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tterc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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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 강박증(?) 저만 이런가요..?
테라포밍 마스를 플레이 할때면, 제가 약간 타일 강박증(?)이 있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타일이 조금이라도 선을 넘어가서 밀려있거나, 방향이 돌아가 있으면 도저히 참을 수가 없습니다.. 심지어는 타일 위에 놓는 큐브까지 정확히 네모 칸 안에 들어가야 안도감이 생기죠.
같이 플레이하는 사람들은 타일이 대충 놓여져 있어도 딱히 상관 안하는 것 같은데, 그래서 게임 중간중간 저만 자꾸 일어나서 타일들을 자꾸 보기 좋게(라고는 하지만 정확한 위치와 방향으로) 놓으려고 정리를 하는 편입니다.
게임이 끝나고 보면 카드들조차 정갈하게 일렬종대로 반듯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남들보고 저것좀 똑바로 놓아줄래? 그런 소리는 안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 근데 웃긴건 제 방은 개판입니다.
보드게임 할때만 이래요.
이거 저만 그런가요? 보라 여러분은 게임 하실때 어떻게 플레이하시나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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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terc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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