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08]모즐 보드게임 후기

카린

3,077

2014-12-12 오후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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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멤버:로빈님, 뷜루스파님,역전의 조커님,재니님,지네님,성님,카린

플레이 게임:

The Staufer Dynasty,Kanban:Automotive Revolution,

7 Wonders+exp.:Leaders, Cities,Babel,Temporum,Medina

1.The Staufer Dynasty 평점:7.4 승:카린

참여:로빈님,뷜루스파님,카린

룰이 나름 간단하면서도 괜찮은 재미를 주는 높게 평가하는 게임 중에 하나입니다.

이날 같이 하신 뷜루스파님이나 로빈님 두분다 게임 재미있다고 하시더군요 뷜루님은 구매하고 싶을 정도라고 표현 하시던데..

과연 사실런지..ㅎ

미션 카드를 처음 3장 나누어 주는데 한 지역에서 1등, 특정 지역에 한명이라도 놓기, 매치가 되는 곳에 얼마나 많은

일꾼을 놓는가 등으로 미션 점수가 정해집니다.

왕이 이동을 고려해서 자신의 말을 뿌려야 하기도 하고 생각할게 꽤 있는 게임입니다.

턴 순서도 자신이 어떤 순서로 플레이 했는가에 따라서 정해집니다.

액션을 자신의 귀족이나 외교관 중에 한명 보드에 배치 또는 일꾼 공급받기 액션 중에서 하나를 하게 됩니다.

특정 장소로 이동할때 그곳의 보물 상자가 있으면 같이 들고 옵니다.

5라운드를 진행하며 가장 높은 점수를 얻는 사람이 승리..ㅎ

제가 경험자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가볍게 1등 했네요...로빈님과 뷜루스파님은 1점차이로 등수가 갈렸습니다.

몇번 해보면 금방 실력이 늘수 있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전 특정 지역에서 점수 많이 먹기 위해서 노력을 하는 중입니다..ㅎㅎ 여기서 일꾼 제거단계를 안해서 장기간 머무르는중 ㅎ

뷜루스파님이 우측 아래에 3공간에 일꾼을 3명다 박아놔서 로빈님과 제가 미션을 완료할수 없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딴지를 이렇게 거는게 가능하더군요..ㅎ

2.Temporum 평점:6.9 승:로빈님

참여:로빈님,역전의 조커님,뷜루스파님,재니님,카린

시간 여행하는 게임 템포럼입니다. 시대가 1~4까지 있고 자신의 마커 10개를 전부 4시대로 보내면 게임은 승리합니다.

액션 가능한 여러장의 카드가 깔리고 그위에 일꾼을 올려 놓으면서 액션을 실행합니다.

하지만 처음 1시대로부터 화살표 연결고리가 자신이 원하는 지점까지 연결되어 있어야만 그곳 카드의 액션실행이 가능해집니다.

처음에 카드 기능을 몰라서 어리둥절하다가 게임 진행하면서 좀 감이 오더군요..하지만 뭔가 하려고 할때는 항상 늦듯이

이날도 게임 알았을때는 거의 끝날 무렵이었다는...

꼴찌는 피했지만 거의 꼴찌 수준이었습니다..ㅎ 가볍게 하기에 나쁘지 않아 보이나

카드 위에 1액션 말고는 딱히 뭔가 생각하는게 부족한 레이싱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아 영향력 요소도 조금 있습니다. 특정 시대에 자신의 마커가 가장 많이 와 있다면 그곳을 지배한다고 표현하고 지배할때 주는

이득이 같은 시대 카드에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 시대를 지배하면 돈 얼마 아니면 카드 몇장 뽑기 등등 뭐 이런 혜택입니다.브릿지 게임으로 가볍게 하기에는 나쁘지 않을듯

보입니다.

도날드 바카리? 가 최근 내는 작품은 예전에 도미니언 같은 대박은 없네요. 킹덤빌더가 그의 마지막 히트작인듯

4시대에 자신의 마커를 빨리 다 보내야 이깁니다. 총 30점이 필요한 게임!!

3.Kanban:Automotive Revolution 평점:7.8 승:카린

참여:로빈님,뷜루스파님,카린

하루전 너무 재미있게 해서 또 하고 싶어서 들고 간 게임입니다.

칸반 진짜 재미있다고 표현하고 싶네요. 자동차 만들고 그것 업그레이드 시키고 공장을 운영해서 멋진 경영자가 되는듯한

느낌도 들면서 빡빡함에 이러저리 액션하는 것도 마음에 들고 매라운드 1액션 밖에 안하는데

왜이리 해야할 일들이 많은 건지..ㅎ

저는 어제의 실패를 교훈삼아 이날은 자동차 만들고 구매도 적절히 하면서 플레이 했습니다.

총 3대의 차..연두색,검정색,노란색 차 3대를 사서 운영 했습니다.

뷜루스파님은 빨간색 차 2대를 구매해서 미션에서 빨간색 차 2대를 완료 했고요..

로빈님은 이날 저의 하루전 플레이와 비슷하게 디자인업그레이드만 주구장창 하시더군요..

다음번에는 좀 어려운 난이도로 도전해보고 싶어졌네요..그럼 일꾼 놓기가 더 빡빡해질것 같습니다.

왜냐면 부서에서 감독관 왔을때 각 해당되는 조건을 완료 못하면 벌점이 주어지거든요.

쉬운 난이도는 특정 목표를 달성하면 보너스를 주지만 못 달성해도 벌점은 없는지라..

휠씬 빡빡한게임이 될듯 싶긴 합니다.이 게임 플레이 해본 두분다 너무 재미있다고 그러시더군요..

