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 쏘씸플, 트루아 보드게임 리뷰

토마스 딜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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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9-13 오전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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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를 맞이하여 "커피숍 - 보드게임" 원정을 다녀왔습니다. 눈치 덜보이는 최적의 자리를 선점하고 게임을 시작합니다. 참 즐거운 시간입니다.>

보드게임을 즐기면서 나름 개똥 철학으로 자리 잡은게 있습니다.

바로 "나쁜 보드게임은 없다." 입니다.

이건 장점이고 단점이고.... 뭐 이런식으로 개인적인 평점을 공개할 수는 있겠지만...

그게 절대적인 점수는 될 수 없는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풍성한 보드게임 라이프를 위해 "지극히 사적"인 리뷰 글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스템 등등 어려운 문구는 삭제하고, 누구나 볼수 있게 편안하게 올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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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한지 오래되었지만 이제야 개봉하게된 트루아를 하였습니다.

게시글의 타이틀 처럼 최대한 간결하게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한줄 요약

"운 빨? NONO / 중요한 건 실력."

장점 : 강력한 인터렉션 / 다양한 선택 옵션 / 비교적 간결한 룰

단점 : 강력한 인터렉션 / 너무 많은 선택 옵션 /

극호 : 유로 전략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 / 인터렉션을 웃고 넘길 수 있는 호탕한 플레이어

Soso : 엔진빌딩류의 게임을 좋아하는 플레이어, 테크타고 조근조근 빌드업하는 걸 좋아하는 플레이어.

불호 : 태클 / 플레이어간 인터렉션을 싫어하는 플레이어

1) 주빨망 게임? 노노!

겉으로 볼때 트루아는 많은 수의 주사위를 사용합니다.

때문에 운이 승패를 좌우한다고 생각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플레이를 해보면 승패를 결정하는 건 실력입니다.

잘 설계된 주사위 보정 기술 + 인터렉션 + 행동카드 등의 선택옵션이 주사위 값을 보정해주기 때문입니다.

이 게임의 흐름은

"주사위를 굴린다 -> 최적의 행동을 계산한다."

의 루틴으로 진행됩니다.

이 와중에 다른 플레이어의 인터렉션이 가미되어 게임의 재미가 풍성해집니다.

2) 감초 같은 영향력

특히 재미 있던 부분은 "영향력"이라는 일종의 자산이었습니다.

새로운 일꾼을 얻기 위해 / 주사위 값을 보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영향력은

플레이어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행동을 풍성하게 해줍니다.

"아, 주사위는 망했지만.. 역시난 천재야.. 이런 해결책을 찾아내다니."

이렇게 "게임하는 맛" 을 느끼게 해줍니다.

3) 테마 + 전략 + 시스템 모두 좋더라.

영향력

주사위

행동카드

사건 카드

는 "트루아"라고 하는 도시를 중심으로 잘 맞물려 돌아가고

무척이나 흥미진진합니다.

주사위 값은 매번 플레이어에게

"우짤래?"

라고 도전의식을 불러 일으킵니다.

막상 고민하다보면 '묘수'를 찾아낸 기분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운과 실력이 묘하게 결합되어 있으며

머리쓰는 맛 + 주사위 굴리는 맛

을 둘다 놓치지 않았습니다.

<정말 많다 주사위!!!!!!!>

4) 맺음말

2인 플레이도 재밌고 3~4인 플레이도 재밌을것같습니다.

주사위 겜 싫어하셨던, 편견있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꼭 경험해 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많은 후기를 이글에 남겨주세요.

경험은 공유하면 풍성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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