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s게임즈 전국투어 보통인 모임 후기

치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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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4-12 오전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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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 우리 보통인 모임이 mts게임즈에서 연 이벤트인 전국투어에 참여했습니다

전문룰마님이 보드게임과 함께 출장오신 느낌이였습니다

꼼꼼한데 물 흘러가듯 자연스러운 룰설명과 한글화 완료된 다양한 게임들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날 인원이 많아서 2~3게임을 동시 진행했어요.

제가 참여 못한 게임은 스타워즈 덱빌딩, 쿵쿵쿵 코끼리 해적단, 별의기록:우주, 갬블러*겜블, 텐페니 파크, 젝스님트보드, 슬루스...

생각보다 많은 게임에 참여를 못했네요 헉 ㅋㅋㅋ

스타워즈 덱빌딩이랑 코끼리해적단은 참여는 못했지만 슬쩍 구경은 했었는데 짱재미있어보였어요

스타워즈 쪽은 우주테마 덱빌딩이라 재미있어 보였구요 코끼리해적단은 그냥 깔깔 웃기에 좋아보였어요 유치원생 아가들이랑 해도 좋을 것 같아 보였습니다.

제가 찍은 건 아니지만 제가 본 사람중에 제일 보드게임 잘 찍으시는 모임원께서 찍은 코끼리 해적단 게임입니다

자석으로 고정되는 4개 판 끝에 코끼리를 올리고 카드를 뽑아 남의 판 위에 나무토큰을 올리게 해서 다른 사람을 떨어지게 만드는 게임이에요

팽귄얼음깨기 할때 같은 즐거운 웃음과 비명이 함께하는 게임이였습니다

저의 첫번째 게임은 마법사와 움직이는 탑!

사진찍기 좋게 표지를 잡아주고 계신 문동식(?)사장님이십니다

마법사 3명이 전부 검정색 탑안에 들어가기 + 물약 4개 다 채우기를 한 사람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1인당 3개의 마법사, 탑 또는 마법사가 몇칸을 갈 수 있는 지 적힌 3장의 책모양카드, 빈물약 4개를 받고 시작합니다

자신의 차례가 되면 2개의 카드를 사용해서 탑 또는 마법사를 옮길 수 있고 프리액션으로 가운데 있는 동그란 2개의 행동을 물약을 사용해서 쓸 수 있습니다.

물약은 제 차례에 마법사가 있는 탑을 올리면 받을 수 있어요 ㅎㅎ

제 마법사를 검정 탑에 넣기 위해서는 남의 마법사는 탑으로 덮어버리고 제 마법사는 어디있는지 외워서 탑을 치워주고 자리를 이동시켜야겠죠?

탑의 위치가 자꾸 움직여서 제가 고민하고 있던게 제 차례가 오면 아무 소용이 없어지는 가벼운 게임이였습니다~

그런 예측 불가한 점이 웃기고 재미있었어요 ㅎㅎ

두번째는 고고시티 2명 했습니다

도시 설계 테마의 간단한 게임이였어요 ㅎㅎ

직소스도쿠 아시나요? 타일을 내맘대로나 순서대로 놓는게 아니고 랜덤으로 놓을 칸을 뽑아서 다른 플레이어와 같은칸에 다른 조합으로 놓는데

점수를 많이 얻기위한 조건이 타일마다 있고 그것을 충족하는 방법을 생각하면서 놓아야합니다

저는 상점점수로 이겼어요 ㅎㅎ 같은 가로줄에 상점이 많을 수록 높은 점수였거든요

사장님도 상점으로 가로줄 다 채운사람 처음본다고 하셨어요ㅋㅋ 운이 좋았습니다

세번째는 갱스터즈 딜레마

눈치를 봐서 각자 갈 장소를 정해서 내고 중복해서 가면 돈을 많이 못모으게 되고

해택 좋은 곳에 가면 경찰이 출동해서 내가 모은 물건을 싹 수거하게 될 수도 있는 눈치게임이였습니다

경찰은 돌아가면서 하는데요

경찰이 급습했을때 같은 장소에 여러명이 있다면 그 사람들은 남을 밀고해서 자신은 빠져나가고 남의 물건을 빼앗기게 둘 것인지 전부 조용히 해서 아무일 없이 빠져나갈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것도 눈치를 봐야하는 거죠

우리 모임 특성상 밀고를 하시는 분이 좀 있어서 의심하고 믿어줬다가 배신당하고 하는 모습을 보는게 재미있었어요

네번째는 mow를 했는데 사진이 없네요

숫자정렬게임이였고 단순한 규칙인데 특수카드, 순서 바꾸기라는 효과가 있어서 재미를 더해줬습니다

게임 박스 자체에 소의 음메~소리가 나는 기능이 있어서 게임에 소리가 영향을 주는 요소인줄알았는데 그냥 장식이여서 웃겼어요 ㅋㅋㅋ

제가 초반에 벌점을 잔뜩 먹어서 꼴찌 할 줄 알았는데 초반에 크게 먹어서 다른 사람들이 저를 견제하지 않아 그냥 무난하게 중간등수를 했습니다.

다섯번째는 우드크레프트 3인으로 진행했습니다.

계속 파티게임을 해서 좀 전략있는 게임을 하고 싶었는데 딱 좋았던 것 같습니다.

엄~청 복잡한건 아니구 ㅎㅎ 적당히 고민하게 하는 게임

우리 모임의 많은 분들이 이 게임을 이미 경험해보신 뒤여서 3인으로 진행했어요 ㅎㅎ

3분 중 한분은 중간정도까지 하셨다고 했고 그분이 이겼습니다

역시 한번한거랑 안한건 차이가 좀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이런 챙겨야 할 것이 많은 게임 같은 경우는요 ㅎㅎ

라운드가 적은게 아쉬운 게임.. 라운드마다 하고싶은게 너무 많은데 할 수 있는 건 참 적더라구요 ㅠㅠ

그치만 그게 맞는것 같아요 그래야 고민을 열심히할테니까 기회가 무한하면 전략적인 요소가 확줄겠죠

14번의 엑션에 하고 싶은걸 다 챙기는건 어렵고 취사선택을 하면서도 고루고루 챙겨야하는데 쉽지않았습니다

mts 직원분께서 설명도 해주시고 옆에서 계속 게임 점수나 세부룰 챙겨주셔서 편하게 게임했습니다!

마지막은 스타워즈:클론전쟁(일명 스데믹이라네요? 펜데믹을 안해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우주테마의 게임을 하고 싶다고 하니 골라주셨습니다!

테마가 명확한 게임 좋아요~ ㅎㅎ 행성을 실컷 돌아다니며 적을 퇴치했어요

아쉽게도 보스는 열고 임무 2개 완수하고 졌습니다 ㅠㅠ

2개 임무만 하면 되는데 초반에 피해를 막느라고 비행기를 팍팍 사용했더니 후반 미션에 쓸 비행기가 부족해서 임무를 완료하지 못했답니다 ㅠㅠ

상의도 해가면서 확실하게 협동하며 열심히 싸웠는데도 져서 아쉬웠어요~

마지막으로 선물해주신 타포린백입니다

모임원들 하나씩 다 주셨어요 ㅎㅎ

16시부터 23시까지 주말을 불태워 보통인과 함께 해주신 mts게임즈 감사합니다 재미있는 시간이였어요

제 사진만으로 리뷰쓰는게 부족해서 모임톡방에 있는 사진 조오금 가져다가 리뷰썼습니다...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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