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테이지로 보드게임 박스 포장한지 벌써 5년째. 나타나는 문제들!
안녕하세요, 자스민입니다!
보드게임을 취미로 시작한지 어느덧 5년이 다되어 갑니다~
처음 보드게임을 사서 모으기 시작할 때부터 보드게임을 소중하게 다루고 싶은 마음에 구입하는 보드게임은 전부 박스 포장을 했습니다.
보통 윗 박스만 포장을 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위 아래 박스 둘다 아스테이지로 포장을 하고 있어서
아스테이지 롤만 벌써 3개째 구입했네요. (한 롤당 길이 100m)
처음에는 보드게임을 이렇게까지 사모으게 될 줄 모르고 시작했던건데
점점 소장게임이 많아지면서 제 손가락 관절에도 무리가 오기 시작했어요 ㅋㅋㅋ
(결국 관절 치료기기까지 구입한건 절대 나이 때문이 아닙니다!! )
작은 카드게임부터 빅박스까지 전부 다 포장하고 있는데
요즘 들어서 드는 생각은 - 이럴 시간에 보드게임이라도 하나 더 돌리는게 낫겠네요 정말
최근에는 보드게임에 넣어둔 실리카겔을 교체하는 작업을 하면서
개봉노플로 방치 중인 보드게임들을 오랜만에 꺼내보았는데
아스테이지 포장을 하면서 셀로판 테이프(스카치 테이프)로 마감을 했던 부분들이 4~5년정도 지나니 표면이 녹아서 끈적끈적 거리는걸 발견했습니다.
심지어 박스에도 자국이 남고 점착제가 녹아서 박스 주변에도 묻더라고요.
닦아내는데 꽤 고생했습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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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 일반 스카치 테이프 | (우) 스카치 매직 테이프 |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죠??
이미 녹아내린 셀로판 테이프는 떼어내기도 힘들어서 우선 임시로 '스카치 매직 테이프'로 덧붙여놓은 상태인데
얘는 그나마 내구성이 좋다고 하니 믿어보려고요. (가격도 일반 테이프보다 비싸더만요)
그리고 또 하나!
외부 모임에 많이 들고 다녔거나 플레이를 많이 했던 보드게임 박스 모서리 부분이 닳아서 포장지에 구멍이 나더라고요.ㅠㅠㅠ
정말 맴찢 ㅠㅠ
두번 포장하기 넘나 귀찮아서 우선 이렇게 테이프로 막아두었어요.. (스카치 매직 테이프)
이제는 자주 돌리지도 않는 게임인데 새로 포장하기 너무 귀찮아서 ㅠㅠ
보드게임 박스 포장하시는 분들 중에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 계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