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셋째주 플레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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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4 01:45

2023년 4월 18일 ~4월 23일 4월 3주차 즐겼던 보드게임 후기입니다!

저번주에 잔뜩 즐긴만큼, 이번주는 조금 쉬어가는 주였습니다.

특히 모임 자체가 별로 없던 주였기에, 다른 주차별 리뷰에 비해 많이 짧네요!

다만 신작 게임들을 잔뜩 받아서 개봉을 하고 정리를 하는 컨텐츠를 즐겼습니다.

+ 오랜만에 보드게임 제작 모임에도 나가서 테스트 플레이도 하고, 개인작업도 또 다시 시작했습니다~

<실버 & 골드> - 3인 플레이 [4월 18일]

- 이번 주 첫 게임은 베런파크 작가님의 플립앤 라이트 게임인 실버&골드 입니다.

- 몇가지 색상의 카드들에 주어진 모양의 블록들을 그리면서, 점수를 얻는 간단한 게임입니다.

- 기본적으로 그리는 규칙은 '좀비 사이드-무기를 들어라' 와 비슷한 느낌이며, 각 icon을 지움에 따라 특정 효과가 발동하던지, 점수를 획득합니다.

- 점수를 획득하기 위한 선점 요소도 많고, 보너스 점수를 주는 카드들도 많아서 생각보다 재미있게 플레이하였고, 또 하게 될 것 같습니다.

- 특히 슬리브를 씌우지 않아도 잘 지워지는 펜과 카드 재질에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조테타> - 2인 플레이 [4월 18일]

- 타스 작가님의 '조테타' 를 플레이 테스트 하고 왔습니다. 이전에도 한번 플레이 한적 있었는데, 개정된 룰쪽이 훨씬 좋았던것 같네요.

- 총 2판 플레이하면서, 종족 관련 피드백도 하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인간 종족' 이 약한것 같다는 의견들이 있었는데...
작가님이랑 1:1로 플레이를 직접 해보니, 또 그렇지만은 않아서 밸런스가 아닌 쪽으로만 피드백을 정리하였습니다.

- 코로나 이후로 오랜만에 모임을 가진 상태라, 또 막 개인 작업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오늘도 자기 전까지 좀 더 정리해 봐야 겠네요.

<세븐 원더스> - 5인 플레이 [4월 20일]

- 진짜 2년만에 꺼내보는 세븐 원더스입니다. 사실 세븐 듀얼 및 세븐 건축가들을 구매한 이후 해당 게임을 잘 즐기지 않았었는데,
마침 이번주 모임에 몇명 짜리 테이블을 맡을 줄 모르는 상태였고(5~7 유동), 딱히 생각나는게 없어서 책장 끝에서 골라보았습니다.

- 오랜만에 하니깐 아! 이런 게임이였지 싶으면서도 언제나와 같이 전쟁광 행동을 하였으나, 결과적으론느 공동 1등 3명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 또 플레이 하고 나니 확장 욕심이 스멀스멀 들지만... 아쉬운 1판이라서 확장시 카드 사이즈가 안맞을것 같아서 패스!

<타이니 타운> - 3인 플레이 [4월 21일]

- 이번 주는 회식으로 인해 저녁 전략 게임 모임을 못가는 바람에 <디스틸드> 플레이를 구경만 하고, 룰만 익혀왔습니다.

- 대신 따로 짧은 모임을 통해서 타이니 타운을 2판 즐기고 왔는데, 다음 부터는 기본 게임 없이 바로 랜덤한 건물로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다들 이해를 빠르게 해주었고, 건물들의 효과들도 한번 읽어주면 확인 가능한 정도 수준이였다는것을 4판째에 깨닳았습니다.

- 1시간에 2판 정도 플레이가 가능한 짧은 전략 게임이라 추천을 남깁니다. (심지어 1인~6인까지 플레이가 가능하고, 인원에 따른 플레이 방식도 변경됩니다!)

<버팔로 체스> - 3인 플레이 [4월 21일]

- 이번 주 주말은 공원에 나가서 야외 활동을 좀 진행하였고, 사실 포인트 샐러드를 오랜만에 하고 싶었으나 바람때문에 버팔로 체스를 진행하였습니다.

- 첫 플레이에 룰북을 잘못 읽고, 개가 소를 먹을 수 있게 해버려서 뭔가... 소가 이길 방법이 없는데? 생각이 들었다가 바로 수정했습니다.

- 그런데 이후 플레이를 해보니... 이거 사냥꾼 쪽이 이길 수 있는게 맞나? 싶을 정도로 소가 유리해 보이는데... 원래 그런가 궁금하더라구요.

※ 그리고.. 요 버팔로 체스는 게임 검색이 안되는데 혹시 등록하는 방법을 알 수 있으려나요...?!

이번 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주에는 조금 쉬어갔던 주인 만큼, 다음 주에도 알차게 즐겨볼 예정입니다. (특히 신작들을 개시해야 될 차례!)

다들 행복한 보드게임 라이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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