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1.30 딩가딩가보투단 일요일 열세번째 모임 in 남양주 도농

몽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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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 오후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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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가딩가 보드게임 투어단 열세번째 모임 후기 입니다.

참여 인원은 (SNO님,노담님,맑무스님,백호님,신재님,달님,안쫑님,베리님,M.Y님,롤라런님,몽크르 이렇게 11명이 모였습니다.

인원이 두자리수이고 많은 게임이 돌아간 하루였습니다. 오를레앙,브뤼셀 처럼 장시간 걸리는 게임도 많이 돌아가고 간단한 파티게임도 많이 돌렸습니다.

첫번째 게임은 마이스타 입니다 .

모임내에서 최고의 인기 게임을 뽑자면 티츄,마이스타죠! 이번주에 드디어 처음 해봤습니다.

맑무스님,신재님,안쫑님,몽크르 이렇게 4인 플레이를 하였습니다.

워낙 저희 모임에서는 여자분들이 이 게임을 좋아하셔서 전 이게임이 파티게임처럼 빵빵 터지는 게임이라 생각했었는데 제가 플레이 해보니

그런 게임은 좀 아니고 머리를 조금 써야 하는 그런 게임이라서 생각했던 방식과는 다르게 조금은 조용하게 플레이 되었습니다.

첫플레이부터 -8점으로 시작해서 결국에는 10점 단위로 마무리 했네요. 처음하시는 안쫑님은 40점 때로 1등 했는데...이후에도 한번더 플레이 해봤지만

뭐 그래봤자 밑바닥...ㅋㅋ 몇번더 플레이해서 익혀서 잘하겠습니다.

마이스타를 플레이하고 있는 테이블을 제외하고 다른 테이블에서는 진지한 게임들이 돌아갔습니다.

캐슬오브 매드킹 루드비히(이름 너무 길어요), 오를레앙 입니다.

캐슬오브 매드킹 루드비히를 플레이 하신분은 백호님,달님,베리님,롤라런님 입니다.

성을 만들어서 점수를 얻어야 하는 게임 루드비히! 쉽지만 점수는 잘 안나는 게임입니다. 선부터 방을 사가게 되고 한명씩 돌아가면서 가격을 책정하다보니

남이 살것 같은 방은 비싸게 만들어버려서 못가게 하는 견제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입니다.

오를레앙은 저번주에도 돌아갔지만 저번주에 오부족을 설명하시다가 플레이 못해보신 노담님을 위해 다시 한번 돌아갔습니다.

플레이 하신분은 SNO님,노담님,M.Y님이 플레이 하셨습니다.

오를레앙 플레이를 아직 한번밖에 못해봤지만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이 플레이 해보고 싶은 게임입니다.

저번주에 플레이 했을때 소소한 에러플들이 있었기에 다시한번 고치고 게임을 한다면 더 재밌는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이 게임은 루드비히와는 다르게 점수가 다 잘나오는 게임이죠 왠만한 일꾼놓기 게임에서 100점때면 "당연히 1등이다!"이렇게 생각하기 쉽지만 이게임은

왠만하면 다 100점씩은 넘을 수 있는 게임이다보니 점수가 안나온다고 상처를? 조금 덜 받을수 있는 게임이죠ㅎㅎ

기회가 된다면 구매하고 싶은 게임중에 하나입니다!

팁-킥 삼바에디션은 해보고 싶어하셨던 맑무스님과 모임에 나오신지 얼마 안된 신재님을 위해 가져갔던 게임입니다.

사진을 대충 찍어도 초록색 구장덕분에 사진이 잘받죠~ㅎ

두분다 처음 플레이 하셔서 조금은 힘들어 하셨지만 나름 중거리 슛도 나오고 소소한 재미가 있는 팁-킥 이었습니다.

마이스타가 짧은 게임이기에 게임이 끝나고 다른 두 테이블은 아직 플레이 중이셔서 저희 테이블은 폼페이의 몰락을 플레이 했습니다.

폼페이를 설명하다가 한번 플레이 했던 기억으로 설명하려니 버벅 거리더라구요. 하지만 달님이 계신던 테이블에서 스플랜더를 플레이 하시려 할때

어제 하루만 이미 스플랜더 2인플을 하셨다고 하셔서 저와 자리를 바꾸고 설명을 담당하시고 전 스플랜더로 좌천을 당했.....아니 플레이 했습니다.

폼페이 플레이 하신 분은 맑무스님,신재님,달님,안쫑님입니다.

역시 폼페이의 최고의 재미는 내 말을 탈출시키기보단 내말이 죽던 말던 상대말을 죽이는 재미가 쏠쏠한 재미죠...ㅋㅋ

죽인후 화산에 빠뜨리는 재미란...ㅋ ㅑ~ 소소한 재미로는 상대방이 나가려고 하는 입구 막기 정도?ㅎ 자주 플레이 하는 게임입니다.

엄청 탈출을 위해 애쓰고 계셨던 걸로 보이네요ㅎㅎ

스플랜더 테이블에서는 색다른 스플랜더로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스플랜더 포켓몬 버젼!!!!두둔!!

플레이 하신분은

백호님,베리님,롤라런님,몽크르 입니다.

베리님이 제작해보신 포켓몬 버전입니다. 가져올때는 꼭 포켓몬 이름을 부르면서 가져와야 할듯한 기분이 들게 하죠

예를 들어 피카츄를 가져온다면 "피카츄 넌 내꺼야!" 이렇게 외치면서 가져오고 싶어지는 게임이었습니다.

