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플레잉 추리 게임 - 이프
안녕하세요, 롤플레잉 추리 게임 <이프>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마피아 게임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 텔링 추리 게임 <이프>의 특징을 간단히 소개드리겠습니다 ^^
스토리텔링 요소가 가미된 마피아 게임입니다.
<이프>는 스토리텔링 기반 롤플레잉 추리 게임입니다.
스토리텔링 요소로 인해 <이프>는 시나리오별로 한 번씩만 즐길 수 있는 게임이지만,
그만큼 게임의 재미와 추리의 쾌감은 극대화 되었습니다.
또한 기존의 별다른 정보나 단서 없이 진행되는 마피아 게임에
스토리, 단서 요소가 개입되며 근거 기반의 추리가 가능합니다.
이 모든 과정이 직접 상황 속 인물을 연기하는 롤플레잉을 통해 진행되어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2인 전용 게임입니다.
<이프>는 전작 <캐치크라임>에서 애매한 포지션이라는 평가가 있었던 '탐정' 요소가 빠지고,
추가 인물도 '플레이어가 아닌 캐릭터(NPC)'로 처리하여 2인 전용 게임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테이블에 마주 앉은 상대 플레이어와 한층 더 치열한 심리싸움이 벌어집니다.
<이프>에서는 상대 플레이어가 범인일 수도, NPC가 범인일 수도,
혹은 공범이 있을 수도 있으며 심지어 범인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핵심 요소인 시나리오에 더욱더 공을 들였습니다.
전작에서 호평을 받았던 시나리오 요소에 더욱 공을 들였습니다.
시나리오 제작에만 수개월이 소요되었던 만큼, 이번 <이프>에서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추리 게임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첫 번째 시나리오인 호텔 살인 사건에서는 기존 <캐치크라임>의 포맷을 충실히 구현했으며,
두 번째 시나리오인 새벽의 조우에서는 보다 참신한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됩니다.
일러스트가 더욱 개선되었습니다.
단순한 평면도에서 단서를 찾는 것이 아닌 실제 현장을 보는 듯한 느낌을 구현하기 위해 일러스트를 개선했습니다.
보드게임을 즐기시는 일러스트 작가님들(길완진 님, Serdine 님)과 협업하여 제작된 멋진 일러스트는 게임의 몰입도를 더욱 높여줍니다.
각각의 시나리오 테마와 화풍이 잘 어울리는 작가님들과의 작업은 저희에게도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으며
게임 몰입도가 극대화될만큼 좋은 결과물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작보다 완성도 높아진 일러스트를 직접 경험하세요!
게임 준비
두 명의 플레이어는 각 시나리오별 주요 인물 중 자신이 맡을 인물을 선택합니다.
시작 장소 카드를 공개하고 배치합니다.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인물 카드, 상황 설명, 공개된 시작 장소에 대해 숙지하고 전략을 구상합니다.
게임 시작
(1) 조사
조사 단계는 공개된 장소 카드에서 시작합니다.
각 플레이어는 자신의 조사 단계에서 단서 카드를 획득하게 되며,
상대 플레이어가 선점한 단서 카드는 획득할 수 없습니다.
(시나리오에 따라 획득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위와 같은 장소 카드에서 각 플레이어는 3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3 의자 아래 3번 장소 카드(파란색)를 가져옵니다. 3번 장소 카드에는 의자 아래의 모습이 담겨있을 것입니다.
이와 같이 장소 카드를 확인하는 것은 '단서 카드'를 획득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단서 카드'를 획득할 때까지 탐색을 지속할 수 있습니다.
12 명품 핸드백 12번 단서 카드(빨간색)을 가져옵니다.
단서 카드를 획득했으므로 자신의 탐색 단계가 종료되며, 가져왔던 장소 카드가 있다면 전부 원래 위치로 돌려놓아야 합니다.
3 잘 익은 바나나 3번 단서 카드(빨간색)을 가져옵니다.
단서 카드를 획득했으므로 자신의 탐색 단계가 종료되며, 가져왔던 장소 카드가 있다면 전부 원래 위치로 돌려놓아야 합니다.
'3 의자 아래'와 숫자가 같지만 속성(색상으로 구분)이 다르다는 점을 유의하세요.
(2) 토론
두 플레이어가 모두 자신의 조사 단계를 마치면 토론 단계가 시작됩니다.
토론 단계에서는 두 플레이어가 지금까지 알게 된 정보를 서로 공유합니다.
따로 지시가 없다면 플레이어들은 자신이 획득한 카드를 직접 상대 플레이어에게 보여주거나 그대로 읽어줄 수 없습니다.
상대 플레이어를 믿는다면 최대한 있는 그대로 설명하고,
상대 플레이어를 믿을 수 없다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만 설명하거나 거짓말을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확인한 정보와 상대 플레이어가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현재 상황에 대한 추리 결과와 앞으로의 계획도 공유합니다.
모든 플레이어가 조사 단계를 진행하고 토론까지 마무리되면 한 라운드가 종료됩니다.
7라운드까지 종료되면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최종 결정 사항은 시나리오마다 '사건의 범인이 누구인지 알아내는 것', '어떠한 현상의 이유를 밝혀내는 것' 등과 같이 다양한 형태로 주어집니다.
최종 결정까지 끝났다면 게임 상자의 트레이 아래에 준비된 시나리오별 숨겨진 진실을 확인합니다.
숨겨진 진실에는 해당 시나리오의 사건의 전말이 관련된 단서 카드 등의 정보와 함께 기술되어 있습니다.
숨겨진 진실을 확인하면 각 플레이어의 승리 조건에 따라 어떤 플레이어가 승리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종 결정에 따라 두 플레이어가 모두 승리하거나 함께 패배할 수도 있습니다.
2017년 5월, 명복 호텔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피해자는 33세 남성 길훈.
길훈은 자신이 근무하던 망하리 기업의 사내 연수 숙소였던 명복 호텔 자신의 방에서
새벽 2시경 날카로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피해자의 객실 복도를 촬영하던 CCTV는 며칠 전부터 고장 난 상태였기 때문에
범행 시각에 피해자의 방에 드나든 사람을 확인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번 사건의 용의자는 길훈과 같은 부서 소속의 수아, 기호, 명준으로 좁혀졌습니다.
머나먼 바다 한가운데, 레그나(Legna)라는 섬이 있습니다.
과거 레그나 해안가에 주민 수가 50명도 채 되지 않는 카르드(Kard) 마을이 있었습니다.
카르드 마을 주민들은 부유하진 않았지만 서로 도와가며 행복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기록으로 전해지지는 않지만 13세기 말 어느 날 벌어진 끔찍한 사건 이후로
레그나는 사람이 살 수 없는 섬이 되어버렸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자신이 레그나의 마지막 생존자라고 주장하는 누군가가 전해온 이야기입니다.
마피아 게임을 기반으로 한 롤플레잉 추리 게임 <이프>.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께서 즐기실 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