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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7] 천안 정모 후기 입니다.

3,008 조회

2013.11.18 08:41

[2013.11.17] 천안 정모 후기 입니다.

4명이 게임을 했고

목록입니다.

1. 타르기 (Targi, 일꾼놓기, 셋콜렉션, 조립보드, 2인)

2. 네브가도르 (Navegador, 론델시스템, 상풍추측, 역할진행, 지역이동, 4인)

3. 던전레이더스 (Dungeon Raiders, 비딩, 동시액션, 게임자제거, 4인)

4. 망자의날 (Dia de los Muertos, 트릭테이킹, 셋콜렉션, 팀플레이, 4인)

5. 한 줌의 펭귄 (A Fistful of Penguins, 주사위, 셋콜렉션, 3인)

6. 끝 없는 세상 (World without End, 핸드관리, 2인)

1. 타르기 (Targi, 일꾼놓기, 셋콜렉션, 조립보드, 2인)

직접 진행한것이 아니라 패스, 하지만 꼭 해보고 싶은 게임인데 2인전용 게임이라 옆에서 구경만 했네요.

평은 나중에 해보고 나서 ㅎㅎ.

친구야! 2인플 게임 좋아하면 이 게임 꼭 해보라고...

2. 네브가도르 (Navegador, 론델시스템, 상풍추측, 역할진행, 지역이동, 4인) 8.0/10

포르투칼 대항해시대를 배경으로한 맥거츠의 론델시스템을 이용한 테크쌓기 게임입니다.

론델시스템이 약간 초보자에게 답답한 경향이 있고 한눈에 들어오지 않아 진입장벽이 있지만 다른 게임에 비해 비교적 우수한 인터페이스를 하여 그나마 다행입니다.

하면할수록 게임이 잘만들어졌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이번에는 골고루 테크를 타는쪽으로 진행을 했는데, 초기에 돈을 가져오는 능력이 상대적으로 모자란데다 바로 앞턴 두사람이 상품팔고 다시 공장돌리니, 뒷사람 입장에서 공장을 돌리려니 가격이 다운되어

역시 자금난으로 인해 꽁찌를 하였네요... 씁쓸하지만 재미는 있어요.

참고로 게임중에 있는 론델부분의 원형은 다음 링크의 것으로 수정된 것입니다. (아이콘 삽입)

이게임 가지고 계신분 참고하세요.

http://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290&tb=info_files&id=&delivery=0&pg=1&game_id=396&start=

니들이 돈맛을 아니, 돈이면 다된단 말야...교회도 사고, 배도 사고, 사람도 사고..

3. 던전레이더스 (Dungeon Raiders, 비딩, 동시액션, 게임자제거, 4인) 7.9/10

지난 게임에서 돌아가고 이쪽 회원이 다시 요청하여 진행된 게임입니다.

게임이 자신의 턴에서 생각할게 많고, 상황에 따른 비딩값 결정되야 하므로 게임이 오며하게 흐릅니다.

연신 왁자지껄한 분위기 였습니다. 역시 게임을 성공적으로 끝났고요...

다만 흐름상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할수 없는 분위기가 상대적으로 많이 나와 전적인 파티게임이라고 보여집니다.

개인적으로 즐기고 마지막에 최다피로 승리자 엘리열게 끼었습니다.

던전 입구에 오시면 횃불들은 사람이 앞장서세요... (나는 눈치를 봐야겠군)

4. 망자의날 (Dia de los Muertos, 트릭테이킹, 셋콜렉션, 팀플레이, 유추, 4인) 8.3/10

후일 Four Dragons로 리테마되어 출시된 게임인 Dia de los Muertos입니다. 영어로 "Day of the death"로 "죽은자들의 날" 또는 "망자의 날"정도로 해석됩니다.

스페인이나 멕시코쪽을 배경으로 하고 3일간 연속으로 진행되는 죽은 동물, 죽은 어린이, 죽은 어른 들을 위한 공동 제사를 배경으로 합니다.

트릭테이킹으로 4명이 크로스로 팀이 되어 게임을 진행하고 게임중 먹어온 트릭중 2번(음식)이나 4번(망자)의 1셋트당 1점으로 점수를 내는 게임입니다.

하지만 게임을 진행해보시면 알지만 추리 게임입니다. 일반적인 트릭테이킹도 상대 핸드를 유추하는 것이 있지만 이게임은 그 부분이 더욱 강조된 게임입니다.

해당 게임을 구하고 있는데, 아직도 구하지 못하고 있네요...(이게임 가지고 계신데 파실분 저한테 꼭 ???)

트릭테이킹 게임의 진수중에 하나

5. 한 줌의 펭귄 (A Fistful of Penguins, 주사위, 셋콜렉션, 3인) 6.7/10

주사위무리를 굴려 눈금의 셋트별로 돈을 버는 게임입니다. 오랜만에 게임을 하니 초창기 게임을 하던 결과대로 게임이 진행되지 않고 상대적으로 재미 없게 되었습니다. 구입 초창기에는 거의 펭귄 20-30개 쌓아놓고 거의 반무한 턴을 가졌던 기억이 나는군요.

상급룰로 상대에게 주사위를 파는 방식으로 진행했는데 순순히 조금씩 돈을 모은 사람이 승리 했습니다. 일반룰보다는 아무래도 재미 있읍니다. 가볍게 중간게임으로 해볼만하지만 오늘같은 정도의 흐름으로는 추천이 조금 꺼려 집니다.

할때마다 조금씩 느낌이 다르네요.

야찌 주사위 변형의 극단을 경험해 보지않겠니

6. 끝 없는 세상 (World without End, 핸드관리, 2인) 7.7/10

예전에 나온 소설기반의 게임 끝없는 세상입니다. 이 소설을 읽었다면 더욱 몰입감이 생겼을 겁니다.

게임이 다른것과 약간 달라서, 핸드에 가능한 액션 12장을 들고 시작 합니다. 라운드의 첫단계로 이벤트카드 공개후 이벤트 처리, 이벤트카드 방향결정후 해당 개인수입 받기, 액티브게임자는 후원칸의 후원받기, 돌아가면서 핸드 카드 2장 버리고 그중 1개 액션하기를 6번 반복하면 라운드가 끝납니다.

이렇게 6라운드당 1챕터로 4챕터후 점수가 가장 많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이 게임도 예전에 재미있게 했던 기억이나 새로 구입하여 처음 진행한것으로 룰은 에러가 없었지만 전체적으로 흐름 파악에 문제가 있었네요...

거의 이벤트 카드의 문맥 흐름대로 진행하는 방식이라 큰 자유도는 없지만, 상대적으로 개인수입 받을때나 액션의 순서가 매우 중요하여 그런 흐름에 부응하지 못하면 갑자기 게임에서 하락세가 됩니다.

전체적으로 추상적인 제목에서 풍기듯 게임의 테마도 애미모호 한것도 있습니다.

게임에서도 전제적으로는 건설게임이면서도 건설보다는 신앙심이나, 충성심, 곡물 등을 버리는 필수 요구 해결하는데 정신없이 진행하다 보니 약간 답답함도 있습니다.

누군가 기부를 하면 너도 따라 해야 될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