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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밤, 슈파두, 멜로대디] Top50시리즈 : 50위~41위 한줄평

3,748 조회

2022.12.06 18:23

안녕하세요, 멜로대디입니다 :)

2022년이 어느새 저물어가네요. 올해를 마무리하는 마음으로 별밤님, 슈파두님과 함께 Top50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별밤님 글

https://www.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8009&tb=info_movie&view=new&pg=2

유튜브 동영상 링크

https://youtu.be/btKfzLjcwdY

방송에 자세한 내용이 있지만 바쁘신 분들을 위해 이렇게 방송이 올라간 이후에 한줄평으로 정리해서 따로 올릴 예정입니다.

더 자세하고 재밌는 내용은 방송을 확인해주세요!

라디오 듣듯이 편한 방송이라 다른 일을 하실 때 틀어놓고 들으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

그럼 50위~41위 한줄평 시작합니다!

영문판만 있는 게임은 영어로 적었고,

별밤 - [별]

슈파두 - [슈]

멜로대디 - [멜]

의 순서입니다.

< 아쉽게 Top50에서 탈락한 게임들 >

[별] : 순위 산정 후에 플레이 - 스타워즈 리벨리온, 웰컴투더문

[슈] : 순위 산정 후 플레이 - 던전 펫츠, 섀도우 킹덤즈 오브 발레리아

[멜] : 22년에 플레이하지 않아서 빠짐 - 버밍엄, 버라지, 온마스

50위

[별] 클라스크 (2014)

보드게임계의 에어 하키! 텍스터러티 게임 하나만 뽑으라고 한다면 클라스크입니다. 2인 전용이지만 플레이 타임이 짧기 때문에 단두대 혹은 도전자 매치로 즐기기 좋습니다. 골 지역인 똥통의 존재, 그리고 하얀 돌의 존재는 게임의 다양성과 재미를 증대 시켰습니다. 실력도 하면 할 수록 늘어서 연구할 가치가 있는 탑 텍스터러티 게임 상징적으로 50위

[슈] 라 비냐 (2019)

전형적인 셋컬렉션 게임. 하지만 와인을 만드는 테마가 돋보인다.

[멜] 아그리콜라 (2007)

노장이지만 top 50에서 뺄수 없었다. 잘안돌아가지만 아직도 재밌는 게임.

49위

[별] Cooper Island쿠퍼 아일랜드 (2019)

타일을 입체적으로 쌓아서 쌓은 높이 만큼 자원을 획득 하다는 점과 개인 타블로의 연동이 아이디어가 정말 돋보이는 게임입니다. 그래서 클래식 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을 많이 줍니다. 생각보다 룰은 많지만 한번 해보고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긱에서 가장 오버 웨이트로 되어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점수가 빵빵터지지 않는다는 점은 아쉽습니다.

[슈] 미크로 마크로 (2020)

2명이 모인다면 설명없이 바로 할 수 있는 추천 추리게임. 둘 다 처음이라면 조금 헤멜 수 있다.

[멜] 언매치드 (2019)

아이들 덕분에 플레이횟수가 압도적. 확장을 넣으면서 더 재밌어졌다. 포텐셜도 높은 게임.

48위

[별] 팬데믹: 이베리아 (2018)

팬데믹 전체를 다 통틀어서 하나를 뽑으라고 한다면 팬데믹 이베리아를 전 추천하고 싶습니다. 아름다운 일러와 그리고 다양한 추가 규칙 그리고 기본판 보다 더 긴장감 있게 진행됩니다. 정말 한정판이 풀려서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슈] 샤크 (1987)

옛 게임 특유의 날 것 느낌이 잘 살아있는 주식게임. 실제 주식을 하는 희노애락을 잘 느낄 수 있다.

[멜] Valeria : Card Kingdoms발레리아 카드 킹덤즈 (2016)

영업용으로 실패가 없는 판타지 버전 미니빌. 미코의 일러스트가 아름답고 자원이 펑펑 터지는 재미가 쏠쏠.

