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4.12.13~14]모즐 보드게임 후기

카린

2,200

2014-12-16 오후 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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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멤버:정종혁님,고니님,지네님,에어님,케르베르님,트롤정님,카린

플레이 게임:

Kanban:Automotive Revolution,2*King's Forge+exp.Queen's Jubilee,Evolution,

Deus,ZhanGuo

1.Kanban:Automotive Revolution 평점:7.8 승:정종혁님

참여:고니님,지네님,정종혁님,카린

이날 에러플 다 잡고 새로운 마음으로 플레이 했습니다.ㅎ 종혁님 룰 설명이 길어지자..

고니님,지네님 집중을 못하는 상태에서 플레이...역시 예상대로 종혁님 1등 전 겨우 2등..

이날은 기존에 전부 쉬운 난이도로 플레이 하였기에 어려운 난이도로 플레이 했습니다.

그런데도 실력이 늘었는지 자동차를 3대나 구매했습니다.고니님은 처음인데도 차를 종류별로 1대씩 전부다 구매..

난이도가 올라가니 진짜 빡빡하더군요...난이도 쉽게 할때는 시간 저축이 쉬웠는데

난이도 높이니 시간 바닥으로 자주 떨어지는 상황이..그나마 자주 플레이 하면서 자격증 획득 타이밍이랑 자동차 구매

타이밍을 잡기 쉽더군요..초반에 다른 분들이 자동차 생산 해준것을 종혁님이 낼름 먹어 버려서 압도적으로 달려 버렸습니다.

특히 녹색 차량 2대를 거의 날로 먹어 버려서...초반부터 게임이 확 벌어지더군요..전 검정차1대랑 빨간책 2대 구매로 나름

고가의 차 위주로 달렸지만...겨우 2등 한걸로 만족해야 했네요.

게임 진짜 재미있습니다. 처음에 설명 들을때 집중만 해서 들으면 설명만 듣는 것으로 설렐 정도이니깐요..ㅎ

기회가 되면 꼭 한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한글 매뉴얼도 공개된지라 접근성이 매우 높아진것 같네요..

예전에 게임할떄는 이렇게 많은 차가 한꺼번에 생산 된적이 없었는데 말입니다..ㅎ

저 저 중에 2번째 빨간 차량 한대를 살 수 있었습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모든 차량의 각종 부품이 업그레이드 많이 됩니다..이게 다 점수죠!!!

2.King's Forge+exp.:Queen's jubilee 평점:7.2 승:1.정종혁님2.정종혁님

참여:1.정종혁님,에어님,카린 2.정종혁님,케르베르님,에어님

사악한 주사위게임...ㅎㅎ 하지만 아주 유쾌한 게임입니다.

이날 무려 2번이나 돌아갔습니다..이유는 재미있다는 이유였죠..ㅎㅎ

이 게임의 특징은 남이 만들어 놓은 아이템을 훔쳐올수 있다는게 독특합니다.

그래서 턴 오더가 뒤쪽으로 올수록 뺏길 확률이 줄어듭니다.

왜냐면 아이템 제작 페이즈 동안 전부 1턴만 하기 때문입니다.

초반에는 재료가 많지 않아서 제작을 못하는 경우가 생기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재료가 풍부해지기 때문에

다른 플레이어가 제작해 놓은 아이템을 훔쳐 오기가 쉬워집니다.

종혁님의 강력한 언플로 인해서..전부 제것만 훔쳐가는 상황이..

전 꼴찌로 밀렸는데도...제것만 훔쳐가더군요..ㅎㅎ 결국 처음 경기는 제작템 1개 만들고 게임 종료..단독 꼴찌..ㅎ

하지만 두번째 게임은 꼴찌는 피했네요..에어님이 꼴찌를 ㅎㅎ

다들 저를 견제하였건만..꼴찌 피한 걸로 대만족..종혁님 언플의 승리라고 봐야겠죠..ㅎㅎ

게임은 처음에 개더링 카드와 닥스 타일이 공개되고 자신의 주사위를 이용해서 새로운 재료인 더 높은 단계의 주사위를

얻기도 하고 주사위 수치를 보정해주는 능력을 얻기도 합니다.

