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셋째주 플레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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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2 03:26

2023년 5월 15일 ~5월 21일 5월 3주차 즐겼던 보드게임 후기입니다!

업무가 너무 바빠지는 5월 말로 달리는 중이라... 게임들을 거의 못 즐겼네요 ㅠ

대신에 보드게임콘에서 사온 수많은 게임들을 확인하고, 슬리브 및 코인캡슐을 씌우면서 놀았습니다.

이번주는 와이프가 주말 이틀 연속으로 같이 게임에 어울려 주어서 기뻤습니다!

일주일에 하루 정도만 와이프가 항상 같이 놀아주면 참 좋겠군요 (1주 1~2게임 정도 희망!)

그리고 자작게임 <럭키 팩토리>도 1차 패치를 진행해서, 다음 주 부터 다시 테스트 플레이 예정입니다.

이것도 어느정도 1차 밸런스가 잡히면 자작 게임 게시판으로 자료들을 모아서 올려 놓을 계획

(카드가 많아서...PnP 처럼 플레이는 불가능 하겠지만... 저장에 의의를 두는 편)

<미플 서커스> - 5인 플레이 [5월 16일]

- 점심 모임에서 진행한 미플 서커스 입니다. 갤럭시 최신 버전 플레이 스토어에서는 어플이 다운이 안되어서 아이폰 유저의 도움을 받아서 진행하였습니다.
(보드게임 긱에서 노랠를 따로 다운 받을수도 있고, 구글 검색으로 과거 Apk 파일을 다운 받고 사용도 가능하네요! 이번에 받았습니다.)

- 미플 등 구성품들과 특수 카드들을 가져와서 공연을 수행하고 점수를 내는 게임입니다. 각 라운드 별로 점수 규칙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복작복작 모여서 1~2라운드 동안 위와 같은 연습들을 진행하고... 3라운드는 한명씩 플레이를 진행합니다.

- 요건 3라운드에 진행한 저의 공연! 빨간 친구를 더 위로 올릴 방법을 찾아보았지만... 이게 최대 점수였던것 같네요.

- 마지막에 실수하여 점수를 망쳐 버렸지만, 원래 계획을 보여주신 마지막 모습! 염소가 저렇게 설 수 있다는걸 처음 알았군요

<세 자매> - 1인 플레이 [5월 17일]

- 이번에 보드게임 콘에서 구매해온 세자매 입니다.

- 사실 이 작가의 전작 플릿 더 다이스를 10번 넘게 플레이 했을 만큼 좋아했지만... 세자매는 사야지 사야지 하고 못사고 있엇는데,
이번 콘에서 MTS 게임즈에서 넥스트스테이션과 묶어서 셋트로 팔길래 바로 구매해서 가져왔습니다.

- 와이프와 2인 플레이를 하고 싶었으나, 아직 룰이 익숙치 않은 상태로 플레이 하기는 좀 그래서... 1인 플레이를 진행하였습니다.

-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지스(상대 AI)가 점수를 먹을만한 여기저기를 죄다 막아버려서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특히 여러해살이 식문(꽃) 부분을 상단 부터 막는 방식이라, 최종 점수는 거의 다 뺏겨버리고... 별도 모두 가져가네요 ㅠ

- 그래도 첫 플레이 치고는 만족스러운 68점 점수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다이스 타이니 타운> - 1인 플레이 [5월 18일]

- 회사 점심시간에 짧게 20분 정도 즐긴 다이스 타이니 타운 입니다.

- 분명 노리는 모든 플레이를 다 했던것 같은데...! 저번 보다 점수가 내려갔습니다! (저번 점수는 69점)

- 마을 및 각 지형들을 길게 이어서 붙여주는게 생각보다 더 중요하다고 느껴지는군요 (+ 최대한 칸을 다 채우면서 그리기..!)

<황금 앙크> - 2인 플레이 [5월 20일]

- 와이프와 함께 카페에서 즐긴 황금 앙크 입니다. 첫 인상은 스플랜더와 비슷한 느낌이엿는데, 실제 플레이는 조금 많이 다르네요.

- 각 차례에 토큰을 가져오거나, 구매를 하고 타일을 배치하는 행위를 진행하고, 앙크(주황색) 토큰을 통해서 시장을 갈아끼우거나,
타일을 재배치할 수 있는데, 이 과정으로만 시장을 채울 수 있어서 상대방을 경제할 수 있습니다. (중요)

- 첫판 감상으로는 2인 플레이로는 참 좋은 게임이지만... 3~4인 플레이는 기대되지 않는 게임이였습니다.
이유는 작은 시장의 크기 및 토큰의 제한(재료 5개, 앙크2개), 누군가는 강제로 앙크를 쓰고 시장을 밀어야 하는 시스템 때문입니다.

<버건디의 성> - 2인 플레이 [5월 20일]

- 드디어 3~4달 만에 와이프와 즐기는 버건디의 성입니다. 너무너무 하고 싶어서 작년에 중고로 구매했으나... 이제야 해보네요.

- 와이프의 첫 인상은 주사위 운이 너무 심해서 (1라운드 5번 모두 6 주사위가 등장...) 별로다! 라는 평가였으나,
후반부에 3광산에서 나오는 실버링의 활용으로 결국 점수 50점 이상 차이를 내면서 첫판임에도 저를 이겨버렷네요...

- 오랜만에 해봐도 확실히 2인 플레이로써 잘만들어진 게임인것 같습니다!

- 듀얼레이어는 움직이지 않게 해줘서 편하긴 한데... 보관함에 들어가버린 타일을 빼는게 상당히 귀찮았습니다 ㅋㅋ... 럭식 오거인거 같은데 참고!

<화이트홀 미스터리> - 2인 플레이 [5월 21일]

- 토요일 밤에 카페에서 즐겁게 즐기고, 혹시나 싶어서 일요일에도 야외 공원으로 놀러가면서 게임 몇개를 챙겨 보았습니다.

- 원래는 원더풀 킹덤이나 스플랜더 대결을 해보려고 햇으나... 바람이 많이 불어서 카드 게임은 안될 것 같아서 화이트홀을 진행하였습니다.
(사실 바람도 바람이지만, 와이프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이자, 유일하게 그 게임 할까? 라고 말해주는 게임이기도 하죠)

- 이번에는 와이프가 잭더리퍼로 진행하였으나, 초반에 페이크를 주려다가 걸려버려서 아이템을 절반 이상 쓰면서 겨우겨우 빠져나갑니다.
하지만... 3번째 범행 현상에서 고립되면서 바로 잡혀서 이번에도 저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현재까지 3전 3승이군요 후후)

<미스터리 하우스> - 2인 플레이 [5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