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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여러 가지 게임들 간단 간단 후기!!^^

14,443 조회

2013.11.05 17:24

이 글도 엄청 옜날에 썼던 글이기 때문에 엄청난 고전게임 들만 있네요 ㅎㅎ 에센 신작이 쏟아지는 이 시점에서 의미없는 후기 이기도 하지만 ..갑자기 생각 나서 끌어오면서 수정 했습니다.

궁궐의 속삭임

적절한(약간 과도한) 딴지 요소가 묻어나는 게임이었습니다. 6점으로 시작해서 감점을 덜당하면 이기는 게임인데 잘못하면 빈정상할수도 있겠
더군요. 개인적으로는 게임을 제대로 할줄 아는 사람과 하느냐 아니느냐 가 게임에 재미에 많은 영향을 미칠거 같더군요.(제가 생각하는 제대로 한다는 사람은 개임 플레이에 개인 적인 취향이나 감정을 개입하지 않는 다는 점입니다. 게임에서 요구하는 플레이를 할줄 아는사람..)

Great Dalmuti

개인적으로 왕 이랑 꼴지 정하는 것 뺴고 의미가 없는 게임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나마 왕은 왕관을 쓰고 꼴지는 돼지코를 쓰게했는데 그나마도 안쓰거나 덤덤하게 쓰는둥 마는둥 하니 이건 뭐 ... 그냥 카드운 좋으면 이기는 것같은 최악의 게임이었습니다. 가 예전 저의 평이 었는데 최근에 평이 많이 후하게 바뀌었습니다. 하나쯤은 꼭 소장해도 될 만큼 나쁘지 않은 멋진 게임이더군요 ^^

Spank the Monkey

사기 전에는 굉장히 마음에 들어했던 게임입니다. 메뉴얼을 읽으면서도 오호라 이거 꽤나 재밌겟군 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몇번 돌려봤는데... 이런 이런 정말 분위기를 안타서 그런지 무미 건조 한 게임이 더군요. 가뜩이나 간단한 카드게임인데 한번 그렇게 이미지가 굳어 지니까 손이 안갑니다.

Condottiere

처음에는 그럭저럭 재미있게 하다가 그놈의 교황 퍼레이드가 계속되고 (물론 게임하면서 엄청 웃었습니다. ) 나중에는 그냥 제발 누가 끝내라 라는 심정 까지 갔기 때문에 밸런스 조절이 안된 게임 이라고 생각되더군요. 물론 이 게임의 재미를 다른 곳에서 찾아야 하는 것일 수도 있고 멤버 성향이나.. 플레이수 부족의 문제 였을 수도 있겠네요.

Citadels

많은 분들이 좋아하고 재밌어 하는 게임 이지만 저는 무척 덤덤 하게 즐겼네요. 제대로된 멤버를 못 만난 탓인지 좋은 점수를 주고 싶지만 같이 돌렸었던 멤버들 모두 반응이 시큰둥 했습니다. 다만 최근에 한번쯤 다시 해보고 싶기도 하네요ㅎㅎ

Ticket to Ride

처음부터 기대하지 않고 돌렸던 게임 입니다. 저는 가뜩이나 그냥 할만하네 라고 생각하고 게임을 했는데 펄럭귀인지라 멤버들이 "음 그냥 그렇네" 라고 말하며 "할만했지만 또 하자고 하면 지루해서 오장육부를 없애 버릴거야" 라는 표정으로 쳐다 봤기 때문에 첫 느낌이 좋지 않았지만 하면 할 수록

멋진 확장들이 나오면 나올 수록 하나쯤은 가족게임으로 소장해야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Scotland Yard
그냥 무난합니다. 꽤 재밋었지만 꼭 잡고 싶던 도둑은 결국 놓치고 제가 도둑했을땐 매번 쉽게 잡혀서 열받앗던 게임이죠.

최근에 나온 화이트 채플이 모든면에서 낫다고 하는데 궁금하네요 ㅎㅎ

Risk 2210 A.D.

