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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제를위하여 - 23년 4월 후기 3편

2,768 조회

2023.05.09 11:59

안녕하십니까 :)

선량한 전략러 엘리제 입니다 !

어쩌다보니 3편이 늦어버렸군요

이러다가 5월 1편과 같이 올리눈건 아닌지... -_-;;

과연 이 후기는 언제 올라갈 것인가.......

일단 시작합니다

빌리지 빅박스

저는 이 신판 일러스트와 알록달록 색감이 지대로 취저에요

그래서 구매 하는데 조금도 망설임이 없이 산다 !! 였습니다 ㅋㅋㅋ

인간들을(미플을) 명예를 가진 채 잘 죽여야 하는(?) 게임이며 죽이는 것을 아까워 하지 말아야겠더군요

그부분이 아주 신박했고 재밌어서 또 하고 싶은 생각나네요

4인으로 진행 했었는데 , 5인이 함께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장고없는 팀 이었어서 그랬는지 플탐이 길지 않았어요

담엔 다른 확장 넣구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여

사이드 + 먼곳 + 윈드갬빗

윈드갬빗은 처음 해보는 날이라 비행선의 웅장함에 가슴설레며 기대했었어요

그런데 정작 제가 비행선을 잘 활용 못해서....... 그게 아쉬워서 다시한번 해보고 싶은 윈드갬빗 확장 사이드 입니다

하필이면 이 날 비행선이 일꾼을 싣지 못하는 조건이 걸려서... 그냥 화물선 ㅋㅋㅋㅋ

사이드는 냉전테마를 너무 잘살려서... 전투할수록 손해보는 느낌인데 전투를 안할 수 가 없는 것 같아요.

저는 사이드의 워겜+유로겜의 혼종 느낌이 넘 좋네요

한자토이토니카

5인으로 인원이 애매하다 싶을 땐 한토토에요~ 진짜 알박기 길잇기 꿀잼꿀잼 겜 입니다.

컴팩트한 컴컴들과 셋팅이 부담없어서 더 손이가요 손이가

한토토의 진가를 모르는 분들이 많은게 살짝 안타까워요

거의 매번 한달에 한번은 하는 것 같은데, 할 때마다 느낌이 다른 게임이기에 아직까진 질리진 않는것 같아요

도미넌트스피시즈

사진은 알록달록 무척 아기자기하고 예쁜 느낌이네요 ㅋㅋㅋㅋ 하지만 게임중에 정말 살벌한 게임인 도미넌트스피시즈 입니다

거미랑 같이 살면 안되는 게임 이에요 ㅠㅠ 무서워 ㅠㅠ

이날 전투종족인 분이 거미를 잡게된것도 무서운데 (랜덤으로 종족 뽑았는데 우찌 이런일이) 첫 액션 자체를 경쟁에(타종족 죽여버리는 액션) 뙇! 놓는 레전드....

그리고 이날 밤샘벙이라 살짝 졸면서 하셨기 때문에 다행히 전투각성 100% 상태는 아니어서 ㅋㅋㅋ 다들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클라우드 스파이어

진짜 재밌네요 !!!!

왜 보드게임의 롤 이라고 불리는지 알 것 같아요 !!

뭔가 미니언을 처리하고 정글몹을 처리하면서 돈 받고 레벨업하고.. 그런 부분도 흡사하고 타워가 기지를 디펜스해주는 느낌도 비슷한거 같아요

상대적으로 타워를 처리해야 상대 기지를 부술 수 있다는 점두요

그외에 비슷한점 말고도 확실히 다른 점 또한 많이 있긴 합니다. 종족별로 비대칭인점이나 등등..

진짜 전략게임이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바로 그 전략을 잘 세워야 할 것 같은 게임이에요

이 날 우리 모임장님이 게임에 참여 없이 그냥 룰마만 해주셨는데 (룰마만 해주는건 진짜 찐 아닙니꺼 ㅋㅋㅋ 최고 !!) 2:2 로 4인게임을 했었어요

4인중 3인이 초플이었는데 6시에 시작해서 11시반쯤 집에 갔던거 같아요. 그런데 시간이 가는줄 몰랐고 집에 갈 때 시간 보고 깜놀 했었네요

개구리에 펀딩 들어갔떤것도 이번 여름에 오는걸로 알고 있는데 아주 기대가 됩니다 :)

트라야누스

크... 명작 !

