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리뷰] 호카게가 될꺼야! 닌자토!!

Afterday

1,954

2015-1-11 오전 12:59

블로그 방문

팔로우

BEST

쪽지발송

내용 댓글7

-이전 리뷰글

풍기 - http://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2041&tb=community_post&id=&delivery=0&pg=1&game_id=&start=&b_category=&game_category=

쿠한델마스터 - http://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1918&tb=community_post&id=&delivery=0&pg=2&game_id=&start=&b_category=&game_category=

블루프린트 - http://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1903&tb=community_post&id=&delivery=0&pg=2&game_id=&start=&b_category=&game_category=

샤를 마뉴 - http://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1812&tb=community_post&id=&delivery=0&pg=2&game_id=&start=&b_category=&game_category=

스피리움 - http://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1796&tb=community_post&id=&delivery=0&pg=2&game_id=&start=&b_category=&game_category=

트루아 - http://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1718&tb=community_post&id=&delivery=0&pg=3&game_id=&start=&b_category=&game_category=

마닐라 - http://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1638&tb=community_post&id=&delivery=0&pg=3&game_id=&start=&b_category=&game_category=

-----------------------------------------------------------------------------------------------

정말 오랜만에 리뷰 글이네요~

머 역시나 리뷰나 정보가 잘 없는 작품들을 리뷰하고 싶던차에 다다세일때 겟 한 닌자토를 소개해드릴까하네요~

보통 대중적으로 알고 있는 "닌자"는 만화 나루토라던가 여러 영화나 매체에서 나오듯이 암살에 능하고 뭔가 멋진..

"와패니즘"의 대표주자 격인 하나의 컨텐츠로 자리잡아 있는데요.

실제 역사속 닌자들은

일본 전국시대 당시 권력가들에게 고용되어 상대 가문이나 적들을 정탐하고 암살,테러를 하는 특수한 군사집단이었습니다.

그들이 술법을 쓰거나 하진 않았겠죠?;; 이처럼 볼 수 있듯이 어떠한 이익을 쫓는 집단이었기에 만화나 영화속에서의 정의와 의리와는

약간 거리가 먼 집단이었죠.

이 게임에서는 평화를 위해싸우는 나뭇잎마을의 닌자가 아닌 역사속 권력과 암투에 은밀한 무기였던 닌자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먼가 게임이 음침하게 느껴지시려나;; 일단은 서론이 길었네요~ 리뷰 시작!!!

닌자토의 거대한 보드판입니다~ 닌자토는 보드나 타일, 박스의 질이 좋더라구요; 그외에 카드나 표창컴포넌트는 질이 쏘쏘 합니다.

고풍스런 일러스트가 서양인들이 바라보는 일본의 신비스러움을 잘 나타내고 있네요~ 야간에 은밀하게 활동한 닌자들을 배경으로 해서인지

보드판의 광경은 밤풍경이군요.

닌자토는 작가 본인이 말했듯이 여러가지 게임들의 요소들을 많이 차용했습니다. 대표적인 게임이 많이 비교되는 "석기시대" 인데요.

룰 난이도를 쉽게 이해시켜드리자면 "석기시대"와 비슷한 난이도입니다. 초보자들도 금방 배울 수 있는 수준인 쉬운 일꾼놓기 전략게임이죠.

보드판의 공간들이 이 게임의 전부이므로(그만큼 약간은 난잡한 느낌도...) 하나 하나 설명 드리죠~

보드판 맨아래 좌측을 보면 이런 공간이 있습니다.

이 카드는 "도장 카드"라고 합니다. 이 카드들을 핸드에 들고 저택에 침입해서 경비병들과 싸우는 것인데요. "석기시대"의 주사위 같은 것이죠.

하지만 석기시대의 주사위 운에 비해선 어느정도 핸드에 들어온 카드들을 보고 전략적으로 침입을 시도 할 수 있습니다.

바로 "강습"과 "은닉"이라는 두 종류의 침입방법이 있기 때문이죠. 이는 나중에 설명하구요.

이 "도장"카드에 표창을 놓은 플레이어는 자신의 핸드 수에 따라 일정 장 수를 핸드로 가져갑니다. 위에 작은 표창마크 밑에 4/3/2 숫자 보이시나요?

