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워 오브 마인 1인플 3시간 찍먹 후기(사진 많아 데이터 주의!)

마이티봄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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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3 오후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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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거의 6개월을 고민하다가 이번에 구입하여 처음으로 즐겨본 디스 워 오브 마인 3시간 찍먹 후기입니다.

게임은 1인플로 즐겼고, 끝까지 하지 못하고 3시간정도 하고 중간에 세이브(임시저장) 하였습니다.

[확장도 포함한 사진이오나, 저는 첫플이라서 본판으로만 첫플 해보았습니다.]

[게임 규칙서라고 할 수 있는 일지.. 보시고 그대로 시키는대로 따라하시면 한두시간안에 규칙은 자연히 습득됩니다.]

[게임 준비과정은 복잡해 보여도 별거 없습니다. 각종 카드 종류별로 지도에 정해진 위치에 올려놓으면 됩니다.]

[게임의 광대한 스토리와 리플레이성을 제공하는 스크립트 북의 두깨입니다. 정말 어마어마한 텍스트 분량에 입이 떡 벌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깨알같은 글씨 크기와 게임북같은 구성입니다. 게임 스타일은 완전히 게임북과 같지는 않고, 보드게임의 느낌이 더 강합니다. 스토리와 리플레이성 부분만 좋게 하기위해 스크립트 분량을 엄청 늘린것 같습니다.]

[10명쯤 되는 캐릭터가 있었던것 같은데, 그 중 3명을 골라 이번 게임을 진행합니다. 세명다 제가 조종합니다. 각자의 성격과 특징이 다 다릅니다. 성공적인 생존을 위해서는 잘 조합해야 합니다.]

[피규어의 퀄린티가 매우 매우 좋습니다.]

[캐릭터 저마다의 기술과 장단점이 있습니다.]

[게임판의 모습입니다. 게임판 앞 뒷면이 있는데 두가지 맵 중 골라서 하면 됩니다. 저는 가장 기본이 되는 앞면으로 했습니다. 앞면은 전쟁으로 망가진 아파트를 수색해서 인테리어(물품제작,개조)를 하고, 바깥세상을 탐험해서 여러 조우를 하면서 생존에 필요한 재료와 다양한 물건을 집안으로 가져와서 집을 개조해야합니다. 저격병과 불량배를 조심하고 거래도 잘 해야합니다.]

[이 집이 앞으로 우리가 전쟁이 끝날때까지 힘을 합쳐 살아남아야할 곳입니다. 덜덜덜..]

[힘캐, 지능캐, 기술캐릭 세명으로 조합해봤습니다.]

[집에 보초를 세우고, 한두명을 바깥으로 수색을 내보냅니다. 방문할 공간은 매우 다양하며, 사진처럼 슈퍼마켓,기지 등등 정말 생동감 넘칩니다. 각 장소마다 방대한 스토리가 제공됩니다. (스크립트북 참조)]

[집 내부는 아직 수색하지 못한 미지의 공간이 많습니다. 집 내부도 수색하고 부품을 통해 제작해 여러 기구와 장비들을 제작해서 설치해야 합니다.]

[재료로 제작한 금속 가공대입니다. 침대도 만들고 물을 생산하는 제품도 만들고... 다양한 물건을 만들어 집에 설치합니다.]

[캐릭터가 배고프면 음식을 먹이고, 피곤하면 잠을 재우고, 비참함도 관리를 해줘야합니다. 관리를 못하면 게임에서 캐릭터 성격에 따라서, 도망가거나, 자살하거나 안좋은 일이 생긴다고 합니다.]

[바깥 세상에 나가서 각종 약품, 담배, 술, 책, 삽, 잡동사니, 채소, 전기부품, 깨끗한 물 등을 구해가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

[다양한 아이템들 사진입니다. 날고기, 통조림도 있네요. 게임 시작시 애완용 고양이를 가질 수 도 있는데, 애완용 고양이 없이 그냥 날고기를 가지고 시작해도 된다네요. 전쟁이 나면 먹을게 없으면 고양이도 잡아먹나봅니다. ㅠㅠ]

[다양한 토큰과 상태토큰들, 피규어입니다.]

[3시간 정도 게임을 하다가, 밤 1시쯤 되어 피곤해서 중간에.. 게임 구성물을 박스에 넣어서, 세이브를 했습니다. 다음에 게임 할때 이어서 할 수 있습니다.]

[확장팩 구성물은 본판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 다양한 모듈(조각조작 요소)를 추가해줍니다. 다양한 상품, 캐릭터, NPC, 던전탐험(하수도), 난민, 시장, 새로운 스크립트와 목표를 추가해줍니다.]

[확장팩의 스크립트는 본편에 비해 많이 앏았으나]

[글씨가 깨알같이 작아서, 텍스트 분량은 왠만한 책 한권정도로 보입니다.]

[두둥~]

깔끔한 마무리를 위해 평가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평가는 이렇습니다.

<3시간 찍먹 평가>

재미 : ★★★★☆ (유로보드게임의 맛이 아닌, 그렇다고 메이지나이트, 아컴호러같은 테마게임 맛도 아닌, 무언가 독특한 PC게임을 그대로 게임북형태의 보드게임으로 옮겨놓은 듯한 아날로그가 아닌 디지털적인 맛이 느껴졌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스토리,게임북,생존게임을 좋아해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전략성 : ★★★☆☆ (전략성은 주사위 변수덩어리 게임이라서 예측할 수 없는 게임 스토리와 상황 타개를 해야해서 높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그래도 생존전략은 잘 짜야 합니다.)

리플레이성 : ★★★★★ (스크립트 북의 엄청난 스토리 분량과 변수덩어리 들로 인해서, 리플레이성은 확실히 넘쳐납니다. 게다가 확장을 사시면, 더욱 더욱 파워업 되는것 같았습니다.)

플레이타임 : ★★★☆☆ (42분~2시간정도라고 게임에는 표시되어 있지만, 플레이타임이 상당히 긴편이라고 보였습니다. 저는 첫플레이에 3시간 했지만 게임의 50%정도 즐긴것 같습니다. 익숙해져도 스크립트 북도 읽고 할게 많아서, 3시간~4시간 걸릴것 같습니다.)

감상을 마무리하며....

PC게임, 게임북, 1인용, RPG, 스토리형 보드게임을 좋아하시거나, 쫄깃한 생존게임을 좋아하는 테마게이머 분에게 추천드립니다.

유로게이머분들이 보실때에는 좋아하지 않으실 가능성이 높아보였습니다. 어린 나이보다는 성인들을 위한 잔인하고 어두운쪽으로 사실성있는 게임입니다. 파티파티한 가족게임을 찾으신다면 이 게임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모습처럼 처절한 끔찍한 전쟁의 이면을 잘 표현했습니다. (PC게임의 폴아웃,스토커,심즈의 느낌이 약간 느껴졌습니다.)

길이에 비해 부족함뿐인 제 찍먹 후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보드라이프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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