솔직히 만칼라 시스템? 하면 트라얀 아니겠나요

저는 고전게임을 무척 좋아하는 편인데, 이유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 때문입니다.

트라얀은 늘 재미가 보장되어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해서 게임 후 만족도가 늘 높은편

아그리콜라

컴포업된 아그리콜라 돌려봤습니다.

미플은 스티커 붙여주니 더 아기자기한 느낌이네요

이 날 뭔가 되게 열심히 한거 같은데 저 사상 최저의 점수가 나왔어요 ㅋㅋㅋ 도대체 뭘 한거지? 하는 느낌...

아콜 고수들은 카드 드래프팅 하고 딱 고르면 자기 몇점이라고 점수부터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ㄷㄷㄷㄷ

그리고 아직까지 40점은 못넘겠던데.. 40점 한번 넘겨보고 싶네요

커피러시

코보게가 엄청 밀어주는 예쁜 컴포의 요즘 핫핫핫 한 커피러시 입니다.

많은 후기들에서 생각보다 주문서가 쌓일 때 스트레스가 크다는 평을 읽었었는데 저는 그런거 없네요

원래 주문서가 쌓이는거 해결하는 것에서 카타르시스 느껴야 하는 게임 아닌가요 ㅎㅎㅎ

게임 자체는 나쁘지 않고 영업용으로 무척 좋은 것 같지만 ...

제가 막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아아아아!! 커피러시!!우아아아!! 하고싶엉!!!"

이럴거 같진 않은 위치네요 ㅋㅋㅋㅋㅋ

북해의 침략자

북해의 침략자도 좀 돌려보다 보니까 방어구 올리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된 날 입니다.

뭔가 쳐들어가야 하는게 선점요소이다 보니까 빨리빨리 챙겨서 쳐들어갈 생각만 하게되는것 같아요

사실 그것 외에도 셋컬이나 다른 쪽으로도 점수를 신경쓰면서 가야 하는것도 사실인데...

트루아

오거나이저를 빙자한 성벽에 눈이 즐거운 트루아 입니다.

오랜만에 돌리니까 아주 재밌더라구요 ~ 역시 트루아는... 책장에 계속 꽂혀있을만한 게임인 것 같아요

역시 오늘도 아니다 다를까 외세 침략에는 ... 별로 다들 대응 안하고 자기들 할꺼만 하는 ㅋㅋㅋㅋㅋㅋ

중간에.... 어떤 한분이 실수로 본인의 비공개 엔딩미션보너스 조건을 말해버려서 ㅋㅋㅋ 무난하게 게임할 수 있었습니다 ㅋㅋㅋㅋ

남의 엔딩미션보너스 눈치각 보는거 꿀잼 게임

태피스트리

저는 이상하게 태피스트리만 하면 1등으로 달리고 1등으로 게임이 끝나고 결과는 항상 꼴등이네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꼴등해도 기분나쁘지 않아요.. 이건 그냥 왠지 파티게임 같은...ㅋㅋㅋㅋㅋㅋ

화려하고 퀄 좋은 컴포에 비해 전략성이나 게임성은 소소하지만, 그래도 한번씩 꺼내서 돌리면 파티게임마냥 종족능력과 주사위에 울고웃고 하는 게임인 것 같아요

태피스트리 종족별 능력 패치된 자료 참조해서 하면 밸런스도 어느정도 맞는것 같구요

선택받은자 종족이 40점+ 돼서 시작하는게 가장 어이없어요 ㅋㅋㅋㅋ

확장을 끼면 좀 더 전략적 요소가 늘어난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확장 안나올 것 같은 ㅠㅠ

하트 오브 크라운

좋아하는 덱빌딩 게임이에요

그런데 이 날 시장 랜더마이져 돌린게 망해서 ㅋㅋ 카드중 카드 제거 하는기능 있는게 없어서 덱이 정제가 안되니 예쁘게 만들어지질 않아 스트레스 였네요