게임 자체로는 꽤나 재밌습니다. 다만 설명하기도 힘들었고 영어라는 점도 힘들었고 너무 주사위만 굴려대는 것도 힘들었습니다.전투병도 한가지이고 이래저래해서 실망했던 전쟁게임이죠. 메모아 라던지.. 배틀로어등의 라이트한 주사위 워게임들을 해보고 싶어요!ㅎㅎ

Quoridor
딴지가 한번 불타오르면 한명을 매장 시킬수 있기 때문에 그것이 매력이자 단점인것 같습니다. 계속 질주하는 저를 3명이 벽으로 가두려 했지 말입니다. 계속 가두는건 안된다고 왜 안되냐고 룰이라고 싸웟죠 -0-ㅋㅋ

Battleship

게임이 그냥 운운운운 입니다. 운좋은 사람이 장떙입니다. 전략 이런거 뭐 없습니다. 심리전? 생각할수록 골치 아프기만 합니다. 둘이서 가끔 할거없을떄 하기 좋은 게임이더군요.

Babel

저는 그냥 그랬습니다. 계속 에러플로 하다 고쳤다고 생각했는데 또 에러플 하고 제대로 해도 그냥 그렇고 암튼 할떄마다 재밌다는 느낌은 별로 못받았습니다. 가뜩이나 최근에는 멋진 2인플 게임이 많아서.. 예전에 2인 최강이라는 말을 듣고 해봤다가 실망 했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You"re Bluffing!

이거 꽤나 재밌습니다. 거스름돈을 안주는 경매이면서 동물이라는 소재를 선택했고 여튼 잘 돌아가지 않는 다는 점과 모던아트때매 비교당하는것만빼면 좋습니다.

Vabanque

게임자체는 굉장히 몰입도 있게했습니다. 재밌었구요.
다만 그다지 다시 해보고 싶진 않은 게임이다. 라는 생각이 든건 왜일까요?

Coyote

굉장히 좋아하는 파티 게임입니다.시간이 애매하거나 사람이 애매하면 꼭 합니다. ㅎㅎ

Coda

이것도 꽤나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다만 게임의 운이란 요소가 너무 큽니다.
타일 운이나 찍기 운이나 ....

Chicken Cha Cha Cha

무난하게 즐겼습니다. 기억력에 의한 실력 차이가 넘사벽으로 나긴 합니다...

Make You Gunfighters

사람 많을떄 하면 더욱 재밌습니다. 사람수를 잘 안타는 파티 게임이란 점도 좋고 총잡이란 테마도 좋고 무엇보다 일러스트가 맘에 듭니다.

Jungle Speed

할리갈리는 안좋아하지만 정글 스피드는 좋아합니다. 최근에 다다 에서 나온 세렝게티도 해보고 싶어요 ㅎㅎ

Gang of Four

재밌습니다. 갱포 갱파이브 갱식스 !!!! 다만 티츄에 비해 약간 포쓰가 떨어지네요. 가장 무난한 입문용 클라이밍 게임이 아닐지..

Carcassonne
카르카손은 게임 재미도 재미지만 수집욕을 불태우지요 항상..확장팩들이여 ㅠ ㅠ

lexio
타일 만지는 그 그립감은 단연 최강입니다. 그래서 구하고 싶은 게임이기도 하네요. 게임 방식은 무난 합니다.

이런 게임류는 항상 평타는 치기 때문에 누구랑 해도 재미없다는 소리는 듣기 힘들어요 ㅎㅎ

Bohnanza
무척 재밌는 게임입니다. 카드게임으로 이만한 게임 흔치 않죠. 다만 예전에 보드카페 알바분이 대충가르쳐 주셔서 ㅠ ㅠ 으오오 에러플난무

이 게임도 확장 러쉬가...

Blokus
젬블로도 해보고 싶네요. 꽤 괜찮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라보까는 어떨지 ...

Bang!

재밌습니다. +_+ 다만 어떨땐 게임이 너무 허무하고 어떨땐 재밌고 그렇네요. 꼭 멤버 탓이 아닌것 같아요. 확장팩도 접해보고 싶습니다.

