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밤, 슈파두, 멜로대디] Top50시리즈 : 20위~11위 한줄평

멜로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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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1 오후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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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멜로대디입니다 :)

2022년이 어느새 저물어가네요. 올해를 마무리하는 마음으로 별밤님, 슈파두님과 함께 Top50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별밤님 글

탑 50 시리즈 - 인생 보드게임: 20~11위 [연말 특별 방송]

유튜브 영상 링크

방송에 자세한 내용이 있지만 바쁘신 분들을 위해 이렇게 방송이 올라간 이후에 한줄평으로 정리해서 따로 올릴 예정입니다.

더 자세하고 재밌는 내용은 방송을 확인해주세요!

라디오 듣듯이 편한 방송이라 다른 일을 하실 때 틀어놓고 들으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

별밤 - [별]

슈파두 - [슈]

멜로대디 - [멜]

의 순서입니다. 영문판만 있는 게임은 제목을 영어로 적었습니다.

그럼 바로 20위~11위 시작합니다!

20위

[별] 제국의 투쟁 (2020)

100년 간의 영프 간의 첨예한 대결을 시장 경제, 외교, 분쟁을 각종 영향력으로 나타냈다. 토큰으로 액션을 선택하며 각종 시대별 카드 사용은 이 게임의 백미! 다만 황투 보다 길어진 플레이 타임이 아쉽다.

[슈] 미드가르드의 챔피언 (2015)

야찌 전투 시스템이 몬스터 사냥테마에 찰떡인 듯. 게임운영의 다채로움을 주는 확장은 게임을 더 깊이있게 만든다.

[멜] 비티컬처 (2015)

적당한 웨이트로 입문자와 게이머 둘 다 만족시키는 게임. 와인 테마도 극호이고 플레이타임도 적당하다.

19위

[별] 스페이스 크루 (2019)

우주에 주어진 미션을 달성해야 하는 도전 의식을 눌러 일으키는 협력 트릭 테이킹 게임의 명작! 앞으로 트릭 테이킹의 경쟁자는 자신과의 싸움일 것 같다.

[슈] 에버델 (2018)

일꾼놓기를 싫어하는데 이게임은 왤케 재밌지? 카드엔진빌딩과 일꾼놓기를 섞으려면 에버델처럼.

[멜] 7원더스 : 대결 (2015)

드래프팅을 이렇게 긴장감 넘치게 만들수 있을까? 2인 게임 중 가장 유명한데는 이유가 있다. 판테온 확장은 필수.

18위

[별] 타반누시 (2021)

영리한 주사위 일꾼의 이동으로 인한 액션 선택도 재미있지만 무엇보다 서로 붙어서 가면서 조금이라도 더 이득을 봐야 하는 끊임없는 인터액션이 너무 좋다. 보드게임의 원류인 곳이 배경도 포인트!

[슈] 이니스 (2016)

첫 판에서 느낀 강렬함을 잊을 수 없다. 다회플을 하면 피곤할 수도 있을 거 같지만 계속 좋아할 듯.

[멜] 언더워터 시티즈 (2018)

해포마? 노노! 테포마랑은 전혀 다른 게임. 일꾼놓기와 엔진빌딩 두가지 재미를 꽉 잡은 게임. 본판만 해도 충분히 재밌다.

17위

[별] Lignum (2017)

프로그래밍 게임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프로그래밍 게임 안에 또 프로그래밍을 하는 요소를 넣어두었다. 계획이 다들 있구나! 그러나 게임은 만만치 않다.

[슈] 핀카 (2009)

아마추어같은 일러의 단점을 단번에 극복한 게임성. 론델판을 돌며 일어나는 인터렉션이 즐겁다.

[멜] 그레이트 웨스턴 트레일 (2016)

할수록 생각보다 세가지 테크의 밸런스가 괜찮아 보인다. 경쾌한 호흡의 언제해도 즐거운 게임. 3인이 2,4인에 비해 압도적으로 쾌적하다는건 좀 단점.

16위

[별] 팍스 파미르 2판 (2019)

단순 땅에 있는 기물이 자신의 영향력을 대변하지 않는다는 점이 이 게임의 핵심이고 격변하는 정치상황을 표현하기에 너무 좋은 개념이 도입되었다. 다만 너무 맵긴하다.

[슈] 뉴턴 (2018)

뭔가 뻔한거 같지만 뻔하지 않은 게임. 특히 미니확장을 넣으면 재미가 배가 된다.

