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16일] 태양신 라 - 아르낙의 잊혀진 유적 - 행복을 찾아서 - 사그라다 - 캘리코 - 조라쿠

밀본윤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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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7-18 오후 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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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신 라 / 3인

인원: 2~5인

베스트: 3~4인

오옷.. 피아판 책 박스 태양신 라를 드디어 첫플을 해봅니다ㅎㅎ

경매 게임인데 3인이라서 고민하다가.. 긱 추천 인원수 보고 일단 들고 가자는 생각으로ㅋㅋ

태양신 라는 다작의 신 크니지아 선생님이 오래전에 만드신 경매 게임인데요.

보드 피아에서 화려하게 부활한 책 박스 버전답게 컴포가 정말 실하더군요ㅋㅋ

참조표가 엄청 크고 두껍고 좋습니다~~

3인이라 태양 분배를 적절히 하고 설명을 들어봅니다.

룰은 별거 없더라고요.

1. 경매 타일을 뽑는다.

2. 라! 하고 부른다. (내가 경매를 시작하겠어)

3. 신 타일 사용한다. (경매 트랙의 타일 하나 가져오기)

세 가지가 다입니다ㅋㅋ

경매가 시작되면 웅장한 라 피규어를? 가져오고 왼쪽 사람부터 경매를 시작합니다.

라를 불렀을 경우에는 부른 사람은 반드시 입찰을 해야 하고요.

경매 진행 순서상 라를 부른 사람은 마지막 순서가 되겠지요~

타일 중에서도 라 타일이 있는데 타일을 뽑아서 경매가 시작된 경우에는 모두가 패스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기존에 남아있던 경매 타일은 제거되지 않더라고요ㅎㅎ

차이점은 모두가 패스할 수 있다 없다의 차이점과 경매 트랙 타일의 제거 여부입니다.

라 타일을 뽑았을 경우에는 강제로 경매가 시작된 거기 때문에 어느 정도 배려를 해주는 점이 보였습니다.

필요 없는 경매 타일을 입찰할 순 없으니까요ㅋㅋ

경매 타일별 점수 요약표입니다.

처음 하는 분들도 이해하기 쉽게 정리가 잘되어있습니다ㅎㅎ

아쉬운 점은 재앙 타일??

요약표는 없더라고요.

게임하다 보니 재앙 타일 그림을 보면 대충 알 수는 있었네요ㅋㅋ

개인판을 보시면 태양이 보이실 텐데요.

해당 타일로 경매 입찰을 할 수 있는데 주의하셔야 할 점은 생각 없이 막 썼다가는 손가락만 빱니다ㅋㅋ

숫자가 높은 사람이 최종 입찰을 할 수 있는데 아래 공용 보드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공용 보드에는 항상 1개의 태양 토큰이 배치되어 있고 최종 입찰을 가져간 사람의 태양 토큰과 교환을 해야 합니다.

보통 입찰 성공을 하려면 높은 숫자로 먹게 될 텐데 성공할수록 개인 보드에는 낮은 숫자의 태양이 도배가되겠죠~

그래서 보통 입찰을 할 때는 때로는 과감하게 때론 냉정하게 입찰을 해야 합니다.

게임을 하다 보니 낮은 숫자의 태양 토큰으로도 충분히 먹더라고요ㅎㅎ

상대방의 태양 토큰 숫자와 경매 토큰의 필요 여부를 저울질 잘하면 좋은 결과가!ㅋㅋ

저기 찬란히 비치는 눈부신 금색 토큰은 점수 토큰인데 태양신 라를 구매하게 만든 원흉입니다.

너무 이쁘더라고요ㅋㅋㅋㅋ

라 타일을 뽑은 경우 사진처럼 라운드수가 점점 줄어듭니다.

라 타일이 생각보다 숫자가 많아서 은근히 잘나오더라고요ㅋㅋ

경매 타일 간 보다가 순식간에 끝나는경우가ㄷㄷ

게임을 해보니 3인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좀 건조했습니다.

오래된 게임이고 원래 게임 흐름 자체가 그런 거 같기도 해요.

긱에는 3~4인 베스트 추천인데 역시 경매는 다다익선인 거 같네요.

현재로서는 모던아트가 훨씬 재미있는듯한ㅋㅋㅋ

경매 방법이 단순하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심심하더라고요ㅠ

게임이 끝나고 드는 생각이,,

응..?

이게 태양신 라가 맞나,,

ㅋㅋㅋㅋ

쓸데없이 크고 웅장한 라!

이정도면 피규어입니다 피규어ㅎㅎㅎ

아르낙의 잊혀진 유적 / 3인

인원: 1~4인

베스트: 3인

정말 오랜만에 아르낙을 돌려보네요.

근 10개월 만입니다ㅎㅎ

시간의 힘이 무서운 건지 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ㅋㅋ

개인판을 보니 조금씩 생각이 나기 시작합니다~

이번엔 숙련자 모드인 뱀의 신전 맵으로 플레이해봤습니다~

조사 트랙을 올라가는 필요한 자원이 바뀐 점과 중간 지점에는 우상 타일이 하나 필요합니다.

그리고 조사 트랙 상단부분에는 공포 카드를 주는 점도 바뀐 부분입니다.

이렇게 사용하지 않은 우상 타일이 필요한데 전 이것 때문에 한 라운드가 더 밀려서 고생좀했네요ㅋㅋㅠ

뭐부터 할까 고민하다가 뱀의 신전에서 바뀐 조사 트랙부터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사실 아르낙은 미리 계획하는 거보단 현재 상황에서 필요한 최적의 수를 찾는 게 맞다고 보는데 본판에서는 그 수가 조사 트랙에 집중돼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확장에서는 밸런스가 좀 맞춰진다고 하는데 한글판 출시가 기대되는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ㅎㅎ

확실히 뱀의 신전은 조사 트랙에서 요구되는 자원의 수가 조금 더 많은 거 같고 중간에 우상 타일이 하나 필요한 점이 탐험을 한번이라도 더 자연스럽게 가게 만드네요.

