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션스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비딸의 신작인 인벤션을 플레이하게되어서 후기를 작성해봅니다.
4인플로 진행했고 룰설명 포함 5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전에 후-추님께서 자세하게 후기를 써주셔서 저는 간단하게 게임 흐름과 느낀점만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총 13액션을 하는데 1액션 당 일꾼을 한명 사용하고 첫라운드(대장일꾼)를 제외하고는 작은일꾼-작은일꾼-큰일꾼 순서로 한 라운드가 구성돼있습니다.
한행에 2액션씩 묶여있는데 제 일꾼이 이미 있는 행의 액션은 할 수 없습니다
큰 일꾼은 놓아진 곳에서 사라지지 않고 다음 큰일꾼 액션 때 이동시키고 작은 일꾼은 라운드 정리단계에 회수가 됩니다.
내 큰일꾼이 놓아진 곳에 누군가 일꾼을 배치하게 되면 제가 영향력을 1 얻게됩니다.
영향력은 진보타일을 배치할 때도 쓰이고 영향력의 위치에 따라서 차례 시작 때 얻게되는 체인의 개수가 달라지는데 안주고싶다고 해서 안 줄 수 있는 구조가 아니었어요
체인은 액션을 할 때 추가로 보너스 액션을 하게해주는 역할입니다.
잘 이용하면 콤보를 계속 터뜨릴 수 있고 제 일꾼이 이미 들어가있는 열의 액션을 체인 액션으로 할 수 있어서 중요해요!
개인적인 느낌은 처음 룰설명을 들었을 때부터 이게 무슨소리지?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디어제시,발명,혁신,아이디어 공유까지는 왜 하는지 알겠는데 나머지 액션간의 연결성?같은게 거의 안보였어요
그리고 액션을 할때마다 액션의 순서를 확인해야해서 참조표를 계속 뒤적거렸습니다...
리스보아는 자산타일이나 법령카드 능력만 보기위해서 참조표를 봤었는데 인벤션스는 그냥 모든 액션을 할 때 참조표를 봐야되는...!
보드판에 아이콘이 있지만 익숙해지기 전에는 눈에 안들어와요😯
마지막 라운드 할때까지도 참조표를 계속 보면서 플레이했어요
이거 때문에 한턴 할 때마다 거의 5~10분은 더 걸렸던 것 같습니다.
일단 룰 숙지 자체가 어려워서 초플에 재미를 느끼긴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처음 받은 목표카드도 거의 보지도않고 그냥 되는대로 플레이하고 나중가서야 어떻게 했어야됐네가 좀 보였고,,,
첫플보다는 두번째 세번째 하면서 익숙해지면 굉장히 재밌을 것 같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마지막 3액션 남았을 때 목표카드 달성을 위해서 콤보 설계해가면서 액션하니까 재미가 확 느껴졌어요🥰
다음에 하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조만간 한 번 더 해보고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