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내포]9월24일(토) 모.모.보. 모임후기
안녕하세요? 충남 홍성에서 보드게임을 즐기며 지내고 있는 그린비입니다.
요즘 모임이 활발하게 열리고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많이 참여하고 싶지만 집에 있는 깽이 때문에 ㅋㅋㅋ
9월24일(토) 제가 일하고 있는 직장에서 모임을 열었습니다.
참여자: 그린비 외 11명
모임에서 플레이한 게임: 아르낙, 레드7, 벚꽃결투, 네메시스:락다운, 온마스, 카멜레온, 한밤의 늑대인간, 러시안레일로드, 버라지
제가 일하고 있는 곳입니다! 이날 날씨가 무척 좋았네요 ㅋㅋ 이런 좋은 날씨에 모임에 참석해주신 모임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드립니다.
0. 먼저 오신 분들이 아르낙을 플레이 했습니다! 제가 참여하지 못해서 사진을 못찍었네요 ㅋㅋ
1.레드7(단미, 그린비, 노선장, 신나)
레드7을 해보았습니다. 룰은 굉장히 쉽지만 생각할 거리를 많이주는 게임이었습니다.
첫 게임에 이해를 못해 제일 먼저 탈락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2. 벚꽃결투(그린비, 단미, 신나, 노선장)
한참 저희 모임에서 붐이 일었던 벚꽃결투입니다. 요즘 약간 주춤한듯 하나 그래도 모임에서 핫한 게임 중 하나랍니다.
이날은 벚꽃결투가 2팀이 돌아갔습니다. 저는 노선장님과 대결을 했는데요. 저의 승리!
벚꽃을 처음했을 때 노선장님한테 무려 9연패를 당했답니다 ㅋㅋㅋ 선장님이 덱 실험한다고 봐주면서 했나보네요!
3. 네메시스:락다운(그린비, 노선장, 종오, 신나)
오늘의 메인 게임이었습니다! 다른 참여자들은 저쪽에서 온마스를 플레이했답니다.
배경스토리가 매우 흥미로웠답니다. 룰북을 찾아보면서 하느라 진행은 느렸지만 그래도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 했답니다.
저녁시간이 애매해서 정해진 라운드까지만 하고 종료하였는데 매우 아쉬웠습니다.
4. 카멜레온(주니, 노선장, 종오, 성현, 타코, 병임)
저녁식사 후 다시 게임을 시작합니다.
저는 껭이와 와이프를 집에 데려다주고 오느라 같이 식사를 조금 늦게 도착했어요.
도착해보니 6분이 카멜레온이란 게임을 하고 있었답니다.
숨어있던 카멜레온은 잡지 못했답니다ㅋㅋㅋㅋㅋ
게임도중에 누가 박찬호라고 해서 운동선수가 답에 있나 생각했는데....
정답이 웨이터였네요 ㅋㅋㅋㅋ
5. 네메시스&러시안레일로드
아까 아쉬움을 달래고자 한파티는 다시 네메시스:락다운을 다른 파티는 러시안 레일로드를 했답니다.
저는 네메시스 파티였는데요! 아까보다 진행이 훨씬 수월하였답니다.
제가 이번에 생존자였는데요.
임무를 달성하기 위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는데 운이 좋아서였는지 소음 주사위로 나이트스토커(?)를 불러드리지 않았답니다.
다른 사람들이 똥뿌리고 다닌다고 하는데 얼마나 웃기던지 ㅋㅋㅋ
각자 열심히 개인임무를 하러 돌아다니는데 제가 고장토큰을 2개 놓으면서 시설이 파괴되어 모두 패배하였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두 허무
6. 한밤의 늑대인간(주니, 종오, 노선장, 그린비, 성현, 타코)
시간이 어느새 자정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성현, 타코님이 집에 가신다기에 간단한 파티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7. 버라지(주니, 종오, 노선장, 그린비)
간만에 버라지를 해보았습니다. 아마 시간이 23:30분쯤이었을 거예요.
모두 건설테크로 가서 아주 행복한 게임이 되었네요 ㅋㅋㅋㅋ
정리가 끝나니 새벽2시가 조금 넘었어요.
노선장님과 종오님이 아까 네메시스가 너무 아쉬웠는지 다시 한 판 하자고 하는데...
제가 다음날 일정이 있어 하지못하고 모임을 마무리 했습니다.
정말정말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했다면 뜨는 해를 봤을지도 몰라요 ㅋㅋㅋ
엄청난 절제력을 발휘한 저 자신을 다시 한 번 칭찬하며 글을 마무리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