포켓몬 보다가 카드 점수나 보석 색깔을 까먹게 되더라구요 그건 개인적인 함정이었습니다.

다음 게임으로는 브뤼셀 1893을 플레이 하셨습니다.

플레이 하신분들은 맑무스님,노담님,달님,M.Y님이 플레이 하셨고 설명에는 백호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브뤼셀 제가 밀봉으로 간직하고 있다가 이번에 맑무스님이 구매하시고 싶다 하셔서 가지고 간 게임입니다. 바로 그자리에서 북북뜯어서 플텍을 끼우고

바로 플레이 하셨네여ㅎㅎ

게임의 테마는 미술과 조형등 다양한 분야에서 빛을 발한 문화사조인 ‘아르누보’.

이 아르누보 양식의 발상지인 브뤼셀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아르누보의 배경은 미술과 건축 양 분야에서 균형있게 발전해 나갔는데, 이 게임 [브뤼셀 1893] 역시 게임의 분야를 이 두가지로 분할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드엠 상품설명)

게임성은 잘 모르겠지만 게임판 미플들이 아기자기 하고 색감들이 조화롭게 이루어져서 보기 좋은 게임이었습니다. 브뤼셀 플레이 후에 집에가셔서

룰북을 다시 정독하실정도로 맑무스님은 브뤼셀에 푹 빠지셨죠...다음주에도 브뤼셀 플레이 하자고 외치시고 계십니다. ㅎ

다른 테이블에서는 램페이지를 플레이 했습니다.

이날 램페이지를 총 3번이나 설명과 플레이 하신 SNO님께 박수와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ㅎㅎ

플레이 하신분은 SNO님,신재님,안쫑님,몽크르 입니다.

처음에 램페이지 박스를 보고 놀랐습니다. 무슨 디센트 만한 박스가 있더라구요 덕분에 깜짝 놀랐습니다.

건물도 부수고 사람도 잡아먹어야 하고 상대 공룡도 공격해야하고 할일이 많은 게임이었죠.

자동차를 날리기도 하고 슈퍼 시크릿 파워로 상대 공룡도 날려보고 정신 없는 게임이었습니다. 이빨의 중요성과 얼마나 더 많은 색깔의 사람을

잡아 먹을 수 있냐가 중요한 게임이었습니다. 그것들이 다 점수니까요~ㅎ

램페이지 플레이중 옆 테이블에선 로빈슨 시나리오 2 저주받은 섬을 플레이 했습니다.

참여인원은 베리님,롤라런님

여성 두분이서 저주받은 섬을 정화하는 플레이를 시도하셨습니다!!ㅎㅎ

저번에 시나리오 1은 4인플레이로 탈출 하신 경험이 있으신 분들입니다.

험난한 여정이 예상되어지는 로빈슨... 그녀들은 시간과의 싸움(버스가 끊길지도 모르는 상황)과 생명의 위험을 넘지 못하고 결국은 실패로......

다음에는 4인플로 다시 도전 해봅시다!! 저도 로빈슨을 좀 제대로 플레이 해보고 싶으니...저도 껴줘요!!

램페이지가 끝나고 백호님도 브뤼셀 설명이 다 끝나서 무슨 5인이 되어서 무슨 게임을 플레이 해볼까 하다 펠릭스: 자루속의 고양이를 플레이 했습니다.

참여 인원은 SNO님,백호님,신재님,안쫑님,몽크르 입니다.

경매 게임이고 매 턴마다 카드를 한장씩 내려 놓아서 합산과 자신이 가지고 있는 돈이 가장 많은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1라운드,2라운드에 안쫑님의 배팅 실수로 인해 저는 조금만 눈치를 보고 6원을 2번 얻었고 다음 라운드와 마지막 라운드에서 큰 점수드를 얻어내어

1등을 할 수 있었습니다. (얼마만에 1등해본 게임인가요ㅠ.ㅠ)

귀여운 고양이 & 강아지 일러스트와 눈치게임 개인적으로 블러핑과 눈치게임들을 좋아하는 저라서 좋은 게임이라 생각 되었습니다.

시간상 다른분들이 다들 가시고 남아있던 5명(노담님,백호님,달님,안쫑님,몽크르)이서 마스크맨을 플레이 했습니다.

제가 보드게임을 처음 입문할때쯤 마스크맨이라는 게임을 알고만 있었는데 실제로 플레이 해본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간단하지만 내맘처럼 잘 안되는 그런 게임이죠. 계획을 세워 보지만 그 계획은 다른 플레이어의 한 수에 모두 무너지고 마는 그런 게임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몇번 플레이 해보셨던 노담님이 설명해주셨는데 약간 어려워 하셔서 룰북팀장님인 백호님이 룰북 읽어보시더니 순식간에 이해!(오! 역시팀장님)

덕분에 제대로 배웠습니다. 가장 늦게까지 이해 못한 1인으로써.....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지만 처음에는 이해하기 쉽지많은 안겠다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마스크맨을 마지막으로 끝내니 11시가 되어서 이날 모임은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한주동안 보드게임 하고 싶다고 카톡에 불이 나다가 한번 모이면 밥도 간단하게 먹고 보드게임만 열중하는 저희 모임 회원분들... 존경스럽습니다.

곧 있을 엠티도 잘 준비해서 다녀오면 좋을 듯 하구요, 다음주에는 알케미스트 시연을 와주시니 재밌게 플레이 해보고 알케미스트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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