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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 제 3회 한양대 번개모임 후기

6,960 조회

2013.11.04 03:53

안녕하세요~~
한양대 "번개" 모임 주최자 비바람부는날입니다.
모임 이름이 그냥 번개입니다. 몰라여 이제 ㅋㅋㅋ

이제 3회 모임인데 꽤 많은 분들이 와주셨습니다~~^^*
저까지 총 12명이나 모였었네요~~신납니다 ㅋㅋ

모임 일시 : 2013년 11월 3일 일요일 오전 10시반~오후 12시반

모임 장소 : 한양대학교 FTC 4층

참가자 : 비바람부는날, 역전의 조커님, 토코나츠님, Shiras님, 레인보우님, 에스프레소님, 소울매니저님, 몽PD님, Season.님, 오리고기님, 호밀님, 푸코를사랑한남자님

플레이 게임 :

고려 - 4인플 1회
삼국지비밀결사 - 8인플 1회
6 nimmt! - 10인플 1회
7 Wonders - 4인플 1회, 5인플 1회
City of Horror - 4인플 1회
Coloretto - 4인플 1회
Dominant Spicies - 3인플 1회

Fluxx - 7인플 1회

Lords of Waterdeep : Scoundrels of Skullport - 6인플 1회
Love Letter - 4인플 1회

Mogul - 6인플 1회

Parade - 4인플 1회, 6인플 1회

Room 25 - 6인플 의혹모드 1회
Saint Petersburg - 3인플 1회
Survive + All Exp - 6인플 1회

Take 5! - 6인플 1회
Telestrations - 8인플 2회
The Boss - 3인플 1회

Ticket to Ride : India - 4인플 1회

오늘은 굉장히 많은 분들이 와주셨는데요 ㅎㅎ
10시반 경에 일단 6명이나 모였네요 ㅎㅎ
(비바람부는날, 소울매니저님, 역전의 조커님, 토코나츠님, Shiras님, 에스프레소님)

소울매니저님께서 Fluxx를 꺼내시고 룰 설명을 하시는 동안 몽PD님께서 도착~ 7인플로 오늘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Fluxx 7인플
에스프레소 승, 비바람부는날, 역전의 조커, 몽PD, Shiras, 토코나츠, 소울매니저

(무슨 게임인지 알 수 없게끔 사진이 찍혔네요ㅡ,.ㅡ;;;)

중앙에 게임 규칙 카드와 목표 카드가 있고, 그 규칙에 따라 특정카드를 모아야하는데 규칙과 목적이 계속 바뀝니다 ㅎㅎ;
도무지 끝날 것 같지 않던 게임이 한순간에 끝나더군요;

잘 기억은 안나지만 Sleep과 Time 카드던가요? 에스프레소님께서 적절히 카드를 모으셔서 승리!
긱 찾아보니 버전이 상당히 많은 것 같던데 어떤 버전인지는 잘 모르겠군요 ㅎㅎ

그리고 Season.님께서 도착하시고,
다음으로 돌린 파티게임의 최고봉 텔레스트레이션 풀파티입니다 ㅎㅎ
멤버에 여자분이 없다고 걱정하신분 계셨는데, 텔레는 실패할리가 없다고요 ㅋㅋ

Telestrations 8인플 2회
비바람부는날, Season., Shiras, 토코나츠, 역전의 조커, 에스프레소, 몽PD, 소울매니저

(사진을 급하게 찍는다고 제대로 못찍어서 건진게 별로 없네요 ㅎㅎ 게임 분위기만 파악하시길 바랍니다~~)

아니 뭐라구요 ㅋㅋㅋㅋ

손목시계가 양궁으로 ㅋㅋㅋㅋㅋ

역전의 조커님께서 자유 제시어가 나오는 바람에 쓰신 촐킨!!! 보드게임모임에서 이정도는 맞춰야죠!!!ㅋㅋㅋ

잘가다가 잘못 빠졌네요 ㅋㅋㅋㅋ

Shiras님 자유주제....네 접니다...아 벌써부터 완전 불안 ㅡㅡ;

아...사이즈 안나온다....ㄷㄷ

젠장.

마약까지 나왔네요

저는 코딱지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비바람부는날은 마약하는 코딱지 오덕입니다.

다음은 동시에 돌아간 비슷한 내용 두개입니다 ㅎㅎ

첫번째꺼는 제시어가 기억이 안나네요^^;;;

목없는 기사....어째서........