종종 특이하게 저주 주사위가 공개되면 주사위 굴림에서 저주 주사위가 나오면 제작할때 같은 숫자의 주사위는 전부 제거

되기도 하고...나름 가벼운 주사위게임으로는 손색이 없네요..성격 꽁한 사람 있으면 빈정상할 수도 있는 게임입니다.하지만

게임은 게임일 뿐 전 재미있게 플레이 했네요..ㅎ

중앙에는 제작 가능한 아이템이 가치가 낮은 것 3장이 깔립니다. 누군가 제작시 새로운 카드가 즉시 깔립니다.

자신의 주사위를 굴림하여 제작 템 위에 색깔별로 수치가 높게 나오면 제작 가능합니다.

한 라운드 넘어갈때까찌 제작한 아이템을 지키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한 라운드 넘기면 그다음부터는 안 뺏깁니다.

개더링 카드가 게임할때마다 11장씩 사용되는데 이 11장으로 게임을 하기 때문에 리플레이성을 높혀 줄듯 싶네요.

이날도 게임 2번 할 동안 두 게임다 게임이 완전히 다른 게임 같은 느낌이 들정도로 새롭다고 느껴졌습니다.

두번째 게임 할때는 나름 심기일전 했는데도 종혁님 언플이 너무 강력하더군요...우리집 모임 하면 종혁님부터 까는데...

에어님이랑 케르베르님이 종혁님 언플에..약하신듯 한..

선마커인 대장간 모루입니다..ㅎ 굳이 이렇게 거창하게 만들필요는 없지만 나름 뽀대는 나네요..ㅎ

3.Evolution 평점:7.4 승:정종혁님

참여:정종혁님,에어님,트롤정님,카린

이날 한 게임 중에서 진짜 더 새롭게 느껴졋던 게임입니다. 이날로 3번쨰 플레이였는데..

애매모호한 능력을 명확하게 다 알게 되면서 게임 양상이 진짜 많이 변하더군요.

전 지방조직의 능력을 완전히 알아 버려서 축적 해놓고 초식 동물을 키웠습니다.

앗 그런데 이날 에어님,트롤정님,종혁님 3명이 육식 동물을 달리는게 아니겠습니까?

이런 경우가 많지는 않은것 같은데 3명이 서로 물어 뜯고 죽이는 사이에 제가 차곡차곡 식량을 비축하면서 점수를 모았습니다.

이렇게 되니 종혁님이 다시 언플이 시작 되더군요..다른 두분을 선동해서 저를 잡아 먹게 자꾸 언플...

결국 에어님이 제 약하고 약한 초식 동물을 잡아 먹고 배를 채웁니다...

전 다음 라운드에 다시 카드를 버려가면서 인구를 늘려야 하고..ㅎ 이때 부터 제가 언플 했습니다.

종혁님 언플에 속으면 안된다..저 늘어난 종을 보라고...결국 에어님이 다시 종혁님 공격..

트롤 정님은 고래 틈바구니에 끼인 새우가 되서 겨우 생존에 최선을 다하는 종으로 남아 버립니다..ㅎㅎ

종혁님이 잘하더군요...종을 4마리 까지 늘리면서 식량 비축을 진짜 잘 하더군요..

결국 전 51점 종혁님은 61점...제가 2등 하긴 했는데 점수차가 생각보다 커서 놀랐네요..이 게임 진짜 재미있습니다.

꼭 플레이 해보세요..한글화는 참조표 정도만 하면 됩니다.카드 한글화 까지는 필요 없고요..

카드 설명 만으로 약간 부족한게 인텔리전트 원숭이 그림인데

공격할때 상대방 방어 특성을 버리는 카드에 따라 무시할 수 있게 해줍니다.

즉1장 버리면 상대방 방어 특능 1개 무시

2장 버리면 상대방 방어 특능 2개 무시..

그래서 제 초식 동물을 먹으러 오기 위해서는 거의 항상 카드를 2장 버려야 하는 부담감 때문에 에어님이 1번 밖에

못 잡아먹었네요..ㅎㅎ너무 재미있게 했습니다.

전 1개의 종만 인구 6 몸집 6 찍고 식량 채우기 작전으로 플레이 했습니다.하드쉘로 공격 들어올때 몸집 3배 키우기 작전 ㅎㅎ

그리고 인구수와 몸집 2가지 높아야 저를 공격 가능하는 특능 하나 ㅎㅎ

이렇게 참조표의 특성 18개만 한글화 해놓으면 한글화 굳이 필요 없습니다.

