 가지고 계신 분이 한 분이라도 계시다면 성실히 설명 해 드리는 것이 저희의 도리라 생각하였고, 이 글에서도 언급하게 되었습니다.

- 그간 저희가 보드라이프를 모니터링 하는 과정에서, 여러 문제점들이 드러났습니다.
보드라이프에 올라오는 글들이 다수의 의견은 아니며, 글을 쓰는 분들보다 댓글만 다시는 분들이 훨씬 많고, 글도 댓글도 달지 않으시고 눈으로 확인만 하시는 분들이 훨씬 많으며, 보드라이프에 자주 들어오시지 않으시거나 보드라이프를 모르시는 분들도 많으시다는 점 때문에, 보드라이프에 비중을 두어 모니터링을 하다보면 편향의 오류를 범하게 될 수 있다는 점 입니다. 그리고 이번 일을 계기로, 저희도 조만간 말씀하신 것과 같은 '선택'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저희의 '선택'은, 저희를 언급 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최대한 대답을 드리자 였고, 그 선택에 충실하기 위해서 저희가 마음에 들지 않는 대답을 하게되거나, 저희의 실수가 있는 경우 보다 많은 비난을 받을 것을 감수하며 최대한 피드백을 드리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이 글 또한 그러한 저희의 '선택'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정말 모두가 알고 있는 바와 같이(물론 저희도 알고 있습니다), 그냥 무시하고 저희 갈 길을 가게되면 저희도 마음이 편하고 보다 저희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방향을 못 잡고 있는 저희 입장에서는, 지금의 이런 일들로 일부 저희를 비난하는 분들도 계시더라도, 모든 것들이 저희가 올바른 방향을 잡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단 한분의 의견이라도 저희에게는 데이터가 되며, 그러한 하나 하나의 모든 의견에 휘둘리지는 않으면서도, 멀리 보고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보드라이프 유저분들도 저희 때문에 눈쌀을 찌푸리실 일 없도록 노력하고, 저희도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의 댓댓글입니다---

정리좀 하겠습니다.

1. 한 분 한 분의 생각이 모두 같은 무게로 다가옵니다.
- 지금 문제가 된 이야기가 아닌 다른 이야기라 할지라도, 한두분 이라고 할지라도 중요하다.

2. 보드라이프가 저희의 공식 소통채널이다 아니다라는 것은 한마디로 규정짓기 어렵습니다. 정리해서 말하자면 ... 저희의 공식적인 소통채널은 아닙니다.
- 딜라이트에서 쓰지 않은 글은 공식 소통 채널이 아니므로, 글 속에서는 대화, 반응하지 않겠다.

3. 저희가 보드라이프에서 직접 글을 올리고, 댓글을 달다보면, 또 저희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분쟁이 생기고...
- 우리가 보드라이프를 공식체널로 사용하도 싶지 않은 이유는 오해가 쉽게 생기고, 의도와 무관한 분쟁이 생긴다.

4. 사유 공개 폐지에 대한 요구'를 수용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당시 해당 의견이 다수의 의견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았으며, 옳다고 생각해서도 아닙니다. ...중략... 그것이 보드라이프에서 벌어지는 논쟁과 분란을 없애고
- 다수의견이 아닐지라도, 논쟁분란을 조장하지 않기 위해서 동의하지 않더라도 수용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5. 이번 어웨이크닝 인원 변경 건은, 지적 해 주신 바와 같이 저희가 사전에 공지를 제대로 드리지 못한 잘못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인원 변경이 일어나게 된 경위'를 의문을 가지고 계신 분이 한 분이라도 계시다면 성실히 설명 해 드리는 것이 저희의 도리라 생각하였고, 이 글에서도 언급하게 되었습니다.
- 문제는 공지를 안한것이었고, 우리는 마음대로 바꾼데 아니었기 때문에 오해를 풀고 싶다.

6. 보드라이프에 올라오는 글들이 다수의 의견은 아니며, 글을 쓰는 분들보다 댓글만 다시는 분들이 훨씬 많고, 글도 댓글도 달지 않으시고 눈으로 확인만 하시는 분들이 훨씬 많으며, 보드라이프에 자주 들어오시지 않으시거나 보드라이프를 모르시는 분들도 많으시다는 점 때문에, 보드라이프에 비중을 두어 모니터링을 하다보면 편향의 오류를 범하게 될 수 있다는 점 입니다.
- 보드라이프만 보면 편향될 수 있다. 인거 같은데....
이부분이 이해가 많이 어려운데, 소수의 의견일지라도 중요하다. 한분한분 의견이 중요하다. 라고 위에 언급하셨는데, 편향의 오류가 무슨 의미를 주는지 이해하기가 어렵네요.