이제 수녀가 어떻게 바뀌나 보죠 ㅋㅋ

(원래는 그림그릴때 글자랑 숫자를 쓰면 안됩니다 ㅎㅎ; 제가 설명을 깜빡했네여; 돌리시는 분들 참고하시길~~)

어째서?!

이거...자꾸 목 자르시는 분 누구임여??

뭐....모든 페이지에서 내용이 바뀐 것 같지만...이제 이정도는 무난하죠 ㅋㅋㅋ

재밌는게 많았지만 사진이 제대로 안찍혀서 소개해드리기 어렵네요 ㅎㅎ

다음으로 코보게의 신작. 삼국지 비밀결사 8인플입니다.
저는 잠시 플레이하다 일찍 죽고 바로 레인보우님 마중을 나갔구요~~
솔직히, 룰도 잘 기억이 안나요 ㅋㅋ;;;

삼국지 비밀결사 8인플
비바람부는날, Season., Shiras, 토코나츠, 역전의 조커, 에스프레소, 몽PD, 소울매니저

아...중립세력(?)에 초선, 이유, 원소, 장각이 있었던 것 같은데.....
초선, 대교, 소교로 해주셨어야........

다른건 노코멘트!

잠시쉬고,
이제 9명이 되어서 멤버를 나눴습니다.
토코나츠님, Shiras님, 역전의 조커님, 에스프레소님, 레인보우님은 워터딥(+확장?)으로
비바, 소울매니저님, Season.님, 몽PD님은 7원더스를 돌렸습니다.

워터딥 세팅 중 오리고기님께서 도착~ 워터딥에 합류~ 아마도 확장을 포함시키셨던 걸로 추측합니다.
본판은 2~5인이고 확장에서 6인까지 지원하죠 아마??

Lords of Waterdeep : Scoundrels of Skullport - 6인플 1회

몰래 사진 한장 찍은 거 말고 어땠는지 정보가 전혀 없네요 ㅜㅠ

그 동안 4명은 7원더스를 돌리는 중 호밀님 도착~! 4인플 1판, 5인플 1판 돌렸습니다.

7 Wonders 4인플 1판, 5인플 1판
비바람부는날 57점, 소울매니저 47점, Season. 41점, 몽PD 31점
몽PD 53점, 비바람부는날 49점, 호밀 45점, 소울매니저 43점, Season. 43점

화요일날 택배도착후 이미 40판 돌린 7원더스입니다 ^^;
첫 판은 몽PD님과 Season.님께서 군사를 달리셨는데 1,2,3시대 전부다 동률이 나와서 둘이 같이 망했어요 ㅋㅋㅋ
제가 경험치(?)를 바탕으로 과학+문화를 노려 무난히 이겼네요~
원더 기능이 버린카드 보고 지을 수 있는 거라서 중간에 빠진 테크 하나씩 보충했네요^^

이제 게임을 다들 파악하셨고, 두번째판~
몽PD님께서는 여전히 군사, 두칸건너 호밀님께서도 군사~
Season.님께서는 틈새시장을 노려 과학테크!!
소울매니저님께서는 두판 연속 기자(피라미드)만 나와서 원더!

군사뿐만 아니라 원더, 문화, 조합 등 골고루 투자하신 몽PD님께서 승리!!

아직 리더스 확장은 몇판 못해봤는데 리더스도 좀 해봐야겠어요 ㅎㅎ

워터딥 끝나기전에 마무리된 관계로 소울매니저님께서 가져오신 모굴~
설명 중에 푸코를사랑한남자님께서 도착하셔서 6인플을 했습니다~~
3회모임 12인을 찍은 순간입니다ㅜㅠ

Mogul 6인플 1회
비바람부는날 13점, 호밀 11점, Season. 10점, 소울매니저 10점, 몽PD 8점, 푸코를사랑한남자 0점

이 게임은 주식을 사고파는 경매게임입니다.
사실 저는 경매요소가 들어간 게임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습니다 ㅎㅎ;
이 게임은 그래도 게쉥크트가 생각나서 할만했네요 ㅎㅎ
(아마 1등을 했기 때문에????ㅋㅋㅋㅋ)

그 사이 워터딥이 끝나고, 선약이 있었던, 토코나츠님과 역전의 조커님께서 귀가하셨습니다^^
조커님 황투 가져오셨고 토코님도 황투 관심 많으신 걸로 아는데
언젠가 모임 한쪽에서 두분이 황투에 열정하는 모습을 보는 날이 오길^^

나머지 4분께서는 가벼운 게임 몇개를 돌리셨네요~

고려 4인플
Parade 4인플
Love Letter 4인플
오리고기, 에스프레소, Shiras, 레인보우

디테일은 모릅니다 ㅋㅋㅋ;;;

양쪽 게임이 모두 마무리 되고 다시 인원을 나누고,
룸25 6인플, 시티오브호러 4인플이 돌아갔습니다.

