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와 함께한 주말 보드게임 바이킹 간단 후기 입니다.

사초패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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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8 오후 8:04

BEST

안녕하세요! 7살 유치원생 딸아이와 놀기위해 보드게임을 시작한지 딱 1년이 지났네요!! 처음에는 할리갈리로 시작했는데 제 욕심에

정말 많은 게임을 딸아이와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딴짓할때 혼내기도 했는데 이제는 제법 어려운 게임들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오전에 카베르나 한판하다 중간쯤 점심 먹어야 하기에 접었네요!! 딸아이가 재밌다고 팔지 말라고 하네요 룰이 어렵다고 하는데

중간까지 제법 잘 따라오더군요^^ 오후에는 저번에 재밌게 했던 바이킹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번에 약간 에러플을 했던게 타일들을 위 아래

구분없이 뒤집어가며 해서 이번에는 위아래 구분을 철저히 하면서 했습니다. 그랬더니 딸아이가 처음에는 적응하기 힘들어하더군요 저번에 했을때

위아래 마구 바꿔가며 쉽게 했던터라 이번에 정확한 규칙대로 했더니 타일 구매시 약간의 고민이 생기더군요!!

그래도 쉽게 가는 것보다 정확한 규칙대로 하는 것이 고민하는 즐거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바이킹은 불꽃손님의 적극적인 리뷰를 보면서 관심을 갖고 있다가 위펀에서 아주 싸게 팔아서 하나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할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조금 되었지만 막상 하고 보니 불꽃손님의 리뷰대로 정말 재밌는 게임임을 알수 있었습니다. 적당한 고민이 있고 일단 규칙이 직관적이고

그리 복잡하지 않고 점수 계산이 명확하여 어린 아이들도 충분히 할수 있다라고 생각됩니다. 특히나 크게 딴지가 없다는 것도 장점이 될수 있겠네요^^

게임 최종 종료 사진 입니다.

위 개인보드판이 딸아이 게임판이고 검정색 말을 가지고 했고 아래가 제 게임판인데 저는 주황색 말을

가지고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딸아이가 여러가지 면에서 저보다 앞서나가서 최종점수는 65대 57로 제가

졌습니다. 게임 중간 우측에 3개의 타일이 있는데 제가 버린 타일입니다. 바이킹은 타일 배치가 정말 중요한데

한번 꼬이면 저렇게 버릴수 밖에는 없는 상황도 발생되니 타일 배치시 잘 생각해서 연속성을 가질수 있도록

구성하는게 중요합니다. 물론 딸아이가 전략적으로 앞서나갔다기 보다는 약간 타일운과 배치운이 작용했다라고

보여지네요^^;

아무튼 바이킹 보드게임 최근 했던 게임중에 딸아이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게임 만족도가 아주 좋은 게임이 되었네요

충분히 2인플에서도 재밌는 게임이고 다인플에서는 더 재밌을 거라고 보여지는 게임입니다.

앞으로도 종종 딸아이와 함께 했던 게임들 간단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몇일 남지 않은 2014년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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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초패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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