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30] Nasa모임 2회 후기----비바자바 주사위게임 등 3게임

불꽃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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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31 오후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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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30] Nasa모임 후기 입니다.

이날은 3명이 모였습니다.

불꽃손, 스노스노, 바락하기

돌아간 목록 입니다.

1. 레드7 (Red7, 3인플)

2. 비바자바 주사위게임 (VivaJava_The Coffee Game_The Dice Game, 3인플)

3. 워터딥의 군주들+확작 스컬포트의 악당들 (Lords of Waterdeep+Exp-Scondrels of Skullport, 3인플)

1. 레드7 (Red7, 3인플) 7.5/10

잠깐씩 시간나면 할수있는 나름 꽤 생각하게 하는 게임입니다. 카드게임이니 만큼 소위 카드빨이 있는데 그런중에서 적당한 진행의 부분적인 전술을 짤수도 있는 게임이라 상당히 좋아 합니다. 게임성도 정갈하고 느낌이 꽤 신선합니다.

핸드 7장 자신앞에 1장(개인영역) 중앙에 1장(룰)을 깔고 시작하는데 중앙의 카느는 소위 랭크를 정할 룰이 됩니다. 자신의 턴에 자신앞에 것을 1장 보강하든, 룰카드를 1장 바꾸든 하고 턴을 마치면서 해당 룰에 의해 자신이 랭크가 가장 높은 상태이어야 합니다. 그러면 말그대로 살아 남은 것입니다. 최상의 랭크로 끝내지 못하면 게임(라운드)에서 제외되고 단독으로 남았다면 승리하는 게임이라 룰도 거의 없다 시피합니다.

하지만 옵션룰을 포함하고 진행으로 하면 로직게임이라 자칫하면 에러플을 할 정도로 얽힌듯한 로직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본룰과 옵션룰 게임의 차이는 소위 천지 차이 입니다. 조용히 게임의 느낌을 느껴가면서 몇판 해보면 짜릿함을 느낄수 있읍니다.

2. 비바자바 주사위게임 (VivaJava_The Coffee Game_The Dice Game, 3인플) 7.3/10

최근 일시적으로 핫한 게임축에 드는데 게임은 주사위 게임입니다.

자신의 턴에 일반주사위 10개중 5개를 굴립니다. 이때 이전턴에 얻어 놓은 검정 주사위가 있다면 같이 굴립니다.

3가지중의 한가지 액션을 하는데

1) 랭크높은 5개의 조합 만들기(특화혼합), 조합주사위 포함하여 완성마커를 받습니다. 남이 완성마커를 가지고 있다면 빼앗습니다.

2) 각기 다른 색의5개의 조합 만들기(복합혼합), 조합주사위를 버리고 완성마커를 받습니다. 남이 완성마커를 가지고 있다면 빼앗습니다.

3) 한색 주사위의 갯수만큼 특정 테크 트랙 전진하기

1)의 경우 만들자 마자 1점을 받습니다. 이 조합은 다른 사람이 높은 랭크를 만들면 완성마커를 빼앗기는데, 만든 사람이 다음턴까지 완성마커를 유지한다면 추가 점수 3점(2인시 2점) 을 받고 해당 조합을 구성했던 주사위 한개를 버리고 턴을 버리든 남은 주사위로 조합은 해체하고 다시 굴리고 3)을 하고 턴을 마칩니다.

2)의 경우도 만들면 1점을 받고, 상대가 이 조합(5개의 각기 다른 색)을 만들기만 하면 빼앗기는데, 다음 턴까지 보유하고 있으면 2점(2-3인시 1점)씩 추가 되지만 새로운 2)의 조합을 만들 필요는 없이 계속 보유하게 됩니다.

1)의 경우만 랭크가 존재하는데 랭크란 같은 색 주사위 갯수 많은 조합이 높습니다. 동일 하다면 색이 높은 것이 높습니다.

이렇게 진행중 21점을 먼저 도달하면 즉시 게임을 마칩니다. 5가지 테크가 있는데 이것은 게임마다 원하는(또는 랜덤) 능력으로 셋팅하고 진행하여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리롤, 능력막기, 검정주사위 더 받기, 눈금 바꾸기 등의 능력을 얻어 점수를 올리거나, 상대를 방해하는데 사용합니다.

