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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린이 하나의 보드게임 이야기 4 -왕십리도 드디어 보세권이당!(feat.오랜만이에용!)

2,354 조회

2018.11.28 21:06

왕십리도 드디어 보세권이당!(feat.오랜만이에용!)

안녕하세요! 보린이 하나에요! 매우 오랜만이에요! 기억해주시는분이 있으실려나 ㅠㅠ

다들 즐거운 보드게임 인생 즐기고 있었나요?

저는 생업이 매우 바쁘고 한 2달정도간?

매우 바빠서 보드게임 근처에도 가기가 힘들었어요.

지금 다행히 일들이 마무리 되어서

보드게임에 열중할 수 있게 되었네요!

특이한 곳 왕십리

왕십리는 서울 교통의 중심지입니다.

쿼드라권이라고 하던가?

2호선,5호선,분당선,경의중앙선이이 있으며

서울 왠만한 곳은 30분안에 도착할 수 있는 엄청난 곳이지만....

그리고 대학교도 근처에 있어서 복작복작 할 것 같지만

이곳은 굉장히 상권이 희한해요...

과장해서 고깃집과 술집만이 즐비하다고 할 수 있어요.

일례로 2년전쯤 만화카페가 들어왔을 때

저의 친구들과 저는 기쁨을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와 왕십리에 만화카페?? 우리도 이제 대학교같다!’

이런느낌이니 보드게임 카페는 기대도 할 수 없었어요. ㅠㅠ

보드게임을 하려면 건대까지 가야하는 슬픈 사연이 ㅠㅠ

그래서 무시당한적도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러나 훗! 이젠 아니라고!!!

어느날 친구와 단골 카페에서 거나하게

아이스 초코를 한잔때리고 집에 가는데

제 눈을 의심할 만한 가게 간판이 생겼습니다.

급히 휴대폰을 꺼내 찍은 사진을 공개합니다.

????????????

보드게임 카페? 그것도 스몰월드???

사당역에 있는 스몰월드

사당역에 있는 스몰월드는 저에게 매우 좋은 추억과

안좋은 추억을 준 곳이에요.

좋은 추억은 거기 볼일이 있어

1박2일동안 토할때까지 보드게임을 했다는것과

안좋은 추억은.. 꾐에 빠져 가..이..아 프로젝트를 배운 곳이에요.

이제 더이상 할 게임이 없어 곤란하고

하나가 가이아를 꼭 해주었으면

정말 소원이 없겠다는 거짓의 눈빛에

마음이 약해져서...

가이아를 배웠던 곳이지요...

가밍아웃 이후 보린이라는 별명을 자칭하지 말라는

여러분들의 귀여운(?) 지적을 받게 만든 곳입니다.

일단 올해까진 보린이라고 할거에요. 히히

사당역 스몰월드는 인테리어도 굉장히 제 스타일이어서

언젠간 한번 또 가야지 했던 곳이었어요.

일단 천장 자체가 매우 높아서 쾌적한 느낌?

그리고 테이블들이 엄청 커서 게임할 때 매우 쾌적하게 할 수 있었어요. 게임도 많구요.

(사진으로 못보여드려서 아쉽네요 ㅠㅠ 다음에 가면 찍어올게요!)

왕십리는 지하에 있어서 그 사당역이란 비슷한 느낌이 나려나 했는데!

나름 그 느낌이 나서 매우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왕십리에 어울리지 않는 고급스러운 샹들리에 ㅎㅎ

참고로 이번에 같이간 친구는 제 꾐에 빠져

어느새 버건디의 성을 가볍게 하는 게임 천재 동기에요. 깔깔!!

아직까지는 게임이 본점처럼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오.. 있을 건 다 있네!!!! 우왕!! 재밌겠다라는 느낌이었어요..

제 주관적인 느낌이니깐...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기 ^^

알바분들은 아직 없었구 사장님 혼자서 하시는데 매우매우 친절하셨어요.

무려 요코하마 설명도 해주셨어요.

감사했어요.. 제가 아직 룰은 잘 못외워서요.. 하하

처음 게임은 더마인드로 더 게임하깅..

협력게임 오지게 못하는 트롤 하나덕분에 중도포기...

저는 언제쯤 협력게임을 잘 할 수 있을까요...

그다음 패치워크!

저는 이게임이 좋아요. 글도 쓴적이 있지요!

게임룰도 나름 간단하고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맛이 있어서 친구도 재밌게 했어요..

거짓말쟁이 하나

요코하마 디럭스가 있다고 하네요.

하고싶었네요.

버건디의 성을 할 줄 하는 너는

충분히 할 수 있는 게임이라

거짓말 했어요.

깔깔.. 미안해 친구야...

세팅하는데 당황하면서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 눈빛을 보냈지만

이미 늦었어. 세팅하는 순간 끝난거야.

그럴줄 알고 너 화장실 갈 때 이미 세팅 시작했어 ^^

진짜 보린이라 그런지 룰은 뒤돌아서면 까먹고

에러플하는거 아닌지 걱정했지만

나름 잘 끝냈습니다.

세상 사람들 왕십리 보세권이래요!

홍보는 아니고 이미 왕십리에서 게임 하시는 분들은

다들 아실거니깐..

왕십리 이제 더이상 노잼 거리 아닌거

자랑하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ㅎㅎ

역세권이라는 말을 패러디해 붕어빵 있는 거리를 붕세권이라고 하듯이

왕십리도 드디어 보세권 되었습니다. 뿌듯뿌듯

흥신소팟이나 저어쪽 왕십리 좀 넘어서 모임등등 꽤 있으신걸로

저번 글에서 왕밍아웃해주셨는데

한번씩 가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이미 다 아시리라 생각되요.

워낙 정보가 빠르시니. 제가 보라 많이 안들어왔어서 ㅠㅠ

고기랑 치킨이랑 술 좀 덜 먹고 보드게임 많이 하는

우리 학교 친구들이 되었으면 좋겠네요^^그만 마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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