Room 25 의혹모드 6인플
푸코를사랑한남자+소울매니저 요원 승, Season.+에스프레소+호밀+비바람부는날

네네 시작입니다^^

이런....3턴만에 요원이었던 호밀님께서 정찰(?)용으로 푸코님을 밀었는데 탈출방;;;;
푸코님은 바로 요원임을 선언!!

푸코님 바로 다음자리에 앉아계셨던 소울매니저님께서 바로 요원 공개...........
3턴 남았지만 참가자들은 전원 전의 상실.

열심히 노력해봤지만 안되는건 안되네요 ㅋㅋㅋ
참가자 2명 사망. 요원팀 승리!!

다음은 간단히 테이크5입니다.

Take 5! 6인플
호밀 34점, Season. 17점, 소울매니저 6점, 푸코를사랑한남자 0점, 에스프레소 -40점, 비바람부는날 -76점

모임에서 꺼내면 저는 무조건 대패네요 ㅋㅋㅋㅋ
-76점.

오늘도 성공입니다 -_-b

그동안 다른 4분께서는 시티오브호러~

City of Horror 4인플
오리고기 16점, 레인보우 8점, 몽PD 6점, Shiras 6점

어떻게 돌아갔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하하;

다시 10명이 모였는데, 인원을 나누기 전에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던 젝스님트 10인플!!!을 들이밀었습니다 ㅋㅋ

6 nimmt! 10인플
호밀 -16점, 레인보우 -24점, 소울매니저님 -25점, Season. -32점, 몽PD -33점, 오리고기 -39점, 비바람부는날 -47점, Shiras -59점, 에스프레소 -69점, 푸코를사랑한남자 -96점

점수만 적었는데 엄청 길군요 ㅋㅋ
사진찍을 여유따위는 없었습니다 ㅡㅜ;

다음으로는 오리고기님께서 제가 퍼레이드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을 기억해주셔서 퍼레이드를 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 전에 다른분들께 T2R 인도맵 설명을 해드렸네요~~

Parade 6인플
비바 10점, 오리고기 10점, Season. 15점, Shiras 20점, 몽PD 23점, 호밀 30점

위시리스트에 넣어놓고 구매를 못하던 게임이었는데 이번에 해볼 수 있었습니다 ㅎㅎ
오리고기님 개봉기를 보고 더 끌렸었는데 안심(?)하고 지를 수 있게 되어 다행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간단한 카드게임의 요소를 가진 게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적절한 강제성, 양상이 어떻게 바뀔지 예측이 안되는 점, 그로 인해 받는 쫀득함 ㅋㅋㅋ

게쉥크트 같은 게임도 그래서 좋아합니다 ㅎ
약간 아쉬운 점은 필연적으로 장고를 유발하는 시스템...이랄까요?

그래도 구입후 지인들과 돌리기 좋을 것 같습니다~!!

Ticket to Ride : India 4인플
에스프레소, 레인보우, 푸코를사랑한남자, 소울매니저

게임 후반부 사진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ㅎㅎ
사진찍을 때는 몰랐는데...노란색 만다라 꽤 많이 성공했을듯 합니다 ㅎㅎ
저는 4개 만든게 최고기록인데 만다라 몇개나 완성하셨을지 궁금하네요~~

그나저나 에스프레소님께서 앨빈과 덱스터 해보고 싶다 하셨었는데 결국 못했군요~~^^;;

T2R을 마치고 푸코를사랑한남자님, 레인보우님, 소울매니저님께서는 귀가하셨구요~~
남은 인원은 서바이브를 돌렸습니다 ㅋㅋ

Survive 6인플
호밀 5점, Season. 3점, 몽PD 2점, 에스프레소 1점, 비바람부는날 1점, Shiras 0점

아...이 게임도 사고 싶어서 위시리스트에 들어있는데, 오늘에서야 해봤네요 ㅋㅋㅋ
지난번 모임때 프리빈님께서 가져오셨는데 결국 못했거든요. 오늘 해보니 감동입니다~!!!!

