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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월정리 보드라운지 방문기
안녕하세요,
몇 주 전 급하게 제주도 동쪽에 보드게임 카페를 찾았었는데 그때 보라에서 현지분이 알려주신 덕분에(정작 본인은 못 가보셨다고ㅎㅎ)잠시나마 다녀온 후기입니다. 휴대폰에서 사진 올리기가 쉽지가 않네요.
이름은 '얼마나 보드라운지'.작명 센스! 월정리 해변 카페거리에서 조금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바로 나옵니다.주인분이 여자친구분과 같이 운영하는 곳인데 아이들과 놀 수 있는 가벼운 게임부터 테포마나 그웨트같은 게임들까지 구색을 고루 갖추고 있더라고요. 테이블은 크게 3,4개 정도 있었던 거 같고, 좀싸같은 협력 게임도 있습니다.
한쪽에는 여자친구분이 손수 만든 악세서리도 판매하는데 종류도 많고 퀄리티도 좋아서 친구들은 (보드게임엔 눈길 한 번 안주고ㅜㅠ)여기서 구경하다가 반지 구입.ㅋㅋ혹시 여자친구분이나 보드게임에 관심없는 아내분 데려가실 때 미끼(!?)로 참고하셔요.
근처에 예쁜 펜션이나 게하가 많아서 저녁에 사람들이 종종 들른다고 합니다. 애들 꼬셔서 주인분과 티츄하고 싶었는데 못내 아쉽..
제주도 월정리쪽에 숙소 잡고 놀러가시는 분들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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