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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이랑 간단한 후기

2,256 조회

2022.08.01 17:37

안녕하세요, 리클러스입니다.

일주일 정도되었을까요? 아무튼 딸아이와 2인플 처음으로 마지막 라운드까지 진행 했습니다.

아이가 잘 따라오길래 여유 부리면서 사진 좀 찍었더니 딸아이가 "동영상도 찍을까?"라길래 긴장 좀 탔습니다.

삼천포로 빠지는 순간 게임은 거기서 끝이니까요 -_-;

순간 빡 긴장하고 다시 관심을 살살 돌려서 다행히 끝까지 진행 했습니다.

한시간을 훌쩍 넘었지만 잘 따라왔고요, 아이가 엄마랑 모바일 게임하던 기억이 깊게 각인 되어있다는 걸 많이 느꼈습니다.

그러니까, 라운드 마커가 마지막 깨달음의 전당까지 가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요.

설탕 노옴들 빨리빨리 일 시켜서 우리는 다음 라운드로 간다! 라는 내용의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든 점수를 낼 수 있도록 몇 번 가이드를 해주었고, 열기구에서 주사위 굴리고 전투 나가서 주사위 굴리고 아무튼,

점수로는 자기가 졌는데도 전혀 졌다는 부분에 대해서 기분 상하지도 않았고, "음? 뭔 상관?" 이런 반응이었어요.

어쨌든 마지막 땅에 도착했다 이거죠.

저와 아내, 누나, 조카. 4인플 진행 했습니다. 저와 아내는 눈을 맞추고 '오늘 빡겜이지?' 라는 사인이 오갔습니다.

사실상 진심 버전은 첫 게임이나 마찬가지였죠. (아내는 딸아이와 첫플 이후에 이번이 두번째)

저와 아내가 41점씩 동점. 조카도 제법 잘 따라왔고, 누나는...... 조금 어려워했습니다. 누나도 윙스팬까지는 할 줄 압니다.

아내 이야기를 조금 들려드리면,

그거(기둥 생산하는 건물) 좋다! 첫라에 3원 생산 건물 좋다! 그래서 선이 살짝 유리할 수도?

랜드마크 항상 랜덤인데 16점 짜리 왜 맨날 나옴?

랜드 마크가 좋은 거 나쁜 거 구분이 확 되는데, 선점 싸움이 있는 거니까 괜춘? 4렙 몬스터 실화냐?

일꾼이 놀기도 하고...... 그렇게 안 생겨가지고 왜 밸런스가 잘 맞고 그럼? (눈 휘둥글)

요 정도......

솔직히 게임성은 저희 둘 다 큰 기대는 안 했습니다만, 나쁘지 않다는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요건 무배용으로 샀던...... 제목 왜 생각 안 나죠 -_-;

저 막대가 40개던가 있는데 누가 더 빨리 쌓는지 기록 경쟁하는 게임입니다. (아니다 20개였나?)

첫 줄 쌓을 때 미끄러워서 되게 어렵습니다. 그 이후로는 괜춘.

여러분 쿠키런 킹덤 할애비가 와도 루핑 루이 못 이깁니다.

아내랑 요즘 게임을 거의 못했어요 ㅜㅜ 그래도 하오크는 좀 했는데 사진이 없네요.

아이 재우고 뮤트 상태로 게임해야 해서 ㄷ ㄷ ㄷ

롤링 렐름 재밌습니다. 골프도 재밌네요. 기본 모드에 제약을 걸어서 플레이하는 모드인데, 괜찮네요.

근데 그 머냐 기록지? 이거 어디서 받으라는데 잘 모르겠어서 그냥 태블릿으로 스캔해서 사용합니다.

드디어 광기의 산맥!

드라마는 못 찍었어요. 좀 수월수월 진행이 되었습니다. 요 때가 제일 위기였던 것 같아요.

저 소문이 좀 위험했는데, 아슬아슬하게 성수 들고 달려서 잡았네요.

먼치킨이 따로 없네요. 남극에서 혼자 아주......

막판에 위기가 오나 했지만, 지식 1로 테스트 성공.

깔끔 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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