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내포]10월8일(토) ~ 10월10일(일) 육퇴 후 보드게임
안녕하세요? 홍성에서 서식중인 그린비입니다.
연휴에 비가 오더니 출근길이 썰렁하네요!
10월8일(토) ~ 10월10일(월)까지 육퇴후 간단하게 했던 게임들 후기를 끄적여 봅니다.
1) 아줄: 왕비의 정원
와이프가 수집해고 있는 아줄 시리즈의 최신작 아줄: 왕비의 정원을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전작들에 비해 생각할 요소가 많고, 개인적으로 퍼즐을 푸는 느낌이었습니다.
와이프와 저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종종 꺼내서 할 것 같네요!
2) 펀자이
모임원이 보드게임을 정리하면서 저렴하게 얻어온 펀자이를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플레이에 집중하다보니 사진을 깜빡했네요ㅠ. ㅠ
2인전용 게임이고, 테마자체가 무척 재미있습니다. 숲속에서 버섯을 채집하여 맛있는 요리를 만든다!
달, 버터, 사과주, 광대버섯 등 게임 중간중간에 재미있는 요소가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쁜 일러스트와 재미있는 테마덕분에 즐겁게 플레이 했습니다.
3) 아줄: 여름별장
혹시나 하는 마음에 모임단톡방에 육퇴후 게임할 사람을 모집했더니 집 근처 사는 혜원님이 놀러왔습니다.
3인게임을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혜원님이 아줄 시리즈를 해보고 싶다고 하여 무난한 아줄: 여름별장을 플레이하게 되었습니다.
언제봐도 아줄은 참 예쁜게임 같아요ㅋㅋ 적당히 머리도 쓰고 게임이 종료되면 뿌듯합니다.
점수가 엎치락 뒤차락하다가 간발의 차로 제가 승리하였습니다.
4) 아쿠아가든
예쁜 수족관을 만드는 아쿠아가든을 플레이 하였습니다.
언제봐도 아쿠아가든 컴포들은 정말 예쁜 것 같아요.
혜원님이 첫플이여서 기본룰로 하려고 하였는데... 개복치를 꼭 넣고 싶다고 하셔서 상급자룰로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각자 예쁘게 수족관을 꾸미고 드디어 마지막 라운드!
개복치를 사려고 돈을 모았던 혜원님은 개복치를 살 수 있는 광고칸이 막혀서 결국 구매를 못하고 게임이 종료되었답니다 ㅋㅋㅋㅋ
5) 더 아크틱
우리집 깽이가 갑자기 잠에서 깨어 와이프가 달래러 간 사이 혜원님과 간단하게 더 아크틱이란 게임을 플레이 하였답니다.
게임목표는 간단합니다. 상대진영 끝까지 도달하거나 상대기물을 파괴하여 일정개수 밑으로 만들거나
차례에 내가 선택한 카드능력을 한 번씩 사용하는 것이 전부인 아주 간단한 게임입니다.
저는 펭귄팀, 혜원님은 북극곰팀이었습니다. 제가 상대편 진영에 먼조 도착하여 게임에 승리하게 됩니다ㅋㅋ
크라우드 서핑이 좋더라구요! 펭귄이 줄지어 이동하는 모습이 생각납니다ㅋㅋㅋㅋㅋ
6) 벨 에포크 파리
얼마전에 다이브다이스에 품절임박으로 엄청난 할인을 받고 산 벨 에포크 파리입니다.
언제해보나 언제해보나 하다가 드디어 플레이 하게 되었습니다.
부동산업자 되어 파리의 건물을 점유하여 점수를 얻는 게임이었습니다.
게임 초반에는 느슨했던 분위기가 후반부로 갈 수록 와이프에게 점수를 내주지 않기 위해 팽팽해졌습니다.
별기대를 안하고 했던 게임이라 그런지 굉장히 즐겁게 플레이 하였답니다.
큰 점수차이로 패배하였지만 다음에 다시 플에이 하고 싶네요 ㅋㅋㅋ
이렇게 10월의 연휴도 모두 지나갔네요ㅠ. ㅠ
이젠 연말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휴일이 하나도 없다는게 실화인가요..?
모두 모두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