47위
[별] First in Flight첫 비행 (2023)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진부한 말이 생각나는 게임이지만, 그 만큼 그걸 느끼게 해주는 게임입니다. 푸쉬 유얼 럭 요소를 정말 기가막히게 가지고와 얼마나 더 멀리 날라 갈 수 있을까 하는 메커니즘을 정말 잘 구현 했습니다. 비행중에 주요 결함이 발생하고 이를 후에 보완해 더 멀리 날 갈 수 있는 장치가 정말 잘 구현되어있고요. 그리고 여러가지 비행을 도와주는 인물들과 기술 그리고 부속품들은 초기 비행 개발의 역동성을 잘 보여주는것 같아서 좋습니다. 36m 이상을 날아오르기 위한 여정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슈] 레이크 홀트 (2018)

우베의 정갈한 일꾼 놓기레이싱 게임. 레이싱 불호의 나에게 "할꺼면 이렇게 만들어야지"하는 생각을 심어줌.

[멜] Lignum리그넘 (2015)

임페리얼 스팀 작가의 전작으로 특이하게 벌목을 테마로 삼았다. 프로그래밍을 잘해야하는 수작.

46위

[별] 공룡섬: 롤 앤 라이트 (2021)

셋컬랙션, 타일 놓기와 길넣기 메커니즘을 롤 앤 라이트에 접목시킨 게임입니다. 특히 공룡섬 본판의 위협 관리 개념이 들어있어 게임의 긴장감을 불러 일으킵니다. 주사위 일꾼을 스네이크 드레프팅으로 들고 가는 점도 좋았고 후에 일꾼칸에 일꾼을 넣을때 긴장감과 패널티를 같이 가지고 간다는것도 좋습니다. 특히 이 게임은 흐름이 잘 정해져 있있고 지시하는 UI가 어떤 롤 앤 라이트 보다 잘 되어있다고 느꼈습니다. 1인플 또한 훌륭한 재미를 줍니다. 최선의 공룡 관람을 위해 여러분들은 자신의 공원을 열심히 꾸미게 될것입니다.

[슈] 와이어트 어프 (2001)

주변에 좋아하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자주는 못하지만 초보자들과 언제든지 재미있게 돌릴 수 있는 게임.

[멜] 골렘 (2021)

그랜드 오스트리아 호텔 액션 셀렉션 방식을 이용해서 풀어내는 콤보 퍼즐이 재밌었다. 리플레이성이 아쉽다.

45위
[별] 언던티드: 노르망디 (2019)

2인 전용이라른 점이 우선 아쉽지만 입문 워 게임으로 단연 추천하고 싶은 게임입니다. 덱빌딩 메커니즘, 특히 부정적인 효과 카드의 추가는 전쟁의 불확실성을 더 증대 시킵니다. 역시 주사위 운도 있지만 게임 전체를 관통하는 건 전절한 부대의 전술적인 움직임과 덱을 관리한다는 측면이 더 좋아 보이는 게임입니다. 주사위 신의 도움은 전쟁 영웅의 탄생측면에서 보다면 역시 짜릿한 느낌 마져 줍니다.

[슈] Beyond the Sun태양 너머로(2020)

행성판과 테크판의 선택과 집중의 딜레마가 있는 게임. 나름 콤보의 재미도 쏠쏠하다.

[멜] 왕국의 수도 프라하 (2020)

Suchy 작가의 정말 재밌는 게임인데 잘 안돌아간다. 제한된 액션에서 야금야금 점수를 짜내는 재미가 있다.

44위
[별] Mission Red Planet미션 레드 플레닛(2판) (2015)

모이터러 - 시타델 - 계보로 이어지는 역할 액션 샐렉션 게임의 가장 진보된 게임이 아닐까 합니다. 10라운드로 진행되는 깔끔한 진행과 동시 액션이라는 장점 때문에 인원에 따른 다운 타임의 차이가 많이 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딴지 요소가 곧곧에 있지만 게임이 굉장히 부드럽기 때문에 로켓 그리고 달에서 이루어지는 영향력 게임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명작입니다. 다른 시타델의 계승자인 리버탈리아가 좋은 게임이지만 전 개인적으로 9개의 인물만 알면 되기 때문에 이 게임이 더 쉽고 접근성이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슈] 온 마스 (2020)

비딸 특유의 성취를 위한 답답함은 살아있지만 비교적 선택지가 다양하다는 점이 장점.

