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제를위하여 - 23년 3월 후기 2편

엘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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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4-2 오전 6:08

IP: 17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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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D

오늘도 전략게임 하고 온 전략러 엘리제 입니닷 !!!

전략쟁이긴 한데.... 젤 많이 같이 게임 하는 짝꿍이 테마 광인이라서.....

요즘 아컴호러와 글룸좀 다시 하다보니까 테마는 그래도 살짝 괜찮은 편으로 잘 하고 있습니다 !!

애정비율은 테마는 2% , 전략은 98% 정도로 테마게임의 비중이 2배나 상승한 아주 높은 비중을(?) 차지하게 된 요즘 이네요 !!! 굉장해 !!!! 엄청나 ... !!!!!!

만우절 이라서 하는 말 아님 !! 진짜임 !!!

그럼 3월 11일부터 19일까지 3월후기 2편 시작하겠습니다

마르코폴로 1

마르코폴로는2만 해보고 1은 이번에 처음 해봤습니다!!!! 진짜 빡빡한것이 이게 바로 시모네 게임이구나 싶었네요

솔직히 제가 봤을 때는 다른 분들이 마폴은 2를 더 즐겨 하시는걸로 봤었는데 저는 1은 특유의 빡빡한 맛과 캐릭 능력물을 뽐내는게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 오른쪽에 앉았던 광인님은 주사위를 아예 안굴리는 캐릭터를 ㅋㅋㅋㅋ 했는데 ㅋㅋ 이거 룰 파괴 라는 생각이... ㅋㅋㅋ

이건 진짜 이길 생각 보다는 나 혼자만의 싸움, 나 혼자만의 목표 달성에 급급한 게임이었는데 아주 재밌었어요

다음에는 다른 캐릭터 해보고 싶어요

킹덤빌더

제가 좋아하는 영향력 게임입니다. 아 이거 사진 보니까 다시 하고 싶어지네요. 저는 영향력 게임이 왜케 재밌을까요?

특히 내맘대로 되지 않는게 재밌고 사람마다 다 다른 생각으로 게임을 만들어 나가는게 참 재밌더라구요

덕분에 영향력 게임은 늘 리플레이성이 좋지 않나요?

에스노스

셋컬과 영향력이 합쳐진 게임 입니다.

처음에는 이 게임에서 셋컬이 어떻게 이뤄지는지의 개념을 잘못 이해 해서 게임 초반에 점수를 많이 못올렸었는데, 어차피 올렸어도 별다를 바 없이 졌을 것 같아서 미련이 없네요🤣

이 게임은 카드가 너무 많아서 섞고 셋팅하는데 좀 시간이 걸릴 뿐, 다른건 룰도 간단하고 플탐도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카드 일러스트가 조금만 더 취향이었다면.. 샀을 수도 있었을텐데 하는 게임

파이윰

파이윰 입니다. 저는 이 게임 맘에 들더라구요. 게임이 끝나니 악어가 너무 없길래 제 레고 악어를 찬조 출연 시켜 주었습니다 ㅋㅋ👍🏻

최근에 행사 때문에 엄청 저렴해서 저도 한번 해보고 구입한 게임인데요,

게임 자체에 나무 컴포가 엄청 많아서 넘 좋고 저의 취향저격인 이집트 문화 배경이라 게임은 아주아주 마음에 듭니다

겜 자체는 웨이트가 낮으니 약간 심심한 편인건 인정하지만서도.... 또 카드 운빨 망겜 이라고들 많이 말씀 하시지만.. ㅠㅠ

그치만 저는 카드운빨이라는 단점 보다는 상대가 어떤 카드를 사는지 내가 보기에 다 알 수 있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거기서 예측과 전략이 나올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상대가 보드판에 뭘 짓는지 확인하면서 빠른 상황판단 후 눈치보고 네트워크를 이어가는 동시에 내가 구매한 카드의 장점을 극대화 하는 전략을 잘 세우는 재미의 장점이 더 크다는 매력을 느꼈습니다.