1마리 탈출시킨뒤로는 사람들만 죽이러 다녔는데
한턴에 5명 꼭 없애보고 싶었는데 4명이 한계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펜타킬(?)을 해보고 싶었어요ㅜㅠ

게임 구입하면 지인들하고도 줄기차게 하게될 것 같아요 ㅋㅋ
멤버 성향에도 딱 맞네요 ㅋㅋㅋ
빈정상하게하기.

아...그리고 중간에 용디용용이라는 주사위 콤보를 띄우겠다고 하고 1턴지나고 바로 띄워서 뭔가 업되서 사진도 찍었네요 ㅋㅋ

아래가 용디용용입니다. 자매품 상디상상 같은 것도 언급되었는데 역시 용디용용이죠!!!

Shiras님과 도스피 2인플을 하려고 했는데 몽PD님이 같이 한다하셔서 3인플~
나머지 분들은 더 보스 한판!

The Boss 3인플
호밀 1위, 에스프레소 1위, Season.

Dominant Spicies 3인플
비바람부는날 1위, 몽PD 1위, Shiras

룰 설명 후, 세팅 마치고 플레이 시작~!
제가 흰색 포유류, 몽PD님께서 검은색 파충류, Shiras님께서 청록색 양서류입니다 ㅎㅎ

1라운드 종료 후 상황
아직은 무난하네요 ㅎㅎ 첫라운드에 빙하작용 카드가 떠서 빙하가 세덩이입니다~~

2라운드 종료 후 상황.
바다에서 파충류의 발전이 돋보이네요^^
여기서 저는 AP 추가, 이민자 선택으로 다른 두분은 AP버리는 선택을 해서 AP 7:5:5로 제가 많이 유리해졌군요 ㅋㅋ

시간이 애매해서 3라운드 종료 후 타일점수 계산하고 종료하기로 했습니다 ㅎㅎ

훈훈하게 저랑 몽PD님 동점으로 마무리~~

보스를 돌렸던 팀은 마무리되고 에스프레소님, 호밀님께서 귀가하셨습니다^^
Shiras님 귀가시간이 다가와 간단하게 컬러레또 두판했습니다 ㅎㅎ

Coloretto 4인플 2판
Season. 29점, 몽PD 27점, Shiras 26점, 비바람부는날 21점
비바람부는날 30점, Shiras 28점, Season. 27점, 몽PD 25점

Shiras님께서 귀가하시고, 3회 모임의 마지막 게임은 상트입니다 ㅎㅎ

Saint Petersburg 3인플
Season 1위, 몽PD, 비바람부는날

나름 유명한 게임인데 못해봐서 궁금하긴 했는데, 한 판 해본 느낌은 제 성향하고는 좀 안맞는 느낌입니다 ㅎㅎ;
인터랙션이 좀 약하달까요? 밋밋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카탄 본판 정도의 느낌?
카탄은 그래도 거래도 있고, 주사위7도 있고해서 다이나믹한데, 상트는 긴박감이 없네요
자기 돈 모아서 자기꺼만 열심히 발전하면 이기는 그런 느낌...ㅎㅎ;

오늘 게임에서는 초반에 경험자들의 조언을 무시하고 삽질한게 패인이 되었지요 하하;;
그래서 별로였던지도.. 역시 보드게임은 첫인상이 중요하달까요...뭐 잡설입니다 ㅋㅋ;

정작 저는 무거운 게임을 별로 못해서 아쉬웠는데 또 기회가 있겠지요 ㅎㅎ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 6인 팀플 같은걸 묵직하게 하고 싶긴한데...글쎄..번개모임에서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ㅋㅋㅋ)

제가 다음주랑 다다음주는 일정이 불확실해서 아직 모임을 진행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ㅜㅠ;
모임 공지가 올라와도 토요일은 되야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정말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너무 기분이 좋았네요^^

7명->9명->12명-> 다음은.....16명???ㅋㅋㅋ

다들 조심히 귀가하셨길 바라구요~!!

PS. 다시 생각해보니 느낀점 하나를 안적었네요 ㅎㅎ
저녁식사중 게임 얘기를 이것저것 했는데 Shiras님 역시 게임을 사면 시리즈 통째로 사신다는....
지름왕 타이틀은 평생 내려놓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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