게임 종료시 제 2가지 동물입니다. 하나는 기생과 공생으로 공격 안 받고 식량 모으고 다른 한쪽은 무적방어의 초식 동물을

만들었습니다..ㅎㅎ

4.Deus 평점:7.2 승:정종혁님

참여:정종혁님,에어님,케르베르님,카린

데우스 두번째 플레이 했습니다..결과는 꼴찌..ㅎㅎ

케르베르님은 경험자 이셨고 종혁님은 멀리 떨어진 곳에 혼자 놀았고 에어님이랑 케르베르님 저 3명은 같은 지역에서

아웅다웅 하면써 자리 경쟁...웬지 하자마자 분위기가 안 좋네..이런 느낌이..ㅎ

결국 제가 노리는 지형도 초기에 다 뺏기고...승점도 거의 못 먹고 초반부터 거의 망테크 타다가 결국 18점 먹고 단독 꼴찌..ㅎㅎ

저랑 안 맞는 게임인듯 ㅎㅎ

에센 10위권의 재배열을 한다면 저는 9~10위쯤 다시 재배치시킬 게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쿠아스피어,전국,스타우페,알케미스트 정도가 나름 괜찮은 게임인듯 싶네요..어비스나 비스트바도 무난..

등수가 나빠서기 보다는 승점 루트가 그렇게 다양하거나 하지 못하고 액션이 2가지 뿐이라 매우 제한적인 플레이 방식..

작년 브뤼셀 보다는 못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초반에 영토를 다른데 했어야 하는데..ㅎㅎ

인접해서 건설 했더니..계속 승점 뺏기고 돈 뺏기고...건설에 타격을 무지막지하게 받았습니다..ㅎ

빈공간은 전부 녹색이 차지했다고 보시면 됩니다..케르베르님이 사진 찍기 전에 마커 정리를..ㅎ

5.ZhanGuo 평점:7.4 승:정종혁님

참여:정종혁님,에어님,케르베르님,카린

전국 나름 리플레이성이 좋은 편이네요..이날로 무려5번째 플레이였습니다.

와츠유어 게임즈 중에서 5회플 한게 비뉴스랑 바스코다가마 정도 였는데 전국도 추가되었네요.

약간 단조로운듯 싶으면서도 웬지 마지막 미션을 향해 달려가는 재미가 좋습니다.

룰 설명도 어렵지 않고 종종 플레이 중에 일꾼 고용할떄 민심 올리는 거랑

카드 놓을때 민심 올리는 것을 깜빡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옆에서 좀 봐주면 절대 그런 실수는 할리 없죠..

전 하는 방향을 정해 놓고 하는 것은 아닌데 늘 성벽 미션에 올인하게 되네요.

이번에는 계산 미스로 최종 미션 여러개 완료 가능했는데 아쉽게도 놓쳤네요..다음번에 하면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좀 옵니다..

성벽 미션으로는 무려 70점이나 먹었는데 말입니다..

케르베르님에게 1점 차이로 3등으로 밀렸네요..정부 관료 보내는 미션 제대로 했으면 1등도 가능했을듯 싶은데 좀 많이 아쉽더군요...

한번 실수 하면 나락으로 떨어져 버리는...하지만 너무 재미있게 집중하면서 플레이 했습니다.

이날 유난히 꼴찌가 많아서 더 악착같이 한것 같기도 하고요..ㅎ

다들 너무 재미있어 하시더군요...저도 기뻤다는.. 앞으로도 더 자주 돌아갈듯 싶습니다..

진짜 차곡차곡 관리를 하였건만..

초반 2라운드 동안 종류별로 이득 주는데서 하나도 획득 못한게 타격이 컸네요..

사진은 없지만 위에 게임 외에도 블러드 바운드와 스플렌더를 한판씩 했네요.

이날 유난히 꼴찌를 많이한 날이었습니다. 종혁님의 언플이 빛을 발한 날이기도 하고요.

다들 언플에 종혁님 조정대로 움직여주는 센스 ㅎㅎㅎ 우리집에서 하면 무조건 종혁님 태클부터 하는데 말입니다.

꼴찌를 두게임 했네요..데우스랑 왕의 대장간..종혁님은 전부 1등...이런 경우는 처음 봤다는...

다음번에는 문화의 충돌+확장,키플라워+농부확장+상인 확장,로건,키클라데스+하데스 확장+타이탄 확장

까지 플레이 하고 싶은데 가능할런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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