저는 이날 그냥 깡 6점 갖고있는 공주를 옹립했는데... ^오^ 앞으로는 이 공주만 밀어주려고요 ㅋㅋㅋ 개꿀이었어요 ㅋㅋㅋㅋㅋ

그냥 다른 조건이나 이타저타 여부 따지지 않고 점수 가진채 시작하는게 깡패 같은 느낌이었네요

가이아 프로젝트

갓이아 .... b

일단은 앞으로도 계속 제 최애 1위 일 것 같네요

칸반EV

요즘 칸반이 그렇게 재밌네요

점수내는게 게임마다 다 다르다 보니까 질리지도 않는 것 같아요

그런데 늘 사람마다 성향은 있는것 같습니다 ㅋㅋ 저는 왜이렇게 검은차에 집착하고 검은차를 뽑으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ㅋㅋㅋㅋ

이것만 좀 유연하게 게임하면 좀 더 나은 전략과 다양한 방향으로 점수 낼 수 있을 것 같은데...

스페이스 크루

지난 후기에도 말씀드렸듯이 무척 깊이가 있는 게임입니다.

엄청 애정하게 된 게임이라서 제가 선마커 까지 마련했잖아요? ㅋㅋㅋ 보이시죠? ㅋㅋㅋㅋ 중앙에 우주복 귀요미

과연 올 해 안에 50까지 모든 시나리오를 깰 수 있을것인가...

브라스 랭커셔

오랜만에 랭커셔 돌려봤습니다.

또 아무도 조선소 안가길래... 제가 다시 조선소 테크 가다가 망했어요 ㅋㅋㅋ 넘 어려움ㅋㅋㅋㅋ

다음에는 그냥 소소하게 항구 지어서 사람들이 잘 팔아주게끔 해보는 그런 플레이 해보고 싶네요

왜 자꾸 같은 게임하면 같은 테크 탈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본능인가?

가이아 프로젝트

또나왔네요

갓이아 .....b

그냥 언제, 어느때, 누구랑, 어떻게 해도 재밌는 게임 ㅠㅠ

에이지 오브 스팀

정작 AOS의 기본맵을 한번도 안해봤고 이 날 초플인 분이 계셔서 기본맵으로 해봤어요

4인으로 진행했는데 엄청 널널 하더만요...

뭔가 AOS의 참맛을 못느끼게 해드린거 같아서 아쉬웠네요

애정하는 게임은 다른사람도 깊은 재미를 느끼길 바라는 건 저뿐만이 아니죠? ㅎㅎㅎ

알케미스트

최근 알케미스트에서 너무나 가짜논문을 난무시켜서 엄청난 양치기 소년이 되어버린 저 입니다 -_-

그래서 아무도 안믿길래 이번엔 정공법으로 승부해서 당당하게 1위로 디덕션 여왕의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 후후후...

여담이지만 같이 게임한 맑은눈의 광인인 분께서 자꾸 본인이 물약 마시고(역시 광인이야 .....) 팔다리 짤려서 큐브 하나 없이 게임하시는 덕분에 파티게임이 되었어요 (...)

레즈 아르카나

이거 2인 베스트라던데.. 왜 5인까지 지원되는지 모르겠는ㅋㅋㅋㅋ 레즈 아르카나 입니다.

어쩌다 보니 5인 게임이 되어버려서 다운타임이 엄청 생기다 보니 ... 좀 아쉽고 미안한 초플이긴 했는데요

게임 자체는 제가 너무 좋아하는 엔진빌딩과 자원관리다 보니까 한동안은 계속 갖고 있을 것 같아요

진주 확장은 필수라고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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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드게임콘에 다녀왔는데, 이 후기를 읽어주시는 분들과 알게 모르게 스쳐지나갔을것을 생각하니 재밌네요 ㅎㅎㅎ

저는 이 날 내렸던 비마냥 아주 시~~원~~~~~하게 눈독들였던 신작들 모두 질러버렸습니다 ㅋㅋ

그리고 그렇게 구매한 게임들을 정리하는 와중에,

최근에 글 올렸던 것 처럼 언더다크의 카드밀림 사태가 저에게 당첨되긴 했지만..;; 앞으로는 게임 개봉하면 검수부터 하는 좋은 습관 들일 수 있는 계기로 생각하려고요....ㅠㅠ

다들 불량없는 양품 게임만 구매하셨길 바라며 5월 후기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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