7. 지금까지 저희의 '선택'은 저희를 언급 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최대한 대답을 드리자 였고, 그 선택에 충실하기 위해서 저희가 마음에 들지 않는 대답을 하게되거나, 저희의 실수가 있는 경우 보다 많은 비난을 받을 것을 감수하며 최대한 피드백을 드리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이 글 또한 그러한 저희의 '선택'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 이건 저의 글을 해석하신거니 답변 드립니다. 아니요 이미 하신 답변을 그냥 똑같이 복붙해서 보드라이프에도 올리시라 라는 이야기입니다.
비난을 감수하며 피드백을 위해 노력하신다고 꾸준히 말씀 해주셨도 그게 딜라이트의 장점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같은 글을 거기에도 올려달라는 말입니다.

(추가코멘트: 아래는 정말 정말 하고 싶었던 말입니다.)
제가 이 댓글을 단 이유랑 관계가 없는 말이라서 안쓰고 싶었는데, 좀 써야겠습니다...

지금 모든 음모와 비난이 터져나오기 시작한 최초 이유가 무엇인지 알고 계십니까?

오역이 났다? 그럴수 있습니다.
룰북을 잘못받았다? 세상에 어떻게 그런일이. 룰북좀 봅시다 어떻게 쓰여있길래 그런 오역이 났는지... 입니다....

주사위는 룰북 캡쳐는 보여주고, 이동은 공개 안하는게 대체 무슨 이유 때문입니까?

오역이라면 인정하면 간단하고
잘못된 룰북이면 간단한데
그걸 선택 안하고 애매하게 한글판만의 룰로 봐달라 라고 해버리시니 뭥미? 가 되버리지 않습니까.....

이게 무슨 타진요도 아니고, 개인정보가 들어있는것도 아니고, 문제가된 부분2개중 하나는 공개를 하셨잖습니까....

설마 그걸 조작되었다 라고 말하는 사람과 조작일리 없다 라고 유저들끼리 싸울까봐 그걸 걱정하시는 건가요?

아니 캡쳐까지도 필요없고 대체 어떤 문장이었길래 그렇게 되었냐는 겁니다....
실수면 실수다 라고 빠르게 인정하는게 딜라이트 였는데, 이 문제에서 만큼은 장문의 공지가 필요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딜라이드 댓댓글 입니다----

1+6. 저희가 보드라이프를 모니터링 해왔던 이유는, 많은 게이머분들이 원하시는 바를 파악하고 싶어서 였습니다. 저희가 아무래도 신생업체이고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기만 하면 문의 주시거나 건의 주시는 내용은 거의 없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많은 분들의 원하는 바를 알고 그에 맞추어 가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보드게임을 즐겨주시는 분들이 우리나라에 100,000분이 계시다면, 매일 보드라이프에 글을 남겨주시는 분들이 10분, 댓글을 남겨주시는 분들이 50분이라 치겠습니다. (단순히 예시로 든 수치입니다) 저희 입장에서는 100,000분과, 추후라도 보드게임을 즐기게 되실 또다른 분들을 포함한 모든 분들의 원하는 바를 알고 싶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현재 할 수 있는 정보 수집 방법은 10분의 글과 50분의 댓글을 보는 것 밖에 없습니다. 결국 이렇게 얻게된 정보는 '보드라이프에서 활발히 활동을 하시는 50분 가량의 생각을 추정할 수 있는 데이터가 됩니다. 따라서 이 정보만을 토대로 이것이 모든 분들이 원하는 바라고 결론 짓는다면, 저희는 선택(보드라이프를 열심히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는 집단) 편향에 빠지게 됩니다. 반대로, 저희에게 애정을 가지고 저희에게 직접 피드백을 주시는 분들이 바라시는 방향이라 착각하고 이를 토대로 저희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결정 해 버린다면, 이 또한 선택((저희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라는 집단) 편향에 빠지게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상적인 것은 모든 분들의 의견을 구하는 것이겠지만, 저희가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수단은 보드라이프를 모니터링 하고, 피드백을 받고, 피드백을 요청하는 정도입니다.
이러한 맥락으로 저희에게 피드백을 많은 분들이 직접 주시면 더욱 좋을 것이라 생각하고, 특정 커뮤니티의 반응에 크게 연연하지 않겠다는 방향으로 일일히 댓글 등으로 대응하지 않겠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추가로 달린 딜라이트 댓댓글 입니다---