손에 한장도 없다면 4장, 1장있으면 3장, 2장이상있으면 2장을 획득 할 수 있습니다. 가져갈때는 깔려져 있는 것과 뒤집어져있는 덱에서 자유롭게

가져 가실 수 있습니다. 가져가는 액션이 모두 끝나면 빈공간엔 다시 카드를 공개하여 배치 해둡니다.

"도장" 카드는 1~5까지 숫자가 써있고 숫자 "3"은 다른 카드에 붙여 쓰면 +1 혹은 -1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2" 카드와 "3"카드를 같이 내게 된다면 "2"카드를 "3"이나 "1"로 사용할 수 있겠죠.

핸드제한 7장입니다. 7장을 넘기면 원하는 카드를 버려서 맞춥니다.

이 "도장카드" 공간에 표창을 놓는 것은 도장카드를 얻는것 이외에 또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바로 "선"싸움을 하는 곳인데요.

이곳에 표창을 둘때는 순서대로 위로 쌓게 됩니다. 그리하여 다음 라운드로 넘어갈때 이곳에 가장 위에 있는 표창의 주인부터 "선"을 갖고

그 다음 표창 주인은 두번째순서 그다음 쭉쭉쭉 이런식으로 가장 밑에 있는 플레이어가 다음 라운드에서 꼴찌순서로 플레이하게 됩니다.

이곳에 아예 표창이 없는 플레이어들은 지금 라운드의 턴 순서에 맞춰 가장 뒤로 갑니다~

턴 순서는 보드 중앙에 이와 같은 공간에 원형 마커로 표시합니다~ 핸드에 "도장카드"가 없는데 다음 라운드 "선"을 잡고 싶다면 꾹 참아야겟죠~

핸드에 "도장"카드가 충분하다면 이제 권력가들의 저택으로 침입하여 "보물"을 훔치고 가문을 패망 시켜봅시다.

보드 중앙에 사람 모양이 양쪽에 그려진 네모칸이 있는 5 곳의 장소가 보이시나요? 이곳은 닌자들이 작전을 펼칠 저택 들입니다.

일정한 가문이 살고 있는 저 저택의 보물들을 훔치고 가문을 멸 하기도 하게 되는 장소이죠.

한곳을 대표적으로 살펴볼까요. 여러분이 셋팅을 제대로 하셧따면 맨처음 저택의 모습은 위와 같을 것입니다. (경비병 카드는 다른 것일 수도.)

이 최초의 경비병인 "보초"와 저택이 소유한 보물들, 그리고 이 저택을 소유한 가문의 문장이 보이시나요.

닌자토의 방식은 일꾼놓기입니다. 본인이 소유한 표창 세개를 번갈아 가며 하나씩 놓으면서 바로 액션을 수행 하면 됩니다.

석기시대같은 경우 일꾼을 모두 놓고 다시 선부터 일꾼을 전부 뺴면서 액션을 하는 데, 이와 차이가 잇죠? 일꾼을 놓고 바로 액션을 수행합니다.

자 여러분이 위 저택에 침입을 하려면 표창을 날려봅시다! 표창은 경비병 양옆에 두곳중 선택해서 놓으시면 되는데요

왼쪽은 "강습", 오른쪽은 "은닉" 이라고 합니다. 먼가 사람그림이 위에서 덮치거나 아래에서 은밀히 움직이는 모습이죠? 아닌가요;;

머어째튼 강습 혹은 은닉에 표창을 두셧다면 여러분은 여러분 손에 들고 있는 "도장카드"를 사용하여 보초를 물리쳐야합니다.

"강습"에 두셨다면 경비병카드에 적힌 숫자보다 "높은" 카드를 내야하구요.

"은닉"에 두셨다면 경비병 카드에 적힌 숫자보다 "낮은" 카드를 내셔야 합니다. 참쉽죠??

위에 사진에서 여러분은 "강습"을 시도햇습니다. 여러분 손에있던 숫자 "4" 도장카드를 내며 첫번째 경비병(보초)을 처치했습니다.

그렇다면 위에 놓여진 보물토큰 중에 가장 낮은 값의 보물을 하나 가져와 표창위에 올려놓습니다.

