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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7 평일 모임(두번째) 후기 in 위치스브루

2,281 조회

2014.11.28 13:32

1. 비스티 바

참가자 : 동석군, 마사루님, 허리님, 무명님

2~4인 용 게임으로 유아용 게임을 많이 만드는 조흐사에서 만든 게임입니다.

우선 소감으로는 상당히 재밌습니다.

파티게임치고는 4인 밖에 되지 않는 다는 점이 조금 아쉽지만, 테마와 메커니즘이 교묘히 어울려 위화감없이 즐길수 있습니다.

주 내용은

비스티 바에 입장하려고 줄을 서는데 줄 선 다섯명 중 1,2등은 입장 3,4등은 대기, 5등은 내쳐지게 되고, 자신의 동물을 바에 가장 많이 입장 시키는 플레이어가 이기게 됩니다.

동물들 마다 특수 능력이 있는데, 각 각의 동물 특징과 잘 매칭이 되어 빵 터졌습니다.

특히나 악어들은 앞에 줄 선 동물들을 다 잡아 먹게 되는데...

머겅~ 머겅~ 하며 신나게 잡아 잡수셨드랬지요.

2. 데우스

참가자 : 발해의혼님, 무명님, 허리님, 마사루님

전 룰설명 간단히 듣고 플레이하는걸 잠시 지켜봤는데 꽤 흥미롭게 봤습니다.

다만 참신함 같은건 느껴지지 않는 평작이구나 하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3. 패치워크

참가자 : 동석군, 미네님

어멋. 이건 꼭 사야해~

우베님이 십자가 기로에 서서 영혼을 팔았는지, 어쩜 이리도 재미난 게임들을 많이 만드신걸까요?

2인용 게임으로는 상당히 수작입니다.

룰 설명도 간단하고 리플레이성도 좋습니다.

타르기나 카후나급 정도 된다고 봅니다. ^^

그러나 미네님과의 대결에서 참패 ㅡ,.ㅡ

4. 아쿠아스피어

참가자 : 카인님, 미네님, 동석군

역시 펠트옹! 메커니즘은 깔끔하고 좋습니다. 선택지도 많아서 이것저것 할것두 많구요.

다만...

다만....

테마는 그냥 얹을뿐????

붕 뜬 느낌을 받습니다. 문어를 외계인으로 바꾸고 SF로 테마를 입혔어도 될듯.

이것 역시 성적은 바닥. 전 참 게임을 못하네요 ㅠㅠ

5. 쓰루 디 에이지스

참가자 : 마사루님, 발해의혼님, 무명님, 허리님.

쓰루 4인은 비추라 들었사옵니다.

장장 세시간 이상은 걸린듯 하네요.

그래도 재미만 있으면 장땡이지요~

6. 알케미스트

참가자 : 미로의숲님, 미네님, 동석군

오늘의 하이라이트 알케미스트입니다. 곧 한글판 펀딩이 된다 하여 기대감 만땅이었습니다.

아이패드로 조합을 확인하는 방법이 참신하군요.

첨단 IT 기기와의 콜라보레이션~

추리와 전략이 교묘히 섞여있고, 테마도 잘 입혀져 있네요.

재료 조합 방법을 첨에 이해하지 못해 헤맸습니다.

결과는 역시 꼴등. 재료 구성 구라치다 걸려 벌점 먹었습니다. ^^

7. 블러드 바운드 & 달무티

참가자 : 동석군, 미네님, 미로의숲님, 발해의혼님, 무명님, 허리님, 마사루님

마무리 게임으로 언제나 즐거운 블러드 바운드와 달무티가 돌았습니다.

생전 처음으로 무명님의 2분 천하를 혁명으로 뒤집어졌습니다.

뽀록 뒤에 장타 나온다는 말이 있듯이 제가 그 뒤에 장기집권을 하다가,

꼴지가 내 패에 독약을 탄거 같아 옆의 귀족과 패를 바꾼디 왕좌에서 물러났지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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