쉐도우 헌터도 재밌게 하고 있고.. 킹오브 도쿄도 관심이 가네요

Alhambra
음.. 이뻐요 ㅎㅎ 가끔 생각나는 게임입니다.

Rummikub

재밌습니다. 다만 1:1은 너무 타일운이 강해요.

Tichu
최고입니다.!! 클라이밍 게임 중엔 단연 최고네요. 팀플이라는 매력이 솟구 칩니다. 3:3이 더욱재밌구요 3:3할때 기존 룰이 아닌 검은색 덱까지 합쳐서 하면 ...쩔어요. 폭탄이 난무합니다.

Settlers of Catan

재밌습니다. 다만 주사위운이 안따라주면 눈물만 그저 흘리죠.
주변사람 입문용으론 최곱니다.

Ricochet Robots

좋아요! 이런 퍼즐게임 좋아요.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할 수 있다는 점도 좋구요. 기발한 길을 생각해 냈을때 그 쾌감이란 이루 말할수 없죠. 모래시계가 정말 안간다는.. 어쩐지 주변에 이런 류의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서 거의 못돌리는게 슬픕니다. ㅜ ㅜ

Manila
여럿 모여서 분위기 띄우거나 뭔가 타이틀 걸떄 이만한 게임 없습니다.
최고.. 해적질의 묘미 로또 주식... 방출 했던게 정말 후회되는 작품이고 다시 구하고 싶네요 ㅎㅎ 컴포넌트의 질도 꽤 좋고 적절한 고민과 선택이 주는 즐거움과 주사위의 묘미!

El Grande
재밌습니다. 10년이 지나도 세월을 정말 안 탈 것 같은 게임입니다.
정말 재밌지만 돌리기가 힘들다는거 ㅠ ㅠ

Caylus

설명듣고 한번 밖에 안해봐서 감히 평가 내리기가 무섭습니다.
첫 느낌은 오~ 이거 재미가 풀풀나는걸 좀 더 해봐야 알겠어 빠져들겠어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 무겁고 이제와서 돌리기가 좀 꺼려지긴 하네요 같은 작가의 스파이리움 이나 접해봐야 겠습니다.

Modern Art

경매만을 다뤘기 떄문인가요? 정말 명작입니다. 경매좀 하는 사람들 끼리 한다싶으면 정말 피가 쪽쪽 빨립니다.. ㅠ ㅠ 언제 즐겨도 재밌는 경매게임의 대작.

Age of Steam

지금도 충분히 재밋습니다만.. 몇번 해보진 못했습니다. 자꾸자꾸 뇌에서 이건 하면 할수록 빠져드는 게임이다 라고 외쳐대는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빠듯한 전략게임 입니다.. 돈을 1나노 원 단위로 계획을 세워가며 딱딱 써야 합니다. ㅋㅋ

Acquire

테마도 맘에들고 물론 타일운이 상당히 큰게임입니다 정말 하지만 재밌습니다. 서로 눈치보는것도 일품이고 여튼 재밌습니다. 주식 게임이라기보다는

영향력 게임에 가깝다는 생각이..

Puerto Rico
최고의 전략 게임! 하면 할 수록 아... 이 게임이 왜 이토록 찬사를 받는가 느낄수있습니다. 적어도 10판 이상 해보기 전에 이 게임을 거론 하는것은 금물.. 물론 푸코의 단점 중 하나는 엉뚱한 플레이를 하는 플레이어가 끼면 그 다음 사람이 얻는 이득이 너무나도 크다는 점이 있네요..

Agricola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게임입니다.테마하며.. 몰입감하며.. 진짜 농부가 된기분에 게임의 자잘한 룰 무엇하나 의문점이 드는것이 없이 자연스럽습니다. 가족이 느니까 밥을 더내야되고 아기는 밥을 조금먹고 등등등 재밌습니다. 다만 가족룰로만 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긱에서 한 500위나 할까 싶은 심플한 일꾼 놓기 게임 입니다. 그런 게임에 무식하게 카드양만 늘려서 (직업과 설비) 리플레이성과 콤보와 운용에 의한 전략성을 강제로 부여한 느낌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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