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서점과 완구점에서 찍은 사진 몇개

은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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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7-31 오전 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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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11번가에서 싸게 파는 보드게임 행사에 테포마를 3만3천원에 살 수 있을까 하여 시도를 하던중.

역시 한국 사이트는 외국에서 쇼핑하기 참 힘들다는 결론을 내리며 포기했습니다. ㅠ.ㅠ

그리고 그냥 자려니 좀 섭섭해서, 사진 뒤적거리다 찍은 사진 몇개 발견하고 끄적거리고 자려구요.

이 사진은... 동네 서점의 한쪽에 보드게임이 있는 쪽입니다. 미니게임이라고 성냥각만한 크기로 귀엽게 게임들이 있길래 사진 한번 찍었습니다.

왕년에는 이런 사진 찍으면 어떻게든 예쁘게 찍으려고 열심히였는데... 이제는 그냥 기록용으로 이렇게 무심히 찍고 마는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되네요;;

윗쪽에는 작은 사이즈의 게임들이 진열되어있는데, The Game, The Game extreme, Knister, Twenty one, Qwixx, Descscape가 나란히 있습니다.

Knister와 Twenty one을 뒤집어보니, 모두 주사위로 하는 게임이네요. 최근에 간츠 숀 클레버가 뜨면서 덩달아 주사위 게임들이 마구 눈에 들어오네요.

Knister는 주사위 빙고게임이라고 하네요. Twenty one역시 주사위를 굴리고 종이에 펜으로 쓰면서 진행하는 게임이네요. 그 옆에 Qwixx도 역시 쥐사위 게임.

이런 종류들을 쭉 Geek사이트에서 찾아보니, Ganz Schone Clever와 Noch mal은 7점대이고, Qwixx는 2012년에 나온 게임임에도 6.9점이네요.

그리고 21이나 Knister는 6점대 중반인걸 보니 재미는 다 고만고만한가 봅니다.

동네 다른 완구점 갔다가 찍은 사진인데,

여기는 지금 나열했던 게임들의 점수표만 모아놓았는데, 꽤나 종류가 많네요. 이런 게임은 한번 만들고 저런 점수판으로 울궈먹기 좋긴 한거 같아요.
Qwixx도 여러종류가 보이고, Qwinto라는 게임도 보이고, 이건 2015년 작인데 이것도 7점대. Twenty one도 따로 점수표만 파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