북해의 침략자 + 풀확장

서왕건 하면 북해가 생각나고, 북해 하면 서왕성이 생각나고, 서왕성 하면 남쪽 티그리스가 생각나고 ㅋㅋㅋ

어쩌면 이 작가의 노림수 라는 생각이 들지만서도 .. 그래도 그 노림수에 빠지고 싶네요

제목답게 침략을 많이 해야 하는 게임입니다 ! 침략하기 위해서는 이것저것 많이 준비해야 하구요

풀확장이 재밌네요. 벌꿀주도 사용해가면서 어떤 족장을 만날까 하는 두근두근함도 있으니까요

안드로이드 넷러너

진짜 해보고 싶었던 게임인데, 너무 진입장벽이 높아서 무턱대고 구매할 수가 없었던 안드로이드 넷러너 입니다.

모임장님이 룰마를 자청해주셔서 !! (옆에서 보기만 해도 재밌대요 ㅋㅋㅋ 난 저거 무슨맘인지 알것 같앜ㅋㅋ) 덕분에 넘넘 재밌게 해봤습니다.

전 해커를 해봤는데, 해커 쉽지 않네요. 해킹하는데도 돈이 있어야해 ㅠㅠ 역시 겜속에서두 황금자본만능주의야 ㅠㅠㅠㅠㅠ

2판 모두 기업에 발렸지만, 그래도 재밌었어요

구매까지의 접근성이 좀 좋았다면 미친듯이 컬렉모드에 들어갔을거 같은데 일단 지금은 참고 있습니다 ㅠㅠ

틸레툼

이번에 2번째로 해본 틸레툼 입니다.

이젠 모두 아시다시피 프로모의 비대칭 시작은 필수라는거 ...

아무리 겜 이름이 틸레툼 이라고 해도 틸레툼에서 모두 한번에 시작은 너무하잖아요 ㅋㅋㅋ

암튼 액션하고 뽀너스 먹고 그 보너스 활용해서 콤보내고 하는 전형적인 유로 게임이고, 좀 오래 책장에 계속 꽂혀있을 것 같은 틸레툼 입니다.

단지 론델 시스템에 액션/자원 먹는걸 꼭 저렇게 했어야 했나... 그게 전 헷갈리는데... 저만 그런거겠죠...

와일드 세렝게티

첫플 할 때 느낌과 재미가 괜찮았어서 1주일만에 두번째 돌렸는데 이제 쿨탐이 좀 오래 돌 것 같습니다 ㅋㅋㅋ

아 뭔가 그 동물을 다 죽여버리는(?) 그 순간에 좀더 많은 동물이 죽었으면 좋겠어요 .... 아니 그냥 다 죽으면 좋겠어요.... (동물 혐오나 학대 그런거 아닙니당...)

너무 많이 동물이 살아남으면 그 다음 라운드에 점점 헬이 돼욧

카네기

지난번 확장 부서로 하니까... 저는 너무 얼굴표정이 게임 하는 내내 @_@ 이런 모양이었어서 이번엔 다시 기본부서로 ㄱㄱ 했습니다 ㅋㅋㅋ

기본부서로 게임하니 ㅇ_ㅇ 요런 표정으로 잘 한거 같아요

이 날은 네트워킹을 망했지만.. 그래도 공공재를 많이 지어서 그런지 점수를 많이 받았던 날 이었어요

그치만 파견 갔던애가 돌아올 때 큐브를 물어올 수 있도록 수입을 조절하는 건설 요령을 아직 몰라서 많이 쪼들리고 힘든 판이었습니다 ㅠㅠ

마치 가이아 프로젝트 에서 광산만 잔뜩 짓고 교역소 없이 다음 라운드 갔는데 4돈 기술타일이 없는 느낌 ㅠㅠ

대만차 연대기

대만차연대기 생각보다 게임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대만의 역사는 잘 모르지만 라운드가 지날수록 뭔가 년도별로 대만의 시대상도 담고있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차를 만드는 그 제조공정의 테마를 잘 살렸어요. 좋은 차 만들기 엄청 힘드네여... 대만에는 제습기 같은거 없나? ㅠㅠ 흑 ㅠㅠ 수분을 혐오합니다 ㅠㅠ

에러플이 있었기에 조만간 다시 해보고 싶어 지는 게임 입니다.

어샌션 10주년

본격 게임 시작 하려 했지만 광인님이 좀 늦으셔서, 막간을 이용해서 잠깐 돌린 어센션입니다.

