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30]용두동 보드게임 후기

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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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3 오후 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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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멤버:황금주사위님,펭군님,애니맬리님,카린

플레이 게임:

Castles of Mad king Ludwig,Deus,The Staufer Dynasty,ZhanGuo,Abyss

1.Castles of Mad King Ludwig 평점:7.3 승:카린

참여:황금주사위님,펭군님,카린

지난번에 너무 재미나게 해서 다시 한번 플레이 하게 되었네요.역시나 재미있더군요.

서바비아 플레이한후에 세상에 이걸 무슨 재미로 플레이하나 하고 저랑 너무 안 맞아서 팔아 버렸는데

이건 재미있네요.

자기 성 만드는 재미가 솔솔합니다..ㅎㅎ 미션 카드대로 자신만의 성을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너무 재미있습니다.

수석 건축가가 방 타일을 새로 배치하는 시스템이라든지 공동의 목표로 경쟁하는 시스템

기존에 나온 서바비아에 살짝만 칼댄 게임인데 전혀 다른게임이 되네요.

게임 시간도 짧고 룰 설명도 간단한데 이에 비해서 재미는 많이 좋은듯 싶습니다.

전 이번에는 처음 미션 보너스 카드 중 하나가 큰 도움이 안되는 거라서 큰 기대를 하지 않고 플레이했는데

중간 중간 모이는 보너스 카드가 그럭저럭 잘 나와서 1등 했네요..

거의 100점에육박하는 점수를.ㅎㅎㅎ펭군님은 거실 위주로 주사위님은 지하실 위주로 건설 했습니다.

가끔 가볍게 자기만의 성을 만들어 과정을 게임으로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처음에는 미미하나...

제 보너스 타일...5000원당 1점..아주 안습입니다.

갈수록 멋진 성이 만들어져 가고 있습니다.

저만의 성 완성!! 와우!! 마음에 드네요!!! 정원도 3개나 달린 그것도 거실과 연결된 ...ㅎㅎ 끝에 창대하리라 를

실현 시킨 성입니다..ㅎㅎㅎ

2.Deus 평점:7.2 승:펭군님

참여:황금주사위님,펭군님,애니맬리님,카린

이번 에센에서 5위를 한 게임입니다.자신의 턴에 2가지 중에 한가지를 합니다.

한가지는 자기 앞에 개인보드에 카드를 끼우면서 건물 짓기

또 하나는 카드를 버리면서 신에게 제물 바치기 입니다.

자리선점이 너무 중요한 게임인데...자리 선점에서 연계 승점을 먹을려면 적절히 카드가 나와줘야 합니다.

자원도 약간 효율적으로 써야 하고 건물로 인해서 일어나는 효과를 연계적으로 잘 뻥튀기 시켜야 큰 점수를 먹습니다.

이날 처음 플레이 한거라서 아주 재미있다? 에 대한 생각은 의문입니다만 재미있다라는 말은 틀리지 않는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도 다 재미있다고 하시고 한글화 되거나 카드를 한번 본 뒤에 플레이 하면 한결 빨리 끝나고 재미도 배가 될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바바리안 마을을 둘러싸서 마을를 점령하고 승점을 얻고 사원을 건설해서 높은 점수를 게임 종료후에 받을 수 있습니다.

전 초반부터 군사 국가로 달릴려고 노력하다가 중간 부터 군사 카드가 안 나오더군요..

결국 모든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고 뭔가를 해보려고 하니..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펭군님이 카드를 콤보로 잘 활용해서 막대한 영토 확장으로 1등 하셨네요 ㅎ

처음에 나무 목재는 진짜 많이 가져다 놨지만 자원 부족으로 거의 건설을 못 했네요..

자리 선점이 굉장히 중요하더군요...같은 자리에 자신의 건물 종류별로 하나씩 건설이 되지만

다른 플레이어가 건설한 자리에는 건설할 수 없기에..

연결되게 만들기는 하였지만 결국은..안습..

후반부로 가도 건물 꾸준히 축적은 하였지만 건설을 못해서 망해버렸네요..

펭군님이 자리 선점을 거의다 해놓으셔서 뭔가를 하기에는 너무 늦어버린..

3.The Staufer Dynasty 평점:7.3 승:황금주사위님

참여:황금주사위님,펭군님,애니맬리님,카린

오랜만에 다시 스타우페를 해봤는데 역시나 재미있네요..

지난번 보다 더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플레이 시간이 짧은데 비해서 주는 재미는 몇배인가 싶네요.

이번 에센에서 아쿠아스피어,스타우페,전국 3게임이 제일 나은것 같고

다음이 알키미스트,오를레앙,데우스,어비스 순서인듯 싶습니다.

알키미스트는 리플레이성에서 마이너스 ㅎㅎ

오를레앙은 뽑기라서 운 적인 요소가 좀 큰것과 게임 가격이 너무 비싼게 마이너스

데우스는 카드빨이 마이너스 그리고 뭔가 독창적이지 않은 느김

어비스는 딱히 흠잡을데는 없는데 조금 가벼운 게임? 이번 에센에서 시스템 자체가 독창적인 게임은 없을 지라도 그냥 다

무난하게 재미있는 게임들로 배친된것 같네요.

작년에 러시안레일로드 만큼 이슈되는 게임은 없지만서도 다 범작은 되는 게임들..ㅎㅎ

뭐 이런 평을 떠나서 이날은 순위안에 든 게임들로 플레이 할려고 노력하였습니다만...