이 다음이 이게임의 "핵심"입니다!!!!!!!!!!!!!!

여기서 선택을 하죠. 좀더 보물을 훔칠 것이냐.. 만족하고 얻은 보물만 갖고 돌아올 것이냐...

손에 카드가 넉넉 하다면 보물을 더 훔쳐 볼만 하겠죠?! 좀더 보물을 훔치겠다 생각하셨다면 외치세요.

"반자이!!!!"

제가 만들어 낸 것이 아닙니다;; 룰북에 명시된 실제 룰이죠 ㅋㅋㅋㅋㅋ "반자이"를 외치면 한 번더 경비병과 싸우고 보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음 경비병은 보드 상단 우측에 배치해둔 일반경비병 카드 더미(갈색) 에서 한장을 펼치시면 됩니다~

붉은색 카드더미는 "엘리트"경비병 카드 더미입니다.

"반자이"를 외치자 다음 경비병이 나왔습니다! 근데 아까랑 먼가 묘하게 다른 느낌이죠? 그림 아래의 붉은색 아이콘과 숫자를 가지고 있네요.

이 경비병은 스마트 하게도 강한 경비병들에게 여러분의 침입을 알리는 "경보 경비병" 입니다. 보물을 좀더 갖고 싶었던 여러분은 적들에게 발각되고 말았네요. 보물토큰을 담아둔 주머니에서 랜덤하게 하나꺼내서 이 저택에 추가합니다. 그리고 이 저택의 보물중 가장 값진 보물은 뒷면으로 뒤집습니다.

뒷면은 빨간색인데요. 이 빨간색이 된 보물은 이따 설명 해드리죠.

일단 이 경비병을 무찌르기로 했었으니 무찌릅시다. 한 번 "강습"으로 침입했다면 이 침입 액션이 끝날때까진 계속 "강습"으로 공격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2보다 큰 숫자카드를 내야 겠죠~물리치고 또 가장 낮은 값에 보물 하나를 표창위에 가져옵니다. 총 두개의 보물을 획득 중이네요.

경보가 울렸지만 탄력받은 여러분은 다시한번 외칩니다

"반자이!!!!!!!!!!!"

만약 이번에 남은 보물이 위에서 말했던 빨간색 면의 보물만 남았다면 이번엔 경비병 카드 더미가 아닌 "엘리트"경비병 카드 더미에서 한장을 공개합니다.

~~나머지는 저녁먹고 써야겠네요 ㅜㅜ~~

"엘리트" 경비병은 위와같이 크게 두종류가 있습니다. 2인1조의 팀과 두가지 수치를 가진 경비병이죠.

2인1조 팀같은 경우엔 두 경비병의 숫자를 각각 이겨야 합니다. 카드가 두장 필요하겠죠?

그다음 두가지 수치를 가진 경비병은 자신이 지금 진행죽인 공격방식으로 상대 해야합니다.

만약 강습으로 침입했다면 강습 수치를 이겨야 하고 은닉으로 침입했다면 은닉으로 상대해야 하겠죠~

만약 지금 은닉으로 침입했다면 위에 오른쪽 엘리트 경비병을 상대할땐 "0"보다 작은 숫자를 만들어 제시해야합니다.

이 경비병들으 상대하는 "도장"카드는 1~5까지의 숫자이기때문에 일반적인 도장카드로는 이길 수 없겠죠??

엘리트 경비병들을 처치하면 일반경비병과 다르게 그 카드를 플레이어가 가져옵니다.

그리고 나중에 게임이 끝나면 이 엘리트 경비병의 점수를 최종점수에 더합니다.

엘리트 경비병 카드 상단에 빨간색 네모안에 숫자가 바로 그 점수이죠~~

이런식으로 경비병들과 싸우면 세가지 경우의 수가 생깁니다.

1. 더이상 "반자이"를 외치지 않고 복귀한다. -획득했던 모든 보물을 가지고 온다.

2. 이길수 없는 경비병이 등장해 도망친다. -획득했던 보물들중 한가지만 가져오고 나머지는 저택에 남겨둔다.

3. 모든 경비병을 물리치고 가문을 멸한다. -획득한 저택의 모든 보물을 가지고 오고 다른 가문으로 바꾼다.

