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타델 2016년판 구성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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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5 02:15

안녕하세요. 크리스마스 이브에 결국 손에 들어온 시타델 2016년판 개봉기 올려봅니다.

(사실 개봉은 더 일찍 했습니다만...)

구 시타델을 재밌게 했지만..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았는데요. 그래서 올해 새 버젼이 출시된다해서 엄청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실제는 어제..) 손에 들어왔네요. ^^

우선 뚜껑 갑니다.

일러스트가 엄청 예뻐졌네요.

이전 버전의 시타델은 일러스트가 참.. 아쉬웠는데요.

좀 더 취향에 맞게 변한듯하여~ 만족스럽네요.

이전에는 없던 타일들이 생겼습니다.

이미 시타델을 아시는 분들은 익숙한 직업들이 있네요. 그리고 새로 보이는 새 직업들이 각각 하나씩 추가 되어 있습니다.

새로 생긴 직업들을 위해 추가 아이템 타일이 생겼구요.

저 타일의 쓰임이 궁굼하네요.(저쪽 두르마리는 일종의 덫을 설치하는 느낌의 아이템이더군요 ㅎㅎ.)

카드들입니다. 일단 구성은 이전과 비슷합니다. 다만 카드 크기가 확연히 다르게 바뀌었죠.

뒷면 디자인도 훨씬 좋네요.

왕을 표시하는 컴포가 플라스틱으로된 왕관으로 바뀌었습니다. 나름 꽤 괜찮은 편이에요. 단순하게 생긴 나무 컴포 보다 훨씬 탐나게 생겼죠.

아쉬운게 있다면.. 금화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플라스틱 조각.... (이건 아무래도 금속코인으로 바꿔써야겠어요. 엔틱 코인을 잘 닦아서....)

건물 카드들입니다. 각 종류별로 보너스 받는 아이콘이 아래쪽에 표시되어 있구요. 일단 구성은 이전 버전과 거의 같습니다만...

역시 일러스트가.... 이전도 좋은편이었는데.. 이젠 더 좋아졌네요. (개인 취향입니다만..)

스페셜 건물들은 따로 표시되어 있고 텍스트로 기능을 설명해뒀네요. 이전 버전과 차이가 있는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상당히 많은 종류의 종료조건 점수 카드들이 눈에 띄네요.

카드 크기는 이전 버전과 같은거 같습니다.(아직 플텍 작업을 안해서.. 정확히는..;;)

마지막으로 인물카드들입니다. 제일 앞엔 익숙한 기본판의 직업이구요. 두번째는 이전에도 있던 확장의 케릭터들... 그리고 세번째는 이번에 생긴 새 직업들입니다.

9번까지 있고, 각각 하나씩 생겨서 충분히 크게 바뀐 부분이라 하겠네요.

플레이 참고표도 꽤 잘 정리되어 있고 6장이 들어있네요.

아이콘도 잘 정리되어 있어서 보기 좋네요.

구성은 이상입니다. ^^

기본적으로 이전에 시타델에서 어느정도의 변화를 기대하면서 생각보단 조금 비용을 더 쓰면서 구하게 된샘이지만..

만족스럽네요.

컴포를 조금 더 잘 갖추면 이전의 시타델과 다른 맛을 충분히 즐길 수 있을거 같네요.

룰은 기본적으로 이전과 거의 같습니다.

케릭터를 골라 기능과 혜택을 받아서 건물을 짓고.. 7개의 건물이 완성되면 게임이 종료되는 엄청~ 단순한 느낌이지만...

제일 큰 비중이 있는 케릭터들이 바뀌니... 기대가 되네요.

기존의 케릭을 사용하더라도.... 룰북에 일종의 시나리오 구성처럼.. 인원을 구성하는 셋업 예시가 들어가 있습니다.

꽤 많은 조합과 이야기가 있어서.. 이것만 즐겨도.. 충분히 좋겠네요. ^^

나름 만족스러운 업그레이드에 어서빨리 해보고 싶어집니다. ㅋ

이제 이전 버전의 시타델을 과연 어떻게 할까가.. 고민이 되네요. 물론.. 그게 나쁘단건 아니지만.. 겹치게 되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