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_플레이보드게임모임후기] 다윈의 여정 본판 짧은 후기(feat.아쉬운에러플)
(저희는 주로 해외 신작과 국내 출시된 여러 유로게임들을 찍먹하는 보드게임 모임 입니다. 새로운 게임들에 대한 관심이 있으시고 보드게임을 사랑하시는 구미, 그리고 근교에 사시는 분들은 카카오톡에 플레이보드게임을 검색하여 와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많관부!!)
한줄로 이 게임을 요약하자면
테마성, 아트웍, 게임성의 삼위일체 라고 표현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물론 이런 훌륭한 게임에 에러플이 들어간게 아쉽긴 했으나 다음을 기약하게 만들었으니 오히려 좋을지도??
※ 에러플 :
1. 세팅시 갖고 있는 승무원카드의 오른쪽 상단의 인장을 받는건지 몰랐네요...
2. 인장 획득 시 할인과 인장 획득&배치 전 과정에서의 할인에 대하여 두 가지 상황 모두를 획득 시 할인으로 해석해서 본의아니게 하드모드로 게임을 했다는...
테마성 : 종의 기원의 저자인 다윈이 갈라파고스 군도에서의 연구라는 테마를 보드게임에 잘 녹여냈다고 생각합니다.
아트웍 : 메인보드도 너무 멋있고 킥스여서 그런지 컴포 퀄도 미쳤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게임성 : 일꾼 놓기 게임이며 선점 및 반선점, 그리고 공용공간이 존재하고 있고 모든 칸들이 게임 초반부에 무조건 1티어라 할정도의 밸붕인 기본 액션공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잔룰이 그리 크지가 않습니다. 기본적인 룰의 뼈대는 일정해서 본판룰을 이해하는데 그리 어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점수를 뻥튀기 하려면 결국 테마에 맞게 갈라파고스 군도를 돌아다니면서 진화론에 대한 연구를 해야합니다. 어쩌면 작가가 게임의 테마성을 발휘하기 위해 플레이어들에게 강조한 부분이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본판만으로도 이정도의 재미를 선사했는데 확장까지 들어가면 약간 건조했던 본판에 좀 더 유연함을 줘서 게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거라 생각합니다.
아쉬운 점 : 게임성에 아쉬운건 딱히 없으나 조사 토큰을 플레이어 보드에 배치할때 그 칸을 듀얼레이어로 해줬으면 어땠을까 생각합니다. 순간적으로 살짝만 개인보드가 밀리면 거기에 있는 조사토큰들의 위치가 바뀔수 있다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