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 활성화를 하려면 인터페이스 개선이 필수입니다

차나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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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8-8 오후 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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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보드라이프 순위 변동과 관련한 글이 있어서 저도 새로 글로 팠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보드라이프에서 어떤 게임성을 알아볼때 지표는 '평점' 이 아니라

'한줄평'이 압도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평점을 보느니 차라리 한줄평을 보고 판단한다....'

다른 대부분의 게이머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그럼 한줄평 다음인 2순위로 평점을 보고 게임성을 판단할수있을까요?

그것도 아닙니다 '후기'나 '리뷰'가 차라리 더 도움이 되는 상황입니다

긱에서는 '평점'이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동하고 있는 반면

보드라이프에서는 참고 요소의 하나에 불과하다는 느낌입니다

물론 유저수가 보드게임긱에 비해 딸리는건 사실이지만

인터페이스를 조금만 손보면 지금보다 훨씬 평점 활성화가되리라고 봅니다

시스템의 개선은 생각보다 효과가 큽니다

교실에서도 "창문을 열고 얼굴을 내밀지마라 위험하다"라고 말해도 까먹는 녀석들이있지만

아예 창문을 일정이상 못열게 장애물을 설치해버리는 시스템의 변화로 안전사고를 막을수있죠

마찬가지로 "평점을 열심히 줍시다"는 일회성에 그치는 느낌이지만

인터페이스 자체를 바꾸는건 전체적인 변화를 꾀할수있다고 봅니다

아래부터는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런 건의도 있구나하고 봐주시면 좋을듯합니다

먼저 보드게임긱의 평점주기 방식을 보면 이렇게 펼쳐집니다

아래쪽에 My rating에 마우스를 갖다대기만해도 별이 갑자기 빛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클릭을 하면

이렇게 창이 하나 뜹니다

게임에 대한 Status를 하거나 Comment를 달고 Save를 누르면 되는것이죠

Status나 Comment는 적지않고 바로 Save를 해도 상관없습니다

저는 이 방식을 거의 그대로 가져와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비교해서 보드라이프를 어떻게 바꿀지 생각해보도록 하죠

먼저 게임 페이지를 띄우면 BL평점이 보입니다 그리고 '평가에 참여해주세요!'가 보입니다

제 생각에는 BL평점은 저렇게 ☆☆☆☆☆☆☆☆☆☆ 로 표시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BL평점은 긱과 같이 그냥 평균치가 이미지 하나에 통합되어서 표시되는 것이 어떨까요?

저기 있는 별 10개는 보드라이프의 평균점수를 표시하는 용도가 아니라

평가를 할때 누르는 칸으로 존재하는게 더 좋을것 같습니다

왜냐??

(인간의 심리를 이용한) 직관성 때문인데요

마우스로 별에 갖다댔을때 노란 불이 주루룩 들어오는 것에서

인간은 단순한 형태의 퍼즐로 인식하고, 아주 약간의 흥미와 더불어 이걸 표시해야겠다하는 심리를 느끼기 쉽죠

이런 직관성은 별거 아닌것 같지만 변기에도 효과적으로 작용한 사례가 있습니다

파리를 하나 그려놓은 것 하나로 소변이 바깥으로 훨씬 덜 튀게 된것이죠

'평가에 참여해주세요'는 당분간 지우지 않아도 좋아보이지만

BL평점은 다른데로 이미지화해서 옮기고

저기 별 10개짜리는 클릭하여 바로 평점을 입력할수있게 하는것이

더 좋아보입니다

이왕이면 별도 중앙의 표 안으로 이동하여서 더 잘보이게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래야 게임을 검색해서 왔다가 평가를 안줬다는걸 쉽게 알아차릴 테니까요

또한 '평가에 참여해주세요'를 누르면 다음 창이 뜹니다

제 생각에는 여기 있는 항목들이 너무 번잡해보입니다

저기서 점수만 클릭하고 등록완료를 눌러도 상관없지만 중요한것은 인간의 심리죠

이렇게 확 펼쳐지면 무의식중에 부담감을 느낄 우려가 있습니다

다시 긱을 참고해보는것이 좋아보입니다

긱은 딱 2개만 신경쓰면됩니다

보드라이프와 달리 항목이 적어서 볼떄 부담감도 없고 시도하고자하는 마음이 더 쉽게 듭니다

별은 아까 클릭하면서 새겼습니다(보드라이프는 점수를 한번 더 클릭해줘야하죠!!)

