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드"메디치:마스터스 오브 플로렌스"로 보면서

ti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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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9-23 오후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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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티라 입니다 ^^

저는 미국 드라마를 좋아 합니다.... 좀비가 나오는 워킹데드나 왕좌의 게임은 시즌7까지 모두 봤는데요

최근에 보고 있는 드라마는 영드인 메디치:마스터스 오브 플로렌스 입니다

예전 같으면 그렇게 관심을 가질만한 소재가 아니지만 최근에 보드게임속에 메디치 가문을 주제로한 보드게임을 나오면서

그런 영향으로 드라마를 보는 현상이 발생했네요 ㅋㅋ 아무튼 간단히 메디치 시즌1에 대한 소개를 해보려 합니다

르네상스의 가장 화려한 시대를 이끈 메디치 가문의 인물은 최근에 보드게임으로 나온 "위대한 로렌초"입니다

로렌초 일 메그니피코는 우리가 잘아는 미켈란젤로, 보티첼로, 레오나르도 다빈츠 등 다양한 예술가들을 후원하여 지금의 르네상스

문화의 한 획을 긋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물론 영드 메디치는 그의 할아버지인 코시모 메디치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드라마 입니다

뭔가 익숙한 느낌의 사진 아닌가요 ㅋㅋ

더스틴 호프만이 메디치 가문의 부흥기를 시작하는 "조반니 메디치"로 나오고 리차드 매든이 주인공인 코시모 데 메디치로 나옴니다

조반니 메디치는 드라마 1부 시작과 동시에 죽는데요 ....자신의 포도밭에서 아침에 포도를 먹다가 누군가가 포도에 독을 발라 놓은것을 먹으면서 사망합니다

하지만 드라마 내내 코시모의 예전 모습을 회상하는 신에서 계속 나오기 때문에 사실상 드라마 주인공 입니다 ㅋㅋ

더스틴 호프만이 열연한 "조반니 메디치"는 메디치 가문을 은행가 집안으로 이끄는 결정적인 역활은 합니다 매우 띄어난 사업가로 나오는데요

냉철하지만 사업가에게 필요한 판단력이 상당히 띄어나며 이익을 위해서는 물, 불을 안가리는 인물로 드라마 상에서 나옴니다

코시모 데 메디치는 예술에 관심이 많지만 아버지의 갑자스러운 죽음으로 집안을 이끄는 인물로 나오는데요 드라마 상에서는 아버지의 냉철함을 싫어 했지만

점점 냉철한 사업가의 모습으로 바뀌는 인물로 등장합니다 무엇보다 두오모 성당을 짓는데 사업적으로 이용하는 모습은 신의 한수 같은 모습을 보이네요

극중 사업을 이끌면서도 아버지의 죽음을 파해치는 모습은 드라마의 재미를 위해 넣기도 했겠지만 나름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드라마를 이끔니다

로렌초 디조바니 메디치 극중 코시모의 동생으로 나오는데요 ....우리가 아는 위대한 로렌초는 아님니다

보통 형재들이 다툼이 많은데 극중 로렌초는 형을 보좌해서 가문을 이끄는 역활로 나옴니다 바람끼도 있고 생각보다는 행동을 좋아하는 인물인데요

정말로 저정도 생겼다면 15세기 여자들 엄청 울렸을듯 하네요 ㅋㅋ

코시모의 장남인 피에로 메디치 입니다 역사적으로도 몸이 약하고 아버지에 비해 신체적으로나 지적으로 많이 모자란 인물로 묘사되어 있네요

가문 통치도 5년정도 밖에 하지 못 하였으며 대출을 많이 해주고 받지 못한 돈이 많아서 가문에도 손실을 많이 준 인물인듯 합니다

하지만 20살에 통치를 시작한 그의 아들 "위대한 로렌조"가 있어서 나름 아들때문에 후세에 욕을 덜먹은듯 하네요 ㅋㅋ

드라마 상에서도 몸이 약해 보이고 아버지한테 잘보일려고 노력하는 모습으로 나옴니다

주인공인 코시모를 중심으로 그의 동생 로렌초 와이프인 콘테시나 그리고 아들인 피에로 그의 와이프인 루크레치아의 모습입니다

극중 메디치 가문의 흥망성쇠를 다양한 모습으로 담고 있는데요 역사를 기반으로 하지만 재미를 위해서 중간 중간 작가의 상상력이 들어가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우리나라 역사 드라마도 상상력을 기반으로 하니까 비슷하게 보시면 되겠네요.... 그래도 스토리는 상당해 재미 있습니다

주인공 코시모는 우리가 아는 보드게임인 "일베키오의"주인공 입니다

드라마 상에서 15세기의 피렌체 모습을 볼수 있는데요 그중 가장 돋보이는 장면이 두오모 성당(피렌체 대성당)의 건축 모습입니다

지붕을 원형으로 하기 위해서 여러 전문가들을 모와서 토론하는 모습이나 건축가를 고르는 모습등 코시모가 건축의 결정적인 역활을 하네요

현재 우리는 보기도 힘든 교황과도 굉장한 친분을 가지고 있더군요.... 그당시에는 교황도 사업적인 부분에 많이 신경을 쓰고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교황청을 이끌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부금이 필요 했겠죠.... 메디치 가문은 그런 부분을 정말 잘 활용한듯 합니다

아름다운 피렌체의 모습 포도밭을 배경으로 아침에 포도를 먹고 있는 조반니 메디치의 모습입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한편으로 피렌체의 이런 저런 모습을 보는 재미도 있네요 ㅎㅎ

지금까지 메디치 드라마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했는데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자면 이런 드라마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메디치 가문에 대한 보드게임이 많아서 이해 차원에서 보기 시작했네요... 아름다운 15세기 피렌체와 메디치 가문의 다양한 스토리를

볼수 있어서 정말 시즌 1을 재미나게 봤습니다 .... 정말인지는 모르겠지만 드라마 상에서 예술에 투자하는 모습은 나름 사업을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더군요ㅋㅋ.... 앞으로 나올 시즌2도 볼수 있기를 바라면서 개인적으로 다양한 메디치 보드게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됨니다

여러분들도 시간 나시면 메디치:마스터즈 오브 플로렌스 한번 보세요 .... 재미 있어요!!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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