오역이라 인정하면 간단하고, 잘못된 룰북이면 간단하다는 점은 누구보다도 저희가 잘 알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도 저희의 이미지를 더 좋게 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이는 저희도 누차 피력했던 부분입니다. 차라리 그랬다면 좋겠다 하는 방식으로 말입니다.
하지만, 저희 입장에서는, 오역인지 확인하고, 어떤 것이 최신 룰북인지 확인해야했습니다. 저희가 최신 버전의 룰북을 받은것은 맞는지, 그렇지 않다면 어떤 것이 최신 버전의 룰북인지, 또한 저희가 받은 파일과, 번역한 파일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모든 것을 정확히 확인하기 전 까지는 기존에 저희가 믿고 있었던 바와 같이 '저희가 받은 파일이 최신이고 저희가 번역한 것이 맞다'고 대응해야 했습니다. 저희 내부 사정으로 인해 일이 지연된 것은 저희의 능력이 부족한 탓입니다. 당시 해당 업무를 하셨던 분과 원활히 연락을 주고 받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당시 어떤 식으로 어떻게 파일을 받았는지, 파일을 웹폴더 공유 방식으로 했다면 어떤 폴더를 사용했는지, 현재 해당 폴더에는 접근이 가능한지, 당시 받은 파일과 현재 해당 폴더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차이가 있다면 어떤 파일이 차이가 있는지, 각 파일들에서는 어떤 내용이 다른지 등을 확인하는 작업이 예상보다 오래 걸리게 되었습니다.
룰북과 캡처 파일 공개는 처음 문의가 들어왔을 때 부터 공개 해 왔고, 파일 원본 공개와는 차이가 없을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저희가 최대한 하나씩 말씀드리며 대응을 할 때마다, 해당 커뮤니티에서는 와전과 억측으로 인하여 이미 저희의 대응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졌고, 저희에 대한 비난의 분위기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결국 간단히 말씀드리면, 지금으로서는 대체 뭐가 의미가 있을까? 라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저희는, 우리가 너무 휘둘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현 상황을 요약하면,
1) 저희의 룰북에 문제가 있었고
2) 저희는 그 상황에 대한 인지가 늦어졌고 (결국 게이머 분에 의하여 정확히 인지하게 되었고)
3) 해당 상황에 대하여 문제를 인식하고 그에 대한 세부 사항을 확인하며 대응책을 마련하기 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었으며, 그 와중에 공지가 여러번 번복되는 일이 있었고
4) 보드라이프의 몇몇 분들께서 이미 저희에 대한 신뢰를 잃어버린
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4)에 집중하여 계속 휘둘리다가는 저희가 해야 할 3)이라는 일을 못 하게 될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룰북 공개를 하면 몇 분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 하지만 또 다른 분들 또는 동일한 분들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누구에게 받은건지 공개하라고 하실 수도 있다, 그걸 공개하면 그 증거를 대라고 할 수도 있다...
저희는 이런 소모적인 공방이 끝이 없을거라 생각하며, 저희가 해야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금일 올린 글도, 그러한 소모적인 공방이라 생각하실 수 있으나, 금일 올린 글을 통해 저희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과 저희의 대응을 기다리고 계신 분들의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으리라 생각하여 저희의 소통 채널인 카페를 통해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죄송한 말씀이지만, 저희에게는 지금 보드라이프의 몇몇 분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드리기 보다는, 저희를 지지해주시고 저희 게임을 즐기고 계시며, 지금도 죽은 자는 말이 없다를 재미있게 즐겨주고 계신 분들을 위한 대책을 강구하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방송에서 무슨 말씀을 하시든, 보드라이프에서 어떤 말이 나오든, 앞으로 저희가 다 받아들이고 저희의 길을 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기본에 충실하게 저희 게임을 후원해주신 분들께 알릴 공지사항과 대응책을 마련하고, 저희를 아직 신뢰 해 주시는 분들께 다시금 믿음을 드리는 것이 현재로서는 저희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3일간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저희가 해야 할 일부터 하나씩 매듭짓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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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는 죽었나 봅니다. 할 말이 없어진걸 보니. <- 비꼬는 거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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