[멜] 버건디의 성 (2011)

콤보가 터지는게 재밌는 게임. 주사위는 언제나 옳고, 하나의 주사위 하나를 쓰더라도 다양한 옵션이 있어서 언제나 즐거운 고민을 던져준다.

15위

[별] 스카이마인 (2022)

2022년 후반기에 새로 해본 유로 전략 게임이 이 게임 앞에서는 별 볼일 없어지는지 모르겠다. 그 만큼 군계일학이다. 2015년에는 엄청난 일이 있었던 것 같다. 프로그램, 주식과 영향력 모든게 절묘하게 아름다운 게임

[슈] Pax Renaissance 팍스 르네상스 2판 (2021)

점수가 없고 일등만 존재하는 종료조건에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그 충격이 싫지가 않다.

[멜] 비뉴스 (2016)

비딸의 와인 게임. 역시 테마 구현은 미쳤다. 상대적으로 쉬운 룰이면서 품평회, 전문가 타일, 수출시장에서 선점 싸움 심리전이 언제해도 즐겁다.

14위

[별] Pax Renaissance 팍스 르네상스 2판 (2021)

위대한 로렌초 하면 나는 이 게임이 더 생각나더라! 유럽을 주무르는 로렌초 가문의 힘을 보여준다! 당신은 어떤 승리를 쟁취할 것 인가! 본격 역사 시뮬레이션 유로! 팍스 파미르와 비슷하기도 하면서 또 다르면서도 더 부드럽다.

[슈] 황혼의 투쟁 (2005)

세계지도를 펼쳐놓고 두 세력간의 영향력싸움이 냉전을 잘 묘사했다. 팽팽한 긴장감이 잘 느껴지는 2인 게임.

[멜] 트루아 (2010)

아, 이건 이제 고전이지만 트루아 만의 맛은 여전하다. 유니크한 트루아만의 분위기가 있다. 히든 인물 카드는 신의 한 수.

13위

[별] 커피 트레이더 (2021)

입버릇 처럼 말한다. 이건 입문 헤비 유로 전략이다. 다만 거지 같은 룰북 대신 훌륭한 룰마가 있을 때만!

[슈] 임페리움 : 클래식 (2021)

덱빌딩을 싫어하는 나를 무장해제 시킨 게임. 기존게임과 다른 낯선 시스템은 좀 단점이다.

[멜] 업세션 (2018)

테마? 전략? 두 가지가 적절한 비율로 섞여있는 웰메이드 게임. 손님 카드와 일꾼들의 상태를 보고 몇 라운드 후를 설계하는 과정이 재밌었다.

12위

[별] 클랜 오브 칼레도니아 (2017)

엄청난 자유도를 느끼게 해주는 시장 경쟁 게임! 때론 가이아와 많이 비교되는데 사실 더 매운 맛이 있다. 금세기 명작 게임!

[슈] Civilization : A New Dawn (2017)

문명게임을 너무 깔끔하고 세련되게 만들었다. 유로겜을 좋아한다면 불호가 없을 게임.

[멜] 클랜 오브 칼레도니아 (2017)

재밌는 인터액션으로 가득해서 취향을 저격한 게임. 가이아와 비슷한 점도 있지만 클오칼만의 매력은 충분하다. 클랜 간의 밸런스는 글쎄?

11위

[별] 업세션 (2018)

테마와 전략의 조화를 가장 잘 보여주는 하이브리드의 정석 같은 게임. 어느 시대에서나 결혼이란 힘든 것이었다.

[슈] 스카이마인 (2022)

젊은 시절의 피스터의 총기가 묻어나는 게임. 젊음의 거칠고 신선한 맛이 느껴진다.

[멜] 할러타우 (2020)

솔리테어에 가까운 게임. 원래 좋아하는 스타일의 게임은 아니지만 개인판 퍼즐을 푸는 과정과 카드콤보가 너~~무 재밌다는걸 부정할 수는 없다.

게임들에 대한 더 자세한 의견과 이야기는 방송을 확인해주세요!

여러분들께 소소한기쁨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즐겁게 찍었습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

이제 Top 10만 남았군요! Top 10은 각자에게 더욱 각별한 게임들이므로 간단한 사진과 더 긴 게임평이 달릴 예정입니다.

끝까지 재밌게 봐주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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