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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에서 구매한 루미큐브 퍼니백 & 보이저

펑그리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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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 오전 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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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어머님께서 루미큐브 디럭스 타일을 잊어버리셨다고 말씀하셨던 것이 기억났습니다.

사실 들은 건 몇 달 된 것 같습니다. 때마침 기억난 때가 "광군성(맞나요)" 11월 11일 즈음이였죠.

평소에 값 싼 전자지기 또는 소품 구매하는 맛으로 다니던 알리 익스프레스가 생각나더군요. 루미큐브 정도는 팔 거라는 생각. 그리고 마침 이때가 중국의 블랙 프라이데이라는....

으잉? 검색하다 보니 나름 신세계가 펼쳐지더군요. 알리에서 보드게임도 많이 판매한다는 것을 몇 년만에 알게 된 것이죠.

그래서 셀러 4명에게 이것저것 좋은(?) 가격 물품들을 구매했습니다. ㅜㅜ;; (물론 짝퉁 위험 감수는 제 몫이겠죠)

오늘 보실 것은 그 중 가장 먼저 도착한 루미큐브 2종입니다.

사실 구매할 당시에는 이것들의 이름과 크기도 몰랐습니다. 그냥 루미큐브니까 짝퉁이라도 좀 먹어주겠지...정도였죠.

블로그에서도 동일한 내용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fungry.egloos.com/6072707)

포장은 딸랑 비닐 하나...평소에 소품 구매할 때마다 더 무식하게 도착했습니다. 게다가 크기가 다른 것 2종을 구매했더니 박스는 망~~.

루미큐브야 박스가 뭔 상관이겠습니까만은 다른 셀러에서 구매한 보드게임들은 어떻게 될지 심히 걱정이 됩니다. ㅜㅠ;

상자에 들어있는 루미큐브입니다. "보이저"라고 하는군요. 타일 상태는 대부분 양호하지만 몇몇 타일의 인쇄 상태가 그냥 그렇습니다.

그 옛날 모임 카페에서 다른 분의 조만한 녀석 정품을 만져본 기억이 있는데 느낌상 거의 비슷합니다.

플라스틱 케이스입니다. 디럭스와 동일한 방식입니다. 케이스는 정말 마음에 듭니다.

타일을 꽂아 보았습니다.

조립해서 넣는 방식도 디럭스 버전과 동일합니다.

조립 후 외관 사진들 입니다.

여기부터는 루미큐브 퍼니백 사진입니다. 크기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타일 사이즈는 위의 보이저와 동일합니다.

오리지널과 디럭스 타일들만 보다가 이것들을 보니 정말 깜찍합니다. ㅋㅋ;

가장 마음에 안 드는 타일 받침대 입니다.

지지발을 꽃아서 사용해야 하는 것과, 타일을 그냥 걸쳐놓아야 하는 것이 영 마음에 안 듭니다.

타일을 올려놓은 후 촬영해 보았습니다.

퍼니백의 백 내외관입니다.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것과는 사뭇 다릅니다. 짝퉁일까요? @.@a

박스는 동네 박스 모으는 곳으로 직행. ㅜㅜ

마지막으로 가지고 있던 디럭스 버전과 보이저의 크기 비교입니다.

어머님께 드렸더니 하시는 말씀.

맘 : 왜 샀니?

펑 : 타일 잊어버리셨다면서요?

망 : 언제? 나는 안 한지 좀 되서 규칙을 잊어버렸다 말한거야?

펑 : 넹??????? ㅠ.ㅠ;;;;;;;;

이번에 정리하다가 알게 된 사실.... 집에 조커 그림에 은박인지 금박인지 입혀놓은 루미큐브 콜렉트 버전도 있더군요. ㅠㅠ;;

집에 디럭스와 보이저 남겨놓고 친척들에세 선물로 뿌리기로 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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