1,2같은 경우는 공개되었던 모든 경비병카드를 버리고 맨처음 배치되어있던 보초경비병을 다시 세워둡니다. 그리고 보물 주머니에서

랜덤하게 보물을 하나 꺼내어 저택에 추가 합니다.

3같은 경우는 가문을 이전 가문과 다른 두 가문중 하나로 대체하고 경비병 공간은 비워둡니다. 그리고 새 라운드가 되면

다털린(?) 가문들에 새 보초경비병을 세우고 보물주머니에서 랜덤하게 보물을 세개씩 뽑아 다시 셋팅해둡니다.

자 여러분은 엘리트 경비병 까지 처리하고 그 저택에 모든 보물을 손에 넣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그 저택의 가문을 바꿀 수 있습니다.

처음에 표시되었던 가문의 문장 토큰을 공급소로 보내고 그 가문을 제외한 다른 두 가문 중 한가지의 가문 문장 토큰을 새로 배치 합니다.

위에보시는 것처럼 닌자토는 세가지 가문이 존제하는데요 각 가문은 2,4,5,6,8 다섯개의 숫자 토큰이 있습니다. 이 숫자는 무엇을 의미하냐면

점수계산라운드 때 가문영향력으로 점수를 얻을때 각 저택에 배치된 가문의 점수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5개에 저택중 두개에 저택에 빨간색 가문토큰 5와 8이 각각 놓여져 있다면 점수 계산시 빨간색 가문에 대해 영향력을 가진 플레이어가

5+8=13 13점을 획득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저택을 모두 털어(?)버렸을 때 가문을 교체하게되면 자신이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가문의

높은 숫자의 토큰을 배치하는것이 유리하겠죠? 글로는 이해가 잘 안가실수 있을것 같네요 ㅜㅜ

자 보물입니다. 보물은 부채, 두루마리, 도자기, 조각상, 금화 총 다섯가지입니다. 저 붉은색 토큰은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경보를 울리는 경비병이 나타났을 시 일반 토큰을 뒤집으면 붉은 면이됩니다~ 경비병을 한명씩 쓰러뜨릴때마다 여러분은 낮은 가치의 보물부터 하나씩 획득 합니다.

가치는 숫자로 표기되어있고 물음표가 그려진 금화는 가장 높은 가치입니다. ( 금화는 조커로써 어느 보물로든 대체될 수 있습니다.)

만약 경비병을 물리치다 "반자이!!"를 외치지 않고 복귀를 선택한다면 획득한 보물을 모두 챙겨옵니다.

허나, "반자이!!"를 외쳤는데 이길 수 없는 경비병이 나온다면 황급히 도망 나와야 하기때문에 획득했던 보물들은 하나만 챙기고 나머지는 다시 저택에 남겨두게 됩니다. 그러므로 더 갈 것인지 포기하고 나올 것인지의 선택이 어느정도 조마조마한 재미를 줍니다~

자 그렇다면 이 보물들은 어디에 쓰일까요. 석기시대와 비교하자면 이 보물들은 자원과 같습니다.

석기시대에서 자원은 문명카드나 건축물을 지을 때 사용 하고 특히 건축물을 지을땐 자원들만큼 점수가 되죠?

비슷합니다. 닌자토에서는 저 어렵게 획득한 보물들을 두가지에 사용할 수 있고 사용할시에는 사용한 보물에 적힌 가치만큼 점수를 얻습니다~

자 보물을 사용 하는 첫번째 공간입니다. "황궁" 입니다.

황궁에는 "가신" 카드들이 공개되어 있습니다. 각 가신은 세 가문중 한 가문의 문장이 그려져 있고 그 밑에 숫자는 "나이"입니다.

그리고 맨 아래에 이 "가신"들을 매수하기 위한 조건이죠.

맨왼쪽에 붉은색 가문의 가신은 두 종류의 보물 각각 2개씩을 원하고 있네요.

맨 오른쪽에 푸른색 가문의 가신은 부채 2개만을 원하고 있네요.

이 황궁에 표창을 두면 이 "가신" 들 중 한명을 보물로 매수합니다. 조건에 맞는 보물을 지불 하고

그 보물들의 가치 만큼 점수를 획득합니다. 그리고 그 "가신"카드를 가져와 자신앞에 보이도록 잘 놓습니다.