전투특화된 전투민족님이 한번도 안해보셨다고 하셔서 그 분을 위해 돌렸는데 영업이 대성공해서 결국 어센션을 구입하셨습니다 ㅋㅋㅋ

이 분은 전투민족답게 중갑보병을 많이 구입하셨었어요 ㅋㅋㅋ 저기 보시면 중갑보병 카드가 다 떨어진걸 볼 수 있습니다. 후.. 진짜 누가 전투민족 아니랄까봐... 너무 전투 특화입니다...

저렇게 중갑보병 카드가 다 떨어진건 앞으로도 어센션 하면서 볼 수 없을 것 같네요....

암튼 전투민족인분은 어센션을 구입하기 직전까지 슬리브 끼우는걸 걱정하셨지만, 결국 무사히 구입했습니다 ㅋㅋ

마르코폴로2

마폴1을 했으면 마폴2도 생각나는 법 !!

그래서 돌렸습니다 마폴2 !!!

마폴1보다 좀 덜 빡빡한 느낌이에요.

물론 능력배틀물인것에는 변함 없지만 ㅋㅋㅋ 그래도 쪼오끄음 더 덜 사기적이라는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그리고 1과는 다르게 셋컬요소가 있어서 그걸 좀 신경쓰면서 교역소를 짓곤 해야 하는점이 있네요

그랜드 오스트리아 호텔

마폴2를 했으니 이젠 그오호도 해봐야죠 ㅋㅋㅋ 무슨 논리냐면 시모네논리..

애정하는 게임인 만큼 컴포도 예쁘고 오거도 예쁘네요 너무 오랜만에 돌려서 잊고 있었거든요 (애정하는거 맞는지...? ㅋㅋ)

오랜만에 생각나서 돌렸는데 3인플은 처음이었네요.. 매일 2인플만 하다가 3인플로 하니 느낌이 달라요

스네이크 방식으로 하니 내 차례가 안오는 느낌이에요 !!! 스네이크 방식 도대체 왜 한건지 저는 의문입니다

암튼 괜히 2인 베스트라고 하는게 아니군요.

스네이크 방식이고 , 뭐고 다 괜찮은데 사실 마르코폴로가 여기서도 등장해서 빵만 처묵처묵해서 넘 힘들었습니다.

언락

언락시리즈를 처음 접해봤습니다.

튜토리얼이고 뭐고 없이 바로 실전 !! 인생은 실전이니 까요 !!!

생각보다 너무너무 취향이었고 정말 재밌더라구요.

평소에도 젤다 시리즈에서 사당은 공략없이 100% 다 깨는게 기본 패시브라서 퍼즐요소를 좋아하기에 진짜 즐겁게 했습니다.

다음에 또 언락 방탈출벙을 하자고 다짐하며 파했습니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엄청난 일이 있었습니다

신은 저에게 진짜 아주 귀한 축복을 내리셨더라구요..

'망각' 이라는 축복....

저는 2주뒤에 같은 시나리오를 하고 있는 지인들을 옆에서 지켜보다가 저도 같이 새로운 게임인 것 처럼 어느순간부터 같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는 이상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마치 처음하는 시나리오 였던 것 처럼.....

언락은 저에게 레거시 게임이 아니었던거죠....

ㅠㅠ 기쁜데 슬퍼

그레이트 웨스턴 트레일 + 북부확장 + 포커테이블

무려 4인플 입니다.

솔직히 확장 끼고 나면 진짜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주는 좋은 게임이라서 전략적 짱구를 많이 굴려야해요

그러다보니 거진 3시간 반 넘게 플레이를 했었어요

물론 시간이 힘들거나 길다고 느끼지 않을만큼 재밌긴 했습니다 !!

이 때 2명이나 건축가 테크를 가는 바람에 .. ㅠㅠ 아 놔.. 진짜 뭐 툭하면 돈내라 하고 갈 길 없고 너무 힘든 ㅠㅠ

진짜 저는 건물 1개도 없어서 너무 서러운 와중에, 이 날 덱빌딩의 신이 제게 강림했는지 소가 착착 붙어줘서 그나마 살아남을 수 있었네요

남티그리스의 여행자

서왕건 -> 북해 -> 서왕성 건너뛰고 티그리스로 왔습니다

지난번보다 좋은 플레이를 했는데도 점수는 그저 그랬네요 ㅋㅋ

레이싱 요소가 사람을 너무 막 안달복달하게 만드는 것 같아여 !!! 맘에들어요

더 블러디 인

여관을 운영하며 방에 들어온 손님을 죽이거나 공범으로 매수하여 같이 죽이고 돈뜯고, 건물을 지어서 시체를 유기하고 뜯은 그 검은 돈을 세탁하고 하는 게임입니다