역시 기본적으로 일꾼 놓기는 어딜 가도 실패하지 않는군요..이건 그 이상이긴하지만요.

매뉴얼 읽어보면 매뉴얼에 이게임은 순수 유로게임을 표방한다고 적혀 있습니다..전 유료게임 스타일인듯 ㅎㅎ

꼭 한번 해보길 권하는 게임입니다. 후회안하실 테니깐요!!

모든 부서에는 자격증을 획득해야 더 좋은 능력이 주어집니다.

초반에 녹색-연두색 차 하나로 겨우 버티고 있습니다. 난이도가 높아지면 창고에 차 살때 보너스를 조금 줍니다.

보드판만 보면 어떻게 플레이 할지 막막한데요..하다보면 금방 게임에 빠져 들게 됩니다.

4.7 Wonders+exp.:Leaders,Cities,Babel 평점:7.2 승:로빈님

참여:로빈님,뷜루스파님,역전의 조커님,성님,지네님,카린

세븐 원더스 풀 확장 버전을 플레이 했습니다. 그것도 무려 6인플로 말입니다.

세븐 원더스 바벨 끼이면 좀더 빡빡한 느낌이긴 합니다. ㅎㅎ

대건축에 참여 못하면 불이익이 좀 큰 지라 게임 플레이하면서 느낀 것은

세븐원더스 본판+리더스+바벨 하면 가장 좋을듯 싶습니다. 리더스가 좀 잉여 같은 느낌이고요.

그리고 4~5인이 가장 재미잇는 인원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 이상 되어버리면 너무 정신 없더군요..누가 어떻게 건물을 짓는 지 볼 겨를도 없어지고 다른 플레이어 테크를 볼 겨를이 없으니

견제를 하는것도 어려워집니다.

나름 괜찮은 게임인데 확장 많아지면서 리플레이성을 조금 떨어뜨리지 않나 하는 걱정도 있지만 플레이하면 할수록 속도가

붙는 게임이다보니 게임 몇가지만 놓고 자주 돌리는 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을수도 있겠더군요.

성님이 군사로 달리면서 많은 점수를 모았지만 더 차분히 점수를 모으신 로빈님이 1등 하셨네요.

저랑 뷜루스파님이 29점으로 공동 꼴찌를 ㅎㅎ전 1시대에 자원을 거의 못 모으는 바람에...안습

2시대부터 마구막 꼬이기 시작...자원이 없으니 아무것도 할수 없어서 망..

바벨 확장은 모듈이 2개 입니다. 바벨과 대건축 바벨은 탑조각 3개씩을 갖고 모든 플레이어가 적용되도록 탑을 놓는거고

대건축은 시대별로 1개씩 뽑은 후에 그 대건축이 완료되면 참여한 사람들은 보너스 실패하면 참여 안 사람은 벌점이 주어지는

시스템입니다.

대건축은 가끔 너무 강력한 페널티로 인해서 꼭 참여해야 하는 것도 있더군요..

같은 건물 못 짓는 것을 오랜만이라서 깜빡해버렸네요..그래서 3시대에 과학 건물 하나를 그냥 뱉어 내라는 다른 플레이어들의

종용에 의해서 바벨 탑 조각이랑 바꾸는 사태가 ㅎㅎ

5.Medina 평점:7.2 승:역전의 조커님

참여:역전의 조커님,뷜루스파님,카린

사실 메디나 처음 버전을 해본적은 없습니다. 이번 버전은 추가 룰이 포함된 버전이라는데

1판을 안해봐서 어떤 룰이 더 추가된지는 정확히 모르겠고요.게임은 간단한 추상전략 느낌입니다.

자기턴에 블록 2개를 놓는데

블록은

4가지 색의 성 중에 하나

마굿간

상인

성벽

성완성 지붕

입니다. 성 블록은 미완성된 성에만 붙일 수 있고 1면이 맞닿아야 합니다.

마굿간은 성 한면과 닿아야 하고 완성된 성에도 붙일 수 있습니다.

상인은 한줄로만 되어야 하고 상인 끼리 2면이 접하면 안됩니다.

즉 상인은 맨 앞줄이나 뒷줄에만 배치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자기 색의 지붕을 4가지 색 성 중에 한곳에 놓으면 그 성은 본인 차지가 됩니다.

가장 큰 성을 짓게 되면 그 색에 해당되는 점수 타일을 가져오게 되고 성벽은 특정 성에 닿게 되면 그 성의 소유 플레이어가

그 탑 타일을 가져옵니다. 그리고 자주색 성을 가장 먼저 건설하면 차타일을 3개 두번째는 2개 3번째는 1개의 타일을 받는데

이 타일을 자신의 턴에 버리면 자신의 턴 중에 1개의 블록만 놓는게 가능해집니다.

일종의 턴 돌리기 플레이죠..우물 주변으로는 성은 놓일 수 없고 상인만 지나가는게 가능합니다.

상인이나 마굿간 은 붙은 성벽에 추가 1점을 줍니다. 성은 블록당 1점이고 우물 주변에 중앙 부분에 성을 놓으면 추가 4점씩

주어집니다.

색이 다른 성은 서로 대각선으로 맞닿으면 안됩니다.

조커님이 성벽 붙이기 기술로 1등 하셨네요...특히 왼쪽 아래 자주색 성을 성벽 따라 쭉 붙여서 지어서 대박 났습니다.

게임 하다보면 절로 이쁜 보드판이 됩니다...ㅎ

게임 종료될 시점에 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진짜 치열한 전장이 생각나게 하는 사진이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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