자 그럼 이 가신들은 보물을 통한 점수획득용외의 어떤역할을 할까요~ 네 맞습니다. 그 가신의 해당가문에 대한 영향력을 발휘 하게 해줍니다.

아까 위에서 저택에 표시된 가문의 문장들에 대해 말씀 드렸었는데요. 해당 가문에 더 많은 가신을 매수한 사람이

그 가문에 대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점수계산단계 때 각 가문에 더 많은 가신을 매수한 사람이

중앙에 5개 저택에 해당 가문의 토큰들에 적혀진 숫자의 합만큼 점수를 얻을 수 있는 것이죠. 고로 지금 저택에 더 많은 점수를 주는 가문의

가신을 매수하는게 중요하겠습니다.

만약 같은 수의 가신을 매수했다면, 더 나이 많은 가신을 매수한 사람이 그 가문의 영향력을 가집니다. 동양의 가문에선 웃어른 말씀이 법인거자나요? ㅋㅋ

가리고 "가신"카드 좌상단에 하얀색 가면 같은 마크가 있는 카드들이 있는데 이는 "변장술"을 사용할수 있는 가신카드입니다.

이 "변장술"에 대해선 이따가 설명 드리죠~

두번째로 보물을 사용하는 장소는 바로 "풍문"카드를 얻는 정자입니다.

닌자들은 자신의 집단의 위용을 광고하기위해 풍문을 퍼뜨리기도 하는데요. 자신이 가장 강하다던가

강력한 가문을 등에 업었던가 하는 일종의 과시적은 풍문을 퍼뜨립니다.

"가신"카드와 마찬가지로 표창을 두고 조건에 맞는 보물을 지불하고 그 보물 가치만큼 점수를 획득하고

해당 "풍문"카드를 가져와 뒤집어 보관합니다. 이는 상대방들이 모르게 안보이도록 하는 것이죠.

이 풍문카드는 "석기시대"에서 문명카드에 그려진 원시인 그림과 비슷한 기능을 합니다.

예를 들어 위에 두번째카드를 설명 드리면

게임이 끝나고 난 후 자신이 보유한 "가신"카드 수 곱하기 "이와 같은 종류의 풍문카드 장수에 해당하는 배수" 만큼 점수를 얻습니다.

다시말해 제가 "가신"카드를 4장 보유하고 있고 저 두번째 풍문카드를 같은 종류로 3장 가지고 있다면

4 X 4= 16 16점을 획득합니다. 한마디로 1장은 X1 두장은 X2 세장은 X4를 하는 것이죠.

그럼 같은 종류 네장을 가지고 있으면 어찌되냐면, 세장 한세트로 X4 묶고 나머지 한장은 따로 다시 X 1을 하여 계산 하는 것이죠~

이도 해보시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ㅜㅜ

어찌됫건 이와같이 "풍문"카드는 게임이 끝나고 추가적으로 점수를 주게되는 카드입니다.

다음은 "수련"하는 공간입니다. 이곳에는 매라운드 플레이어 수만큼 기술 타일이 놓여져 있습니다.

이 곳에 표창을 둔 플레이어는 펼쳐진 타일중 원하는 타일을 좌상단에 쓰인 숫자에 해당하는 "도장"카드를 지불하여 얻어갑니다.

이 술법들을 가르치는 세가지 유파가 있는데요 뱀, 호랑이, 두루미 유파입니다. 자신이 한 유파의 기술을 하나 획득했다면

다음 번엔 표창을 두고 "수련"할때 같은 유파의 기술은 "도장"카드 지불 없이 획득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얻은 기술들은 한라운드에 한번씩 사용할수 있고 뒤집음으로써 사용했을을 표시합니다. 그리고 새라운드 시작시 다시 앞면이 보이게 뒤집어

다시 사용할수 있는 상태로 둡니다.

이곳에서 익힌 기술들은 대부분 침입을 해서 경비병과 싸울때 도움을 주는 기술들입니다. 카드 숫자를 바꿔주거나. 보물을 바꿔치기 해서 나온다던가

다른 기술을 한번 더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던가. 등등 여러 유틸리티들이 있습니다. "석기시대"에선 주사위를 보정해주는 돌도끼 같은 역할 이겟죠.