테마는 커피 블렌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면서 커피의 블렌드 가치를 통해 점수를 얻는다는 테마지만 상당히 얄팍하게 씌워져 있어서 게임 중에는 그런 테마의 느낌은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전체적인 룰을 이해하는데 방해요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조합(셋트) 주사위를 만들어 점수를 받고 그 셋트의 유지로 점수를 추가 하는 등의 주사위 조합 게임인데 기존 조합을 물리치고 기존 조합은 점진적으로 쇠퇴하는 방식의 일종의 문명의 쇠퇴를 느끼게 해주는 게임입니다.

독특한 시스템도 돋보이기도 합니다.

3. 워터딥의 군주들+확작 스컬포트의 악당들 (Lords of Waterdeep+Exp-Scondrels of Skullport, 3인플) 8.4/10

전형적인 일꾼 놓기 입니다.

D&D의 세계관에 한 레지스탕스의 무리의 군주가 되어 일종의 퀘스트를 완료하기 위해 각 영향력있는 인물을 모아 해당 퀘스트를 완성해가면 점수를 쌓아가는 설정이죠

자신턴에 일꾼1개를 빈 액션공간에 놓고 해당 액션을 하고 턴을 넘김니다. 일꾼의 액션은 완성하고자 하는 퀘스트를 받아오거나, 퀘스트 완료에 필요한 흰 성직자, 주황 전사, 검정 도적, 보라 마법사 토큰을 얻거나, 돈을 얻거나, 건물을 짓거나 합니다. 또는 이벤트카드를 핸드에서 플레이합니다. 확장에서는 이런 혜택이 많은 액션 공간에 일꾼을 놓으면 해골마커를 덤으로 가져 옵니다.

퀘스트는 완성하면 점수를 얻고, 각 완서에 필요한 자원(인물토큰, 돈)을 얻거나, 능력을 얻습니다.

이벤트는 주로 자신에게 도움이 되고 상대에게는 도움이 되거나 방해가 되는요소 입니다.

인물토큰은 각기 능력은 없고 그냥 자원격입니다. 다만 얻기 어렵거나 쉬운 차이 뿐입니다.

건물은 건설시 비용을 내고 건설하며 또하나의 액션 공간이 되어 누구나 일꾼을 놓을 수 있습니다. 만일 자신의 건물에 다른 사람이 일꾼을 놓으면 주인은 보너스를 받는 방식입니다.

자신의 일꾼 1개을 액션공간에 놓고 액션을 마칠때마다 자신의 퀘스트 1개를 완성할수 있읍니다. 완성 퀘스트 주로 혜택을 1회 얻고 뒤집어 따로 보관하여 자신의 게임미션인 군주카드에서 주는 대로 완성 퀘스트의 종류에 따라 게임 종료 점수를 얻게 됩니다.

이렇게 각자의 일꾼을 모두 놓으면 라운드가 끝나고 8라운드후 남은 인물토큰마다 1점, 남은 돈 2원마다 1점을 추가하여 총점이 높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확장에서는 해골마커당 해골트랙에 있는 비어있는 해골저장소의 가장 높은 숫자 만큼 점수를 잃게 됩니다.

이렇듯 게임의 룰은 매우 간단하고 정갈합니다.

퀘스트 카드의 혜택과 능력, 이벤트카드(인트리그 카드)의 이벤트가 게임의 재미를 이끌어 갑니다. 확장의 경우 해골의 영향이 상당히 높아 초반에는 해골이 있는 좋은 액션 공간의 매력을 뿌리칠수가 없어서 해골을 모을수 밖에 없읍니다. 중반부터는 해골을 처리해야하고, 후반에는 해골 공간의 액션을 하는데 상당한 부담이 느껴지게 됩니다.

자주하게되면 단순함을 느낄 정도로 룰이 심플해서 가끔 그런것을 느끼시는 분이 있을 만큼 초보자도 하기 쉽고, 때로는 가족끼리도 하는데 전혀 손색이 없는 게임입니다.

확장에 두가지의 모듈이 들어 있는데 이것을 모두 포함하면 게임의 느낌이 상당히 암울하고 무게감도 느껴집니다. 반면 가벼운 액션의 탄력도 추가 됩니다. 상당히 재미가 증가되는 느낌이 됩니다. 반면 룰의 큰 변화도 거의 없는 상태가 되어 기본게임을 하시는 분들은 필수적으로 확장을 같이 해보시라고 추천 드립니다.

오랜만에 해보니 꽤 재미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