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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퍼넌트] 아베 시저 (AVE CAESAR, 1989)

펑그리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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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6 오전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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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펑그리얌입니다.
오늘 구경하실 게임은 고전게임 아베 시저입니다. (재판 컴퍼넌트 포스트입니다. 원판 아닙니다)

깔끔한 레이싱 게임으로 1989년에 출시하여 인기를 누리다 절판되어 2006년에 재판될까지 레어게임으로 고가(?)에 거래되었습니다.
이후 2015년에 또 다시 발매되었습니다. 본판은 저도 딱 한 번 구경만 해 봤습니다.
위 3가지 버전은 박스 형태와 구성물 보관 트레이가 서로 다르지만 기본적인 규칙이나 구성물은 거의 비슷하다 보시면 됩니다.

박스 외관입니다. 개인적으로 깔끔해서 좋아합니다.

게임 규칙서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본 규칙서 중 글자 별로 없고 그림 큰 걸로 보면 최고입니다.

규칙서를 들쳐내면 보이는 게임 보드. 그것마져 빼 내면 게임 구성물과 트레이가 보입니다.
구입 당시 저 공갈 트레이를 보면서 정말 실망했습니다. 그래도 레어게임으로서의 위치가 있었는데 말이죠.
2015년에 발매된 3판의 경우 박스가 정사각으로 바뀌고 트레이도 플라스틱으로 정말 깔끔하게 되어 있더군요.

게임 보드입니다. 양면으로 서로 다른 경주트랙을 즐길 수 있습니다.

깨알같은 일러스트. 정말 멋집니다.

뒷면의 다른 트랙입니다.
이 게임은 한 면의 트랙으로 두 가지 경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즉 총 4가지 트랙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죠. 4가지를 모두 즐겨 가장 많은 승점을 얻은 이가 승리합니다.

황제의 칸에 들어갔을 때 황제에게 경의를 표하며 바치는 동전입니다.
플레이어들 간의 딴지로 바치지 못하면 등수가 높아도 승점을 얻지 못합니다.

전차입니다. 퀄리티 좋습니다.
딸내미 손이 협찬으로 나왔군요. :)

왜 들어있는지 모르겠는 천 주머니입니다. 아마 전차와 동전을 넣어두라고 동봉한 듯 합니다.

저런 천 주머니 넣어주지 말고 트레이나 제대로 만들어 넣어주었으면 더 좋았을 겁니다.

카드입니다. 숫자는 1부터 6까지 4세트 24장이 플레이어 한 명의 것입니다.

아베 시저의 플레이 방식은 터프 마스터와 비슷하게 카드로 플레이하게 됩니다만 게임 보드도 그렇고 규칙상 터프 마스터가 더 고난이도입니다.

아베 시저는 굉장히 쉽고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물론 승리하는 것은 별개의 이야기겠지만요,. :)

컴퍼넌트 크기 비교입니다. 대략적인 크기를 가늠할 수 있으실 겁니다.

이상 트레이 빼고는 아쉬울 것이 없는 2006년판 아베 시저 보드게임을 구경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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