엣ㄴ 7위의 스타우페는 주사위님이 미션완료로 40점을 먹어서 1등 하셨네요..100점을 넘기시더군요..ㅎㄷㄷ

전 1점 차이로 2등 애니맬리님이랑 1점차이였네요..ㅎ

처음 받는 미션을 보고 자리 배치를 생각해야 하고 전략적이면 요소도 많은지라 지루함이 별로 안 느껴지는 게임입니다.

게임은 두가지 액션 중에 하나입니다.

공급과 이동배치 인데 이 중에 1개를 골라서 합니다.

공급은 자신의 외교관이나 귀족을 공급받고 보물 상자를 하나 들고 옵니다.

이동배치는 왕에서 떨어진 거리만큼 외교관이나 귀족을 떨꾸면서 이동

이동 후에 자리배치하는 곳에 숫자만큼 일꾼을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면서 떨굽니다.

다양한 보물 상자와 카드 능력 ,미션 종류 등에 따라서 다양한 점수를 내는 방법

전략 게임이 갖출 요소를 골고루 갖추고 있으면서도 플레이 시간은 엄청 짧습니다.

꼭 한번 플레이 해보시길 바랍니다.~

보물 상자가 배치된 곳에 일꾼을 놓고 그 보물 상자를 들고 갑니다.

4.ZhanGuo 평점:7.3 승:카린

참여:황금주사위님,펭군님,애니맬리님,카린

이날 제가 룰 설명하고 1등하기 신공을 펼쳤네요.

이 게임 벌써 3번째 플레이를 했네요.

이번 에센 나온 게임 중에서는 가장 많은 플레이 횟수를 자랑합니다.

다들 처음에 룰 설명 해주면 카드를 어떻게 배치하고 어떻게 능력을 발동시키는지 헷갈려 하십니다.

하지만 1라운드 돌면 대부분 알고 하는 방법을 익히죠..

그리고 성벽이나 미션에 의한 점수 먹는 것을 강조해도 게임 설명 도중에는 알아들은듯 하시다가

대부분 끝날때쯤 알았다고 뒤늦은 반응을 보이시는지라

몇번이고 강조해 드렸습니다.주사위님은 중반까지도 보너스 액션을 헷갈려 하시더군요.

다른 모임때도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신 부분인데..

민심을 조절하면서 카드 능력을 발동시키면서 높은 점수를 먹는 게임입니다.

진나라 통일이후에 문자,통화,법률 통일에 일조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어가 됩니다.

같은 라운드를 5번 반복해서 좀 단조롭고 지겹다고 말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실제로 플레이 해보면 그런 느낌이 거의 들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게임이라서 자주 돌아갈듯 싶네요..ㅎ

스테판 빠라서 스테판 게임 말고는 리플레이성이 좀 떨어지는 편인데 이 게임만은 안 그런듯

그리고 이 게임 역시 순수 유로 게임 냄새가 진한 게임이라서 안 맞는 분들도 꽤 있으실듯

룰 설명을 4번이나 했더니 이제는 거의 에러플 없이 퍼펙트하게 룰 설명이 되네요..ㅎ

성벽으로 게임 종료후 점수 먹는게 많아서 카드를 어떻게 배치하는가도 중요합니다.

이날은 평소보다 잘 풀리더군요..미션도 4개나 완성하고 미션에서 33점을 먹다니..ㅎ

룰을 외울정도로 플레이 하다니..ㅎ 게임 취향이 많이 바뀐것 같기는 합니다.

5.Abyss 평점:7.3 승:펭군님

참여:펭군님,애니맬리님,카린

지난번에 어비스 하면서 에러플을 꽤 많이 한듯 싶어서 에러플 다 잡으면서 플레이 했네요..

이날 감기 때문에 몸상태 안 좋으신 주사위님은 귀가하시고 3인플을 돌렸습니다.

에러플은 어떤거였냐면..열쇠가 3개가 되면 무조건 로케이션 타일을 구매해야 하는데

처음 플레이할때는 본인이 원할때 로케이션 타일을 구매한 것과

게임 종료후 자신의 손에서 제일 낮은 탐험 카드들을 종류별로 하나씩 어플리레이트 시켜야 하는데

이걸 빼먹었었네요..ㅎㅎ

게임은 다시 해도 재미있더군요..전 끝날때까지 군주 카드를 거의 못 모으고 진주만 잔뜩 모았네요..

마지막 라운드에 가능한 군주 하나 있었는데 설마 다른 분이 들고 갈까 해서 한번 더 돌렸는데..

애니맬리님이 그 군주를 사버리는 바람에 저는 다른 군주도 구매 못하고 끝났네요.ㅎ

펭군님이 90점 대로 1등 전 71점 에니맬리님이 85점인가로 2등 하셨네요..

꼴찌는 했지만 재미있었습니다..ㅎ 이 게임도 마음에 드는데 다른 신작 하니라 순위에서 많이 밀려서

플레이를 많이 못한게 아쉽네요.

프리빈님이 한글화 자료를 공유해 주셨지만 귀찮아서 한글화를 못 하고 있네요..

초반에 펭군님이 핸드에 카드 6장 못 드는 군주를 들고 가서 게임 내내 애를 먹었네요...

이날은 에센에서 10위안에 드는 게임들 위주로 플레이 해볼려고 했는데

아쿠아스피어를 다시 못 했네요..

3,5,7,10 위 게임 4개와 미친왕 루드휙 의 성 이렇게 플레이 했는데

대부분의 게임이 충분한 재미를 줬기에 너무 만족스러운 모임이였습니다.

다음에는 Walled city, KanBan,King's Forge 꼭 해볼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해야할 게임은 많고 시간은 늘 부족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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