그럼 신경쓸것은 Status와 Comment 뿐이죠

아무것도 안쓴채 Save를 눌러도 평점은 적용됩니다! (보라도 마찬가지진하지만)

중요한것은 나머지 별도의 항목은 전부 Advanced로 숨겨짐으로서 평점을 매길때 부담감을 느끼지 않을수있죠

무의식중에 '수월한 작업'으로 인식되는 것은 다음 평점을 매기려는 동기에 영향을 끼칠것입니다

제 개인 취향을 반영하자면 위에서 Status 마저 Advanced로 넣고

더 간소화하는게 보드라이프의 평점 주기 활성화에는 도움이 될거같습니다

즉 보드라이프의 평점주기 창은

이 형태가 되면 부담을 느끼지 않을것 같습니다(영어지만 이런 식으로...)

또한

여기서 만약에 개인평을 적는다면,

개인평은 따로 존재할 필요가 없이 바로 한줄평으로 등록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개인평과 한줄평이 굳이 분리되있어야 할 필요성이 없기 때문이죠

(추가사항) 또한 이건 구현이 되나 모르겠으나 한줄평을 열었을 때 평 아래에 점수도 표시해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다만 보드라이프는 한줄평만 남긴사람, 평점만 남긴사람, 둘다 남긴사람 이렇게 구분이 되어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한줄평을 지금처럼 나열하되 다만 평점도 준사람들은 평점을 덧붙여 표시해주고 + 옵션으로 '한줄평만 보기(지금의 그 방식!)'를 주는것도

고려해볼만하다고 봅니다.

긱은 기본적으로 점수는 모두 나열되어있으며 한줄평 남긴사람은 점수 아래 평이 표시가 됩니다

또한 그림에 보이듯 옵션(Has Comments, Any)을 이용하면

[한줄평(Comment)+점수(Rating)를 동시에 남긴 사람]만 보기도 가능합니다.

이 방식을 비슷하지만 약간 다르게 보드라이프에서 구현하는 것이지요

가능할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논의해볼 필요가있을거같습니다.

이런 인터페이스와 더불어 평점을 많이 준 사람에게 평가 우수자 '뱃지'(누적 몇개마다 나무돌금은동다이아 등),

혹은 약간의 포인트 등 기타 보상을 준다면 사람들이 좀더 열심히하려고 할수있을듯하네요

요약하자면

1. 사람들이 평점을 많이 주게 하기 위해선 불편한 인터페이스를 개선해야한다.

2. 시스템의 개선은 긱에서 가져오는 것이 좋아보인다.

3. 긱을 참고함과 동시에 위의 내용대로 좀 더 간소화하는 것이 좋아보인다.

4. 간소화하는 방법은 평점은 별도의 이미지로 통합 표시하되, 별을 클릭할떄 불이 들어오게하면서 평점을 등록할수있게 만드는 것이다.

또한 평점 등록 페이지는 당연히 간소화되는 것이 좋아보인다.

5. 개인평은 있을 필요가 없어보이며 한줄평 항목으로 하여 평점과 동시에 등록되게 하는것이 좋겠다.

6. 한줄평을 열었을때 그 사람이 점수도 주었을경우 아래에 표시하면 좋을듯하다.(다만 옵션을 넣어서 한줄평만 보기 기능도 추가)

7. 인터페이스와 더불어 평가를 열심히하는 사람에게 보상을 주는 것이 좋아보인다.

입니다.

위와 같이 해달라는 것은 아니고 검토정도는 해보실수도있을거같습니다

여하튼 인터페이스의 개선은 효과가 남다르거든요~

ps. 이건 추신이지만

모바일로 블로그 글을 열었을때 글만보이고 댓글이 안보이는 현상은 꼭 수정해주시기 바랍니다 ㅠㅠ

글만보이고 댓글이 안뜨면 답답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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