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드랜드 초간단 후기 (해보고 약간 놀람)
래드랜드를 사고 묵혀놨다가 플레이 해봤습니다
일단 이 게임을 산 이유는 단하나였습니다
디자인이 넘 이쁘고 일러스트가 맘에 들어서..
저는 게임살때 이쁜거, 디자인 , 일러스트를 굉장히 중요시하거든요
요즘 워낙 2인플 게임도 많고 다양한 게임이 많이 나오는터라 딱히 기대는 안하고 룰북을 펼쳤습니다
일단 이 게임의 단점이 여기서 나옵니다
룰북이 그지같습니다
편집의 순서가 이상합니다
게임의 개요와 플레이방법을 설명하고 기타 아이콘 부연설명을 해야하는데 그 순서가 반대입니다
그 외에도 말도 좀 어렵고 애매하게 적혀있어서
막상 플레이해보면 시원시원하고 매우 간단한 게임인데
룰북을 보면 이해가 잘 안가는 부분이 생깁니다
여차여차해서 룰을 익히고
플레이 했는데 진짜 너무 재밌습니다
카드랑 일러랑 테마도 쫙쫙 붙고
세팅시간? 1-2분 밖에 안걸립니다
한판하는데 빠르면 15분에서 많이 걸리면 40분
앉은 자리에서 연달아 3판을 했네요
일단 운적인 요소가 굉장히 많은 카드게임이기 때문에
(덱은 공유하고 카드드로우가 많지 않은편)
운요소 싫어하시는 분은 좀 안좋아할수도 있겠네요
그걸 제외한다면 스피디하고 직관적이기 때문에
시원시원하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재미있게 할만한 아주 좋은 2인용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처음에 캠프카드 선택하는 부분도 리플레이성을 높여주고 시작전부터 흥미를 끌어주고
바로발동되는게 아니라 몇턴후에 발동되는 강력한 이벤트 카드들.. 다채로운 능력의 인물카드들과 캠프카드들이 게임의 재미를 한껏 높여줍니다
다만 카드 밸런스는 .. 아까 운과도 연결되는 부분이지만
Op카드나 안좋은 카드가 몇판해도 보이네요
그러나 뭐 2-3시간 걸리는 전략게임이 아니기에
저는 이것도 게임의 매력이라 봅니다
얼마전에 언던티드 재밌게해서 기억에 남았는데
개인적으로 언던티드보다 더 재밌게 했네요
앞으로도 가볍게 돌리기 매우 좋은거같습니다
아 그리고 카드재질이랑 컴포도 너무 마음에 듭니다
(결론은 사세요ㅎㅎ)
-요즘은 이렇게 쉽고 간단하면서 재미있는 게임들이 끌리네요 너무 하드하면 꺼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면에서 이렇게 세팅간단한 게임은 더더욱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