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포넌트 트레이 업그레이드

오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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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9-14 오전 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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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아들이랑 아들이랑 셋팅을 해보았어요. 물론 룰 설명도 하구요. 근데 아들에게 룰 설명을 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엄청 빨리 지나가네요.

룰 설명을 다 해주지도 못했는데 1시간이 훌쩍~~~~~~~~~~ 셋팅하는데 30분, 총 1시간 반을 소비한 아들은 지쳐서 아버지 오늘은 여기까지 해요...

ㅡㅡㅋ;;; 룰설명은 차근 차근 해줘야 할 것 같아요. 아직 그 많은 룰 양을 받아 들이긴 쉽지가 않은듯! 그래도 전반적인 흐름은 파악을 하더라구요. 첨 부터 끝까지 영화 3편을 다 본적은 없지만 띄엄 띄엄 본 것들은 잇어서 이게 그 영화의 장면이냐? 거기에 나오는 캐릭터가 이거냐? 등등...재미난 장면들을 연상하면서 이야기 해주니 그래도 1시간이란 룰 설명을 조금은 지루하지만 잘 참고 들어 준것 같아요. 룰 설명 들어 줘서 고맙다~~~~~~아들아! ^^;;;

지난번에 올린 컴포넌트 트레이에 스킨을 좀 입혀 봤습니다.

이렇게 꽉차제 만들었었죠. 하드보드로 만든건데 딱풀로 붙이구요. 잘 마른것 같습니다. 튼튼하네요. 주사위랑 확장 카드는 간달프 케이스에 넣어 놨어요. 물론 저기 안에 다 들어 가기는 하지만, 철로 만들어진 간달프 케이스를 그냥 섞히기엔 아까워서 말이죠.

이렇게 꺼내면 다 분리가 되는데... 밋밋합니다. 겉 박스에 그림이 없으니까요...

그래서 이렇게 만들어봤어요. 훨씬 보기도 좋고, 어떤 유닛이 어느 국가에 포함되고 정치마커는 어떤것을 쓰는지도 쉽게 알아 볼 수가 있어서 아들이 한 번에 이해를 하더라구요.

그리고 예전에 만든 다이스타워 우유통에 새겨져 있는 상표도 눈에 거슬려서 스킨을 만들기로 했어요. 만드는 김에 다른것도 만들었죠. 테마별로~~~

이 다이스타워는 플러그인 방식이라 안쪽 구조만 꺼내서 바꾸면 되는 식이라 스킨만 있으면 무한 스킨을 입힐 수도 있어요. ^^

이렇게 셋팅이 되었습니다. 4인용 식탕인데 꽉차는 군요! 근데 뭔가 아쉬웠습니다. 업글이 필요 할 것 같았거든요. 바로~~~~~~~~~~~

추적풀~~~~~~~~~~밭빙수라고 적혀 있는게 또 눈에 거슬렸어요. 저렇게 해 놓으니 사우론의 눈이 정말 반지를 찾고 있는듯 합니다. 겉에 있는 흰색이 좀 아쉽긴 하지만 뭐~~~ 저정도면 훌륭해 보입니다.

이렇게 대충 다 준비는 됐고, 룰설명도 하고 있고, 아들이 잼있어 했으면 좋겠네요. 플레이는 아쉽게도 주말에 못했지만, 다음 기회를 기약해 봅니다.

커스텀 트레이 제작기 <-- 클릭

커스텀 트레이 스킨 자료 <-- 클릭

커스텀 트레이 스킨 완성품 <-- 클릭

우유통 다이스타워 스킨 제작기 및 자료 <-- 클릭

영상으로 한 번 찍어 봤어요. 아실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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