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즐드 확장

지나가던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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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8 오전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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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에러플을 한것인지;

똑같은 인원으로(4인기준)

그리즐드에

확장을 넣어서 플레이하니까 오히려 게임 난이도가 확 떨어지더라구요.

원래 확장 넣으면 많이 쉬워지는거 맞나요?

게임이 빠르게 끝나기만하고 빠르게 끝나서 그런지 쉬운거 같아요

제가 뭐 놓치고 플레이한 부분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추가로 궁금한건 굵게 표시해놨습니다.

1. 인원 상관없이, 하드모드 이런거 없이 무조건 시련더미에 25장으로 시작

→ 미미하지만 난이도 쉬워지게함

2. 미션들이 추가됨, 그런데 미션 2장중 1장을 선택 , 1장은 더미 맨 위에 올려놓음

→ 여하튼 골라서 하는거니까 어느정도 대비도 되고, 1장만 하는거에 비해서 게임 난이도가 쉬워짐

3. 하드미션중, 예를들어 포탄카드 몇장을 무인지대에(그 미션카드위에) 내려서 그 미션이 해결되는, 이런 미션들은

격려토큰으로 한번에 다 빼버리면 해결하기가 쉽지 않나요?

4. 전략적 후퇴, 제일 먼저 후퇴하는사람은 전략적후퇴 가능 - 시련더미에 자기꺼 한장 돌려놓기 -

여기에 룰북 뒤쪽에 한줄 조그맣게 써있는데

'The Strategic Withdrawal takes place first, before any effect of Hard Knocks or Mission.'

역경카드나 미션카드 적용전에 전략적후퇴 시스템이 먼저 적용된다는 룰 맞죠?

그러니까 웬만하면 이 말은 별 신경 안써도 되고 그냥 전략적 후퇴를 하면 되는거죠?

→ '전략적후퇴'로 인해서 난이도 쉬워짐

5. 격려토큰이 본판에는 인원수에 따라 3~5개 받고 시작했으나(분대장이 작전시작마다 하나씩 얻음) 확장판에는 인원수 상관없이 5개로 시작하며

본판과 달리 게임에서 제거되지않고 계속해서 작전시작마다 하나씩 분대장이 얻게된다.

→ 이게 가장 난이도를 급락시키는 주범같습니다. 일단 분대장이 시작하자마자 격려행동 하고 시작하니까요. 이거 원래 이런 룰 맞나요? 에러플인가요?

6. 무사히 모두가 철수하면 미션성공, 위협카드가 3개이상 무인지대에 깔리면 미션실패

지원은 미션성공했을때 뿐만 아니라

미션실패했을때도, 미리 철수한 플레이어들꺼의 지원타일은 이동됨.

미션성공+지원토큰 최다득표자1명 = 행운의상징 회복+역경카드2장제거

미션실패+지원토큰 최다득표자1명 = 행운의상징 회복+역경카드1장제거

미션성공+지원토큰 최다득표자다수= 혜택없음

미션실패+지원토큰 최다득표자다수= 혜택없음

이거 맞나요?

→ 행운의상징이 그 라운드 실패하든 성공하든 일단 회복해주니까, 행운의상징 쓰는 턴을 남발해도 될정도더군요.

그래서 난이도가 또 더 쉬워짐

7. 사기저하단계, 사기더미로 다시 넘어가는 최소장수는 3장인데,

본판과 달리 확장판은 각자 카드를 아무리 많이 갖고있어도

사기더미로 넘어가는 최대장수가 6장입니다.

→ 이게 게임 난이도를 급락시키는 두번째 요인이라 생각합니다.

에러플인것처럼 너무 쉽던데요..

대체 어디가 잘못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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