하지만 좀더 다양한 옵션들이 있어서 흥미롭네요. 위에 사진속 가운데 기술 "Sword Fighting"같은 경우는 자신의 핸드에 도장카드 한장을

숫자 "6"으로 바꿔주네요~ "강습"으로 침입할때 굉장히 큰 도움이 되겠죠~

1~4라운드 동안은 이 이전에 설명 처럼 플레이어 수만큼 기술 타일을 셋팅 하구요

5~7라운드는 이 변장술 타일 세개(뱀,호랑이,두루미 유파별로 1개씩)를 뒤집어 무작위로 한장씩 공개합니다.

다시말해 5~7라운드는 기술타일이 한개씩만(변장술) 셋팅되게 되는 거죠.

자 그럼 이 변장술은 어떤 기술이냐!!

앞서 설명해드린 "가신"카드들 중에 위와 같이 하얀색 가면 같은 마크를 가진 "가신"들이 있었는데요.

바로, 점수계산 단계때 이 변장술을 사용해 변장술마크가 있는 가신을 다른 가문으로 위장시킬 수 있습니다.

굉장히 강력한 옵션인데요. 못가져올 영향력을 가져올 수도 있게 만드는 강력한 기술입니다.

점수계산시의 이 각가문에 대한 영향력은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이 기술 또한 중요하다고 볼수있죠~

5~7라운드에 각 하나씩 오직 세개 뿐이니 습득하려는 눈치싸움이 치열하겠죠~

맨위에 점수 트랙과 그 아래에 라운드 트랙입니다.

게임은 총 7라운드이고 3,5,7라운드가 끝나면 한번씩 "점수계산단계"를 진행합니다.

각 점수단계때 저 그려진 가문에 순서대로 점수계산을 합니다.

해당 가문에 영향력을 가장 많이 가진 플레이어가 두가지 보상중 한가지를 선택합니다.

1. 중앙에 해당하는 가문의 저택의 문양토큰에 써진 숫자들의 합만큼 점수를 얻는다.

2. 풍문카드 한장을 가져간다.

그리고 두번쨰로 영향력을 가진 플레이어는 가장영향력이 큰플레이어가 선택하고 남은 보상을 받습니다.

나머지 플레이어들은 암것두 없습니다 ㅜㅜ

이런식으로 세 가문의 점수계산을 끝내고 다시 비어진 "풍문"카드를 채우고 다음 라운드를 진행합니다.

마지막으로 보여드리네요. 게임 닌자토는 일꾼놓기 게임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일꾼은 바로 이 표창입니다. 슈리켄!!

각플레이어는 이 표창을 세개씩 가지고 있습니다.표창 하나를 원하는 액션구역에 두고 액션을 취하고 다음 플레이어에게 넘깁니다.

재미있게도 같은공간에도 표창을 둘수 있어서 자리선점보단 해당 액션의 컨텐츠 선점에 의의를 두어야겠습니다.

이렇게 번갈아가면서 세 개의표창( 세번의 액션)을 다사용하면 한 라운드가 끝납니다.

끝난후

1. 비워진 "가신"카드와 "풍문"카드를 채웁니다.

2. 텅빈 저택에 새 경비병과 새 보물들을 셋팅 합니다.

3. "도장"카드 획득 공간에 쌓여있는 표창의 순서대로 턴순서 마커를 배치해 다음라운드 턴 순서를 표시합니다.

7라운드가 끝나고 마지막 점수계산 단계를 마치면 마지막으로

세가지 보너스 점수를 더해 최종 점수를 구합니다.

1. "풍문"카드로 인한 점수

2. 사용하지 않은 자신의 보물의 갯수당 1점 (종류 무관)

3. 자신이 처치한 엘리트 경비병 점수.

이리하여 점수가 가장 높은 닌자가 이 치열한 세상에서 명성을 날린 전설의 닌자가 됩니다. (호..호카게?!)

게임의 특징.

1. 테마성 : 네, 저는 아트웤과 테마 성애자입니다.... 테마가 잘 덧대어진 게임은 게임시스템에 추가로 더 좋은 재미를 제공하게 해줍니다.

