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윈의 여정 확장 후기
(모임원분 발 지못미 ㅠㅠ)
다윈의 여정 3인플을 진행하였구요
확장 모듈은 일단 파이어랜드, Falmouth Port 미니확장 그리고 해적 시나리오(P1)로 진행하였습니다.
1. 본판과 비슷한 점
일단 개인적으로 본판과 마찬가지로 선이 세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한 5판 정도 해봤는데 아직까지는 선이 승무원 카드와 일치하는 인장을 최대한 싸게 들고 가는 행동이 강려크하다고 생각합니다.
본판이던 확장이던 일단 인장을 처음에 모아 놓는게 확실히 좋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다윈의 여정이 초반에는 인장과 돈에 대한 운영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후턴인 사람들은 최대한 선이 공짜로 인장을 가져가지 못하도록 승무원카드 완성 시 필요 인장과 세팅 시 인장 토큰을 잘 확인하여 킵해놓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물론 중립 렌즈가 있는 특수 행동칸의 필요인장을 보고 승무원 카드를 택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 최대한 추가 일꾼을 빠르게 뺄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일꾼으로는 목표타일 획득이나 선 뺏어오는 칸에 들어가는 용도로 그리고 거기에 붙어있는 2원획득용으로 쓸 수 있도록 활용을 하게끔 말이죠.
2. 본판과 차이점
해적 시나리오에 한해서 보물상자 획득으로 초반에 돈에 대한 부족함이 해결됩니다.
물론 모험 토큰 리본칸을 지나가면서 모험토큰을 획득하여 여러 다른 이득을 얻을 수도 있지만
그 이득이 무엇인지는 모르기에 장담할 수는 없기에 모험토큰 보다는 보물상자로 돈을 초반에 땡겨놓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모험 토큰 만으로도 본판보다는 선에 대한 초반의 강려크함은 덜해졌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조커 인장 획득에 대한 어려움이 시간 인장이 생김으로서 전보다는 줄어들었습니다. (시간 인장도 갯수가 얼마 안되긴 하지만)
그리고 Falmouth Port 미니확장 효과가 정말 좋습니다. 물론 나중에 되서도 돈이 계속 모자르기는 하지만 어떤 행동을 하면서 추가로 돈을 내서 육지나 바다를 이동할 수 있다는게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은색 목표타일을 활용해서 인장획득 시 돈을 써서 배를 이동하게끔 하였고 나름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3. 아쉬운 부분
특수 타일 중 해적선을 이동 시키면서 2원 획득하는 칸이 있는데 아무도 사용하지를 않았습니다.
해적선이 하는 역할이 보상단계 때 해적선과 같은 구역에 있는 사람들은 기본 2원에 획득한 보물상자당 추가 2원씩 버리는 건데
워낙 돈이 모자르다 보니 누구를 해적선으로 견제하기 보단 걍 보물상자 획득을 하는 걸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그 특수액션칸은 당연하게도 사용이 안되었구요... 물론 지금은 경험이 미천하여 아직 그 특수액션칸을 사용하지 않은거 같기도 하지만...
그리고 이전에 할 때는 처음 시간 패널티 열이 배 한칸 덜 전진이여서 너무 짜증났었는데
이번에는 다른 패널티여서 배 전진이 조금은 여유로왔던거 같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시나리오를 적용해서 해보고 싶네요. 일단 전 시나리오를 다해보는게 목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