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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나보여 EP.97

1,728 조회

2022.08.29 20:58

안녕하세요~

포도나무의 보드게임 여행기입니다

오늘은 그 아흔 일곱번째 페이지입니다

※게임의 평점은 다음과 같고 지극히 주관적인 점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 갓겜! 당장 구매한다

★★★★ 다음에 먼저 하자고 제안하겠습니다

★★★ 다음에 하자고 하면 흔쾌히 하겠습니다

★★ 다음에 또 하자고 하면 고민을 좀 해보겠습니다

★ 다음에 다시 하자고 해도 안 할 겁니다

평점은 전체적인 평이 아닌 그날의 게임에 대한 평입니다

따라서 좋아하는 게임이라도 재미없었으면 평점이 낮을 수도 있습니다...

<사그라다>

오프닝은 사그라다로 시작합니다

공동목표가 음영과 눈금의 다양성이 나와서 욕심을 좀 부려보다가 아예 완성도 못하고 점수도 못 얻고...

5만 나와줬어도...

<윙스팬+유러피언+오세아니아>

개인목표가 날개길이가 65cm이상인 새였고 막라에 나온 흑고니가 날개길이가 100cm보다 큰 새에 알을 하나씩 낳아줘서 좋은 시너지를 보였습니다

다만 라운드목표와 빌드가 동 떨어져서 아쉬웠는데 5인이면 라운드목표 점수를 잘 내는게 어려워서 오히려 다행입니다

초반에 화식조 깔겠다고 좀 손해본게 있는데 손에 점수가 높은 새만 족족 잡혀서 눈물을 머금고 4점짜리 새를 날렸습니다

그래도 덕분에 알낳기 액션을 아꼈습니다

목재로 업그레이드된 넥타르를 처음 써봤는데 확실히 업글이 좋긴하네요

잘 쌓여서 상대가 몇개인지 더 쉽게 파악이 가능합니다

미플소스에서 앤션마커 종류를 더 살까 큰 고민에 빠졌습니다...

<하다라>

초반에 공격적인 투자로 돈에 계속 허덕였는데 보라색으로 점수를 내려고 했으나 크게 시너지를 내지 못했습니다...

1, 2라운드에 공격적으로 사온 금메달이 나름의 효과는 보여줬으나 군사와 문화에서 뒤쳐진게 점수차이가 난 요인으로 생각됩니다

내 손에 어떤 카드가 잡힐지도 운이고 원하는 카드가 나왔지만 돈이 부족해서 눈물을 머금고 팔아야 하는걸 보면 카드 운도 꽤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 분이 한 트랙을 달려서 점수를 냈는데 다음엔 하나를 달려볼까 싶기도 합니다

<한밤의수수께끼>

한밤 세계관 게임중에 유일하게 해보고 하고 있는 한밤의 수수께끼입니다

인원이 좀 적은 부분은 있지만 크게 문제는 없었고 다만 시장이 매우 높은 확률로 예언자가 걸리는 바람에 늑대인간에게 매우 유리했습니다

오늘 이 게임의 최대 단점을 찾아냈는데 출제자에 따라 문제가 매우 크게 좌우된다는 점입니다

뭐 답을 못 맞춰도 늑대인간을 찾아내면 되긴 하지만 말이죠...ㅎ

문제를 맞춘경우보다 늑대인간을 찾아낸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이번주 보드게임 여행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일전에 아크노바 맵확장 추석전에 하면 좋겠단 얘기를 흘린적이 있었는데 오늘 출시소식이 딱 나오네요!

추석연휴에 플레이후기를 올릴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다음번에도 다양한 게임 후기들을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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