[멜] Anno 1800아노 1800 (2020)

굉장히 참신한 시스템이 인상적이다. 어떤 순서로 테크를 풀어갈까 고민하는 재미가 있지만 중반에 좀 늘어지는 감이 있다.

43위
[별] 트라야누스 (2011)

스테판 팰트의 대표작이자 돌들을 뿌리면서 진행하는 만칼라와 롤델의 메커니즘을 절묘하게 엮은 명작 게임이라고 보고 싶습니다. 포인트 셀러드적인 요소도 버건디 이후 이 트라얀에서 극대화 된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머리가 터질것 같은 프로그래밍적인 요소를 즐기고 싶고 각종 보드판에서 일어나는 상호작용도 좋기 때문에 중급 유로 보드게임으로 넘어갈때 정말 추천 해볼만한 게임입니다.

[슈] 크리처 컴포트 (2022)

예쓰인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재밌어서 놀랐던 게임. 초보자가 아니라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셋컬렉션 게임.

[멜] 황금의 땅 엘도라도 (2017)

덱빌딩 + 레이싱 게임의 교과서. 언제 해도 평균이상의 재미가 있다. 확장도 추천.

42위
[별] Nusfjord누스피요르드 (2017)

우베의 정수를 담고 있는 작품이 오딘이라면 오딘을 축약해서 만든 게임이 전 뉴스피오르드라고 생각합니다. 특이하게 대부분 우베 게임은 농경 농경 농경인데 이 게임만 유일하게 어촌의 성장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더 간략화된 액션칸 그리고 폴리오미노 (테트리스) 퍼즐의 사라졌기 때문에 우베식 일꾼 놓기를 접하고 싶은 분에게는 최고의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약간의 언어요소로 한글화가 필요하며 다른 우베 게임에 비해서는 미학적으로 아름답지 않습니다. 정말 주식 어획량의 증가등 우베의 여러가지 귀엽고 기발한 아이디어(기믹)들을 엿보기 좋은 게임입니다.

[슈] 타반누시 (2021)

쓸데없이 복잡하고 템포가 너무 긴 건 단점이지만 한번씩 생각나는 특이한 게임.

[멜] 가이아프로젝트 (2017)

작년 1위 였던 게임의 추락. 재미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잘 안하게된게 가장 큰 이유다.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꾸준히 돌려야 더 좋은 게임이다.

41위
[별] 그랜드 오스트리아 호텔 (2015)

가볍고 빠르게 즐길 수 있고 테마 까지 잘잡힌 전략 게임입니다. 손님을 점점 채우고 모시고 호텔방을 채우가면서 중간 중간 콤보 효과를 받는 점도 재미있고요. 기본적으로는 게임이 자원 셋컬랙션이기 때문에 부담이 덜해요. 약간의 오버 파워인 카드와 손님들이 있지만 게임의 난이도와 플레이 타임을 를 생각하면 그렇게 단점은 아닙니다. 주사위를 던지고 눈금수에 맞게 드레프팅을 하는 정말 영리한 방식입니다. 정말 유로게임 입문으로 추천드려볼만한 게임입니다. 단점은 스네이크 드레프팅으로 4인플은 그리 추천드리기 어렵습니다.

[슈] Trekking the World트래킹 더 월드 (2020)

단순한 여행게임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퍼즐퍼즐해서 놀랐다.

[멜] 크베들린 부르크의 돌팔이 약장수 (2018)

아이들과 즐거운 기억이 많은 푸쉬유어럭 게임. 허브마녀 없어도 재밌지만 있으면 뽕맛이 더 올라간다.

올해 안에 Top 1 까지 올릴 계획입니다.

여러분들께 소소한기쁨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재밌게 찍고 있습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

그럼 다음에 40-31위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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