닌자토의 게임시스템에 입혀진 이 닌자라는 테마는 제법 괜찬아보입니다. 내가 모시는 가문을 위해 다른 가문을 공격하고

명성을 얻기위해 더 강력한 가신들을 매수하고, 때론 그럴싸한 소문을 퍼뜨려 자신의 위상을 높입니다. 실력을 올리기 위해

수련도 게을리 해선 안되죠. 이러한 일련의 액션들이 크게 어그러지지 않고 게임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는 매우 좋은 장점이죠.

2. 고스톱 : 많은 게임에서 써먹는 시스템이죠. Go냐 Stop 이냐~ 닌자토는 이 시스템을 통해 high risk, high return 을 심어줍니다.

저택 침입시에 더 싸우느냐 마느냐는 보물 을 더가지느냐 더 잃느냐 만의 문제가 아닌 그 가문을 멸하고 새 가문을 데려오느냐 마느냐의

문제이니 어느정도 "Go"에 대한 보상이 제법 큰 편인 것이죠. 게다가 "엘리트" 경비병이라는 제법 강한 존재에 큰 위협도 존재 합니다.

이 보상과 위협 사이에서오는 적절한 고민은 자신의 핸드와 놓여진 보물까지 어우러져 좋은 재미를 주는 것 같네요. 하지만 이 부분이

전략적이다 라고는 말 할 수 없습니다. 어떤 경비병이 나올지, 어떤 보물이 추가될지는 어느정도 랜덤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확실히 "석기시대"에서의 그 운빨보다는 조금은 더 계획성있게 운영할 수 있습니다.

3. 시스템 차용 : 앞서 설명한것처럼 작품의 작가도 말하고 다니듯이 여러가지 게임들의 시스템들을 가져왔습니다. 이런 여러 시스템을 버무린

대표적인 게임은 "폭풍의 대권주자"라는 작품이 있죠. 제가 해보진 않았지만, 사실 여러시스템을 버무려서 여러가지다 재미없게 만들어

버렸다는 평도 받고있는 작품입니다. 그만큼 시스템을 생각하는것 만큼 어려운것이 어떻게 어울리게 하느냐 인듯 한데, 닌자토는

이부분에서 나름 준수하게 해냈다고 생각이드네요.

그리고 대표적으로 나오는 말인 "석기시대"와 "닌자토"를 둘다 보유할 필요성에 대한 해답은~

저는 둘다 가지고 있고 석기시대도 정말 좋아하는 작품이지만, 두작품이 분명 비슷한거같지만 다른 매력을 분명 가지고 있습니다.

석기시대는 역시 주사위가 가진 파티성을 즐길수 있는 작품이라면 닌자토는 조금은 더 묵직한 맛을 보여주고 조금더 다양성을

가져다줍니다.

-총평.

고풍스러운 아트웤과 종이컴포들의 재질. 적당한 플레이 타임과 중간정도의 룰난이도.

독특하면서도 잘 살아난 테마와 전략과 운의 적절한 배율이 뛰어난 작품입니다.

긱평점도 준수한 편이고 평가도 꽤좋은 게임인데 국내에선 많이 안보이는 작품이네요~

초심자에게 들이밀기엔 "석기시대"가 더 적절할수겠지만 조금더 전략화 다양화를 원한다면

닌자토는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네요.

은밀하게 때론 화려하게 최고의 닌자에 도전하세요!!

반자이!!!!! (혐일의 감정을 갖고계신 분들에겐 죄송합니다;; 게임은 게임일뿐... )

p.s 트루아 이후에 오랜만에 꽤 볼륨있는 작품의 리뷰이네요.. ㅎㄷㄷ 피곤한상태와 맥주한캔의 기운으로 작성하면서도 제법 왓다 갔다 하면서 작성을 해버렸네요;; 다음 리뷰는 "시카고 익스프레스" 입니다~~ 오늘도 3인플 즐겨보았는데 역시 두번째 플레이부턴 정말 재미있게 할 수 있었네요~ ㅋㅋ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을 눌러주세요!

내용 보기

팔로우

피드

저장

Afterday

님에게 댓글 작성

댓글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