파격적인 테마를 갖고있는 만큼 엄청 호기심이 발동된건 사실에요 ㅎㅎ

겜하는 내내 "아 진짜 사람 하나 죽이기 쉽지않네" 라고 말하며 하는데 ... 너무 몰입하면 큰일날 겜 입니다 -_-;;

게임은 아주 빡센 핸드관리가 (으아 핸드관리 넘 조음 ㅠㅠ) 주가 되는 게임이며 약간의 엔진빌딩이 필요합니다

저는 이거 확장이 아주 적절하다고 생각되는 게임

아크노바

무려 4인 아크노바 !!!

그치만 다들 많이 해본 게임이고 엄청난 단고플레이 덕분에 4인플을 2시간 이내로 찍었습니다

스피디하게 하니 더 재밌더라구요 ㅋㅋㅋ

솔직히 뭔 동물을 어떻게 했는지 잘 기억 안나는 ㅋㅋㅋㅋㅋ

만족할만한 플레이였던거 같긴한데...

보호 별로 안하고 동물원 매력만 뿜뿜 넘치게 한 테크 첨 해봤는데 개인 성취감은 좋네요 ㅎㅎ

아그리콜라

아콜 ! 이거 저는 좀 안질리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게임이 아주 빨리 끝나는 느낌 입니다 (좋은게임 이라는 거겠죠?)

카베르나를 아직 안해봐서 비슷하다는 카베르나가 엄청 궁금하네요

서쪽왕국의 건축가 + 풀확장

이번달은 왠지 이 작가에게서 못벗어나는 달 같네요 ㅋㅋ

걸작 하나도 못짓고 ㅠㅠ 빚더미에 앉았지만 그래도 재밌게 했던 서왕건 입니다

서왕건도 너무 게임이 짧아요 ㅠㅠ 하고 싶은걸 다 못해 ㅠㅠ

행성 X를 찾아서

저는 하루에 10판도 가능한 행성x를 찾아서 입니다

이날은 제가 무척 존경하고 ! ㅋㅋ 친애하는 우리 모임장님과 18섹터로 1:1 했는데 ㅠㅠ 동점인데도 졌어요 ㅠㅠ

행성x를 ㅠㅠ 두번째로 찾아낸 바람에....

아.. 디덕션의 여왕이었눈데 ㅠㅠ 자칭이었지만... 👉🏻👈🏻

넘 안타깝다... 조만간 다시 1:1 도전 해야겠어요

18섹터는 드워프 행성이 트롤짓해서 정신 나갈거 같은 짜릿함이 있네요 ㅋㅋㅋㅋ

붉은대성당

확장이 나온다고 하니 올만에 돌려봤습니다

후기를 쓰는 지금은 이미 확장을 구매한 상태네요 ㅎㅎ

깔끔한 론델시스템과 군더더기 없는 룰, 보편적인 웨이트로 전략입문용 게임입니다

상자가 작은데 꽉차있으며 구성에 비해 가격이 아주 착한 좋은게임 이에요

확장이 왔으니 조만간 또 돌려볼게요

테오티우아칸

이것도 즐거운 뱅글뱅글 론델 입니다

재밌습니다 ! 근데 비대칭으로 하다보니 좀 테크를 강요받는 느낌이 있어서 대칭으로 다시 해보기로 했어요

전 대칭으로 해본적이 없어서 오히려 그게 더 기대가 되네요

그리고 이 게임 가면 모으는거 넘 힘들어여ㅠㅠ 셋컬을 좋아해서 도전했다가 너무 매운맛게임 했어요 .. 담엔 평범하게 효율적으로 피라미드 잘 짓는 전략으로 짱구 굴리며 해볼래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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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3월 11일~19일 까지의 후기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바깥은 벌써 벚꽃이 만개했네요

다들 집안에서 보드게임만 하지 마시고 바깥에서도 합시다

저는 오늘 밖에서 후루요니 할거에요

진짜 벚꽃잎으로... ㅋㅋㅋㅋ

키야~~~~ 😆😆😆😆

3월 후기 3편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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