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4일(일요일) 천호동 동네 모임

Mj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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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4 오후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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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정 12월4일(일요일) 12시반~5시반

2. 장소 : 천호동 로군님 아지트

3. 참석자 : 로군님, 가비님, 저

4. 플레이 게임 : 언더다크의 폭군들, 블러드 레이지

어제에 이어서 오늘은 멤버를 바꿔 다시 진행 하게 되었습니다.

가비님이 약간 늦게 오셔서 그 사이 구경삼아 워헤머 카드게임을 감상했습니다.

피규어가 정말 훌륭한 게임이지만 가격과 그 확장들이 후덜덜해서 마음을 접게 되네요 ㅋ

곧 이어서 진행한 게임은 언더다크의 폭군들입니다.

3인풀로 진행 하였고 설명을 15분정도 듣고 진행 하였습니다.

항상 옆에서 구경만 한 게임인데 게임성이 훌륭합니다. 왜 사람들이 자꾸 이야기 하시는지 이해가 되는 게임였습니다.

도미니언 + 영향력 게임입니다.

도미니언은 자기 카드의 덱을 구성하고 점수를 내는 방식인데 비해

동일하게 카드덱을 구매하고 구성하는데 점수는 게임판에서 주로 나오게 됩니다.

지도상의 점령지와 상대편의 마커를 제거함으로써 점수를 내게 되는데 간결하면서도 이해가 빠르고

카드의 설명도 도미니언보다 훨씬 명확해서 재미를 느끼게 해줍니다.

견재와 작전을 그리고 덱의 구성이 버무려져 재미를 구성합니다. 정말 재미 있게 하였습니다.

3인이 하니 어느 한 세력이 튀지 않게 견재가 되어서 비슷한 점수대로 승률을 이루게 되어 절묘한 게임입니다.

결국 몇점 차이로 1,2,3위가 결정되었습니다.

기회가 된다고 하면 다시 해보고 싶은 게임이며, 구매도 고려 하게 됩니다.

확장도 있다고 하니 궁금하기도 하네요. 덱구성이 다양해서 섞어 진행하면 리플레이성도 충분히 보장 됩니다.

두번째 게임은 블러드 레이지입니다.

사실 저는 처음 보는 게임인데 가비님이 가져오셨습니다.

게임이 오거와 도색일부까지 진행 하여 게임에 집중 시켜주었습니다.

설명은 대략 15분 정도 듣고 게임을 진행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무슨 내역인지 감이 전혀 잡히지 않았는데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하는 라그라노크 를 테마로 하게 됩니다.

총 3라운드로 진행 하며, 각 라운드마다 지역 하나씩 라그라노크로 지역이 폭팔하는데 그들은 발할라로 보내게 되는데 다음라운드에 자기 박스로 돌아오긴 합니다.

분노게이지, 전투점수, 인구수 로 부족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지표를 상승시켜서 점수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각 라운드마다 제공되는 시대별 카드는 1라운드에 6장 2라운드부터는 7장으로 플레이 하게 됩니다.

이 카드 안에는 업그레이드 카드와 전투력카드등이 있어 이를이용해서 업그레이드도 하고 원정(목표) 달성으로 점수를 가져오기도 하며, 다양한 승점을 얻게 됩니다.

아래는 발할라에 전사한 피규어가 있는 상황입니다.

도색을 한 피큐어는 정말 몰입감을 주게 됩니다.

오늘은 시간상 두개의 게임만 진행 하게 되었는데

둘다 생각지도 못하게 한 게임이지만 재미는 충분하였습니다.

그중에서 언더 다크의 폭군들은 가볍게 할 수 있고 어렵지 않은 게임이여서 추천을 드릴만합니다.

특히 도미니언을 좋아 하신 덱빌딩 게임머라면 충분히 할만합니다.

이틀 연장 하여 좀 피곤하지만 재미 있는 주말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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