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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21 딩가딩가보투단 일요일 열여섯번째 모임 in 남양주 도농

2,113 조회

2014.12.22 15:49

딩가딩가 보드게임 투어단 열 여섯번째 모임 후기입니다.

참여인원은 BLUE님,맑무스님,노담님,백호님,달님,신재님,M.Y님,베리님,롤라런,하늘님,몽크르 총 11명 입니다.

인천에서 출발한 저는...........제가 출발할때쯤 엄청나게 눈이 와서 덕분에 엄청 막히는 인천 도로를 뚫고 2시간 만에 도착했습니다.

제가 도착했을때는 이미 간단하게 마스크맨, 골드를 플레이 하셨습니다. 늦게 도착한 덕분에 사진까지는 찍지는 못했구요 구경만 했습니다.ㅎㅎ

그 주 금요일에 회장님의 생일이라서 케이크를 사와서 간단하게 조촐한 파티를 하며 기분을 냈습니다

이제 케이크까지 간단하게 먹은 저희는 본격적인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테이블을 두 테이블로 나누어서 한 테이블에선 아직 도착못한 신재님을 기다리며 세트 , 한쪽은 르아브르를 플레이 했습니다.

무슨 게임인지는 알고만 있었지만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세트... 더: 지니어스를 1~3편을 다 본 저에겐 결! 합! 이라는 이름이 더 친숙하더군요

셋트를 플레이 시작하자마자 M.Y님의 독주 그 옆에서 간간히 챙겨가는 베리님 그외에 나머지 분들...... 결과적으로 한개 찾았습니다..ㅠ.ㅠ

셋트 어려운 게임이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저런 장르의 게임들을 잘 못하거든요..ㅎㅎ

옆 테이블에서는 한창 열심히 바다향을 맡아가며 플레이 하시고 있었습니다. (아이패드로 르아브르 BGM까지 켜시면서요..ㅎㅎ)

언제나 이름만 무성하게 들어본 르아브르 아직 플레이 해볼 기회는 없었지만 이번에 플레이 해보신 달님의 이야기를 빌려 말하면 이번 다다 연말이벤트

복불복에서 르아브르가 와도 참 좋겠다고 말하는걸 볼때 재밌는 게임이라 생각되어 집니다. 기회되면 빠른시일에 플레이 해보는걸로...

마지막으로 신재님이 오셔서 나머지 사람들을 두 테이블로 나누어 총 세 테이블로 나누어 플레이 했습니다.

르아브르 플레이 하는 테이블과 이스탄불 그리고 한쪽에서는 촐킨을 플레이 했습니다.

이스탄불을 많이 플레이 해보진 않았지만 왜 상탔는지 이해가 가는 게임입니다. 리플레이성도 좋고 할때마다 플레이 방식과 승리를 위한 테크가 달리질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촐킨또한 좋아하시는 분들은 엄청 좋아하시는 게임인데 저하고는 조금은 맞지 않는 게임인듯도 합니다..

어쩌면 첫 플레이 당시 본판+확장을 플레이 해봤었는데 어떻게 플레이 하는건지 어떻게 게임이 돌아가는건지 이해도 못하고 플레이 하다보니

그때의 트라우마가 남아서 그런건 아닌가라고도 생각해 봅니다.(제 첫 일꾼 놓기 게임 이었거든요...ㅎㅎ)

이번 플레이때는 다시 설명을 듣고 플레이 해봤습니다. 차근차근 다시 설명을 듣고 플레이 해보니 촐킨이 그정도로 어렵지는 않은 게임이란걸

느꼈습니다. 그래도 어렵긴 하죠..ㅎㅎ

촐킨가지 플레이후 각 테이블이 게임이 끝나서 저희는 다같이 모여서 사보타지 디럭스를 플레이 했습니다.

광부는 금을 찾고 사보티어들은 그들을 방해하는 게임!! 시간상 일부러 본판만으로 플레이 했습니다.

눈치싸움도 필요하고 블러핑도 요구되고 길을 맞추어 나가는 재미도 있다보니 어느 모임에 가져가서 플레이 해도 긍정적인 반응을 받던 게임이었습니다.

제가 처음 보드게임을 입문하고 구매했던 게임이었지요.

총 3판 플레이 해서 1등을 뽑았는데 역시 M.Y님!! 선1 악2번으로 게임을 승리로 가져갔습니다. ㅋㅋ(역시 그대는 악케릭터가 최고로 잘 어울려...ㅋㅋ)

시간상 가셔야 하는 분들은 가시고 남은 사람들을 모아 마지막 게임으로 펠릭스를 플레이 했습니다.

노담님이 매번 가져 오셨지만 정작 본인은 플레이 못해보신 그 게임...ㅋㅋ

간단하게 플레이를 설명해주고 플레이 했습니다.

역시 처음하시는 분은 이런게임에 약하시죠 첫판부터 -점수와 0점들을 대량으로 들고가시고 돈도 다 날리시고 힘겨운 나날을 겪으셨습니다.ㅎㅎ

그 덕분에 노담님 농담반 진담반으로 "에이 이게임 재미없네" 이러셔서 저희는 옆에서 "그럼 중고장터로?? 경매하죠 5000원,6000원" 이러면서 플레이를

했습니다. 보드게임도 경매면서 실제로도 보드게임을 걸고 경매를...ㅎㅎ

펠릭스는 이제 구할수 없는 게임이라 조금은 아쉽지만 소소한 재미가 있는 + 귀여운 고양이 강아지 일러스트가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그 후 마지막으로 6인 마스크맨 플레이후 시간관계상 정리를 하고 각자의 집으로 떠났습니다.

다음주에는 저희가 모임이 없어서 후기가 없습니다. 하지만 25~26일 양일에 걸쳐 엠티가 잡혀있어서 후기는 없지만 엠티 후기로 찾아 뵙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새해인사도 미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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