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목원보드게임즈 넉방이 게임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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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5 14:13

안녕하세요. 넉방이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후기를 쓴 후(마지막 글 : 2020년 11월) 정~~말 오랜만에 다시 쓰는군요.

자료 찾으러 로그인 한 김에 겸사겸사 보드게임 읽기를 써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올해에는 버밍엄이 긱순위 1위에 걸맞게 제일 많이 돌아갔던 것 같네요.

그다음으로 기억나는 게임은 커피러쉬나 부동산 거물

원탁테이블이 생긴 이후 두 도시사이에서라는 게임도 재밌게 플레이 했던 것 같습니다.

하나하나씩 자세히 다뤄보죠

아이콘 설명 : (✪ 평점 ♨ 난이도 👍 베스트 인원)

먼저 브라스 : 버밍엄입니다.(✪ 8.6 / 10.0 ♨ 3.90 / 5.0 👍3-4인 )

게임을 플레이하고 플레이 해도 매번 다른 양상이 펼쳐지는 것 같은 기분

고인물 대전에서는 패턴이 정해지는가? 싶은데, 카드가 안나와서 꼬이게 되면

아쉬운 플레이의 연속이더군요. 최근에는 2시대 술통과 더불어 1시대방직과 도자기 전략을 병행하고 있는데,

곧 박스 쪽으로도 정형화 해보고 싶네요.

다음은 울브스입니다. (✪ 7.5 / 10.0 ♨ 2.84 / 5.0 👍3 )

서울 보드콘에서 업어오신 울브스를 함께 플레이 했네요. 늑대의 습성?을 테마로 굉장히 잘 녹여낸 게임이었습니다.

늑대하면 생각나는 보름달과 굴에 사는 습성 그리고, 무리지어서 사냥감을 사냥하는 습성이 게임을 하다보면 몰입되게 만들었어요.

4인으로 진행했었는데, 다소 생각할 게 많아서 3인이나 2인이 베스트라고 생각 들었네요.

영향력게임으로 그림도 이쁘고 추천할 만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동산거물입니다. (✪ 7.6 / 10.0 ♨ 3.30 / 5.0 👍4~5인 )

게임하기 전에 건물 피규어가 굉장히 많아서 이 게임 뭐지 흠칫 놀랐다가 억단위의 돈으로 아무렇지 않게 건물을 세우는 느낌이

정말 부동산의 거물이 된 듯 게임했습니다. 3인으로 진행했을 때는 선 경쟁이 은근 치열했던게 기억에 남고,

건물을 판매할 때 및 세입자를 유치하는 과정이 살짝은 복잡했지만, 전체적으로 호감가는 게임이어서 질리도록 한달 간 돌렸네요.

병마용입니다. (✪ 7.6 / 10.0 ♨ 3.31 / 5.0 👍3인 )

게임을 해보고 싶은 마음에 병마용의 제목이 반은 먹고갔었네요. 어떤 게임인지는 모르지만 해보고 싶은 마음에 시작했습니다.

윙스팬 처럼 라운드 목표 경쟁느낌이었고, 말이나 병사 피규어가 돋보여 도색의 취미가 있었다면 도색을 도전해보고 싶었습니다.

병사피규어를 점토로 빚으면 쪼가리 일부가 떨어져나가서 굳은 점토가 생기고, 굳은 점토는 다시 적셔서 사용하면 된다는 시스템이 재밌었고,

어디서 본 듯?한 액션 방식과 어딘 지모르게 테티칸처럼 컴포를 배치 방식이 흥미로웠습니다.

번역이 어려웠던 부분이 있어서 룰정리가 잘 된 룰북을 정독하고 나면 더욱 흥미가 생길 것 같네요.

커피러쉬입니다. (✪ 7.3 / 10.0 ♨ 1.63 / 5.0 👍3인)

3인 4인 플레이 해보았는데 개인적으로는 4인이 젤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4인에서는 3인과 달리 내 바로 다음사람의 완성된 커피갯수가 나와는 무관했기 때문인데,

남의 집에 커피러쉬가 몰려가 불(?) 구경하며 놀리다가 내 커피집으로 넘어오는 커피러쉬에 뜨악 소리가 나는 소소한 재미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