오랜만에 게임을 해서 그런지 나침반의 중요성을 간과해서 탐험을 많이 못 한 게 아쉽네요ㅠ

2단계 현장 발견은 꿈도 못꿨습니다ㅋㅋㅋㅋ

제가 중후반부에 일꾼을 옮기는 카드가 있었는데 자리를 비우니 지용 님이 하필 필요한 자원이 있으셨는지 바로 들어가시더라고요ㅋㅋㅋ

이번에 내가 조금 이득 보는 액션이 상대방에게는 엄청난 기회가 될 수 있단 걸 배웠네요ㅋㅋ

이 스노우 볼링이 게임 전체 판도를 뒤집었습니다ㄷㄷ

다음에 아르낙을 하게 된다면 기필코 몬스터 슬레이어가 되겠습니다ㅋㅋ

조사 트랙 따위는 버리고 나 홀로 집에를!

사실 무얼 하든 아르낙은 역시 꿀잼입니다ㅎㅎ

참 룰북을 보다 보니 에러플한게 있더군요.

수호자를 잡으면 게임 중 수호자 능력을 딱 한 번 쓸 수 있는데 라운드마다 써버렸네요;;

참고하세요ㅎㅎ;

행복을 찾아서 / 3인

인원: 1~4인

베스트: 3인

간간이 후기로 본 행복을 찾아서라는 게임입니다.

테마가 좋아 보여서 기회가 되면 한 번 해보고 싶은 게임이었는데 플레이하게 되었네요~

행복을 찾아서는 청소년기부터 노인까지 한 캐릭터의 탄생과 성장 죽음까지를 그리는 일꾼 놓기 게임입니다.

시작 시 캐릭터 카드를 2장 주는데 전 부자로 태어났습니다ㅎㅎ

리치맨이 최고죠ㅋㅋㅋ

각자 말을 6개씩 받는데 마음에 드는 액션에 일꾼을 놓으시면 됩니다.

일꾼을 놓음으로써 발생하는 액션은 크게 프로젝트, 아이템 / 활동, 직업, 연인입니다.

나중에 결혼도 할 수 있어요!?ㅋㅋ

앞서 설명드린 대로 크게 네 가지의 타이틀이 있고 일꾼을 놓는 칸에는 세부적으로 9칸의 액션이 있습니다.

자원을 받는 액션도 있고 프로젝트를 수행하거나 아이템을 사서 소비하는 액션도 있고 알바를해서 돈 버는 액션도 있지요ㅋㅋ

취업과 연애도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투잡 쓰리잡, 양다리까지 쌉가능이죠!

하지만 게임 진행 중 필요 이상으로 프로젝트나 직업을 많이 가지게 되면 스트레스도 받고.. 현실 생활이랑 똑같습니다ㅋㅋ

단기 행복은 카드를 구입하거나 할 때 필요한 자원을 줄여주지만 행복도가 떨어지면 반대로 자원을 더 소모해야 합니다.

놀라운 점은 스트레스는 죽음과 직결되는데 라운드가 바뀌어도 초기화가 되지 않더군요.

그린 님은 놀랍게도 죽기 싫다고 미리 산소 호흡기를 다시더니 마지막 라운드에 혼자 게임하시더군요ㅋㅋㅋ

저도 이제 직업을 가지고 상대를 물색하고 있었는데 아이유, 김유정에도 흔들리지 않았죠.

훗,,

그때 나타난 채수빈이었는데 바로 넘어갔습니다ㅋㅋㅋ

채수빈 양과 연애까지는 시작했지만 이미 몸은 노인이 돼버렸네요ㅋㅋ

죽음이 코앞이라 해변으로 떠나는 휴가도 못 즐기고 현실적인 점수 앞에서 결혼도 못 했네요ㅋㅋㅋ

자원이 있어서 결혼은 가능했지만 유지가 안됐거든요ㅠ

빨간색 모래시계 모양이 일꾼 숫자입니다.

다음 라운드 시작 시 일꾼 두 개를 내놔라.

생명 담보 뭐 그런 뜻입니다ㅎㅎ

지금 글 적고 있으니 그냥 결혼하고 방폭할걸그랬네요ㅋㅋㅋㅋ

테마는 참 좋은데 게임은 그냥 그런 일꾼 놓기 게임이네요.

아쉬움이 참 많은 게임입니다ㅋㅋㅋ

차라리 최근에 플레이한 쿠키런 킹덤 쪽에 손을 들어주고싶네요ㄷㄷ

사그라다 / 3인

인원: 1~4인

베스트: 2인

말로만 듣던 사그라다!

첫플입니다.

사그라다는 컴포가 참 이쁘더라고요.

유럽의 도시 속에 와 있는 기분입니다ㅎㅎ

시작 시 개인판에 끼울 수 있는 창문 패턴 카드 2장을 주는데요~

적당히 보고 골라서 개인판에 살포시 넣어줍니다.

오른쪽 아래 동그라미 개수가 난이도입니다.

난이도만큼 유리구슬을 주더라고요.

투명 투명해요ㅎ

개인 목표 카드입니다.

빨간색 주사위 많이 모으면 장땡~!!

개인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해당 색에 맞는 주사위, 숫자에 맞는 주사위 등 놓는 조건이 있고요.

주사위를 놓을 때 좌우 위아래 칸에 같은 색상, 같은 눈금 주사위가 놓여있으면 놓지 못합니다.

칸이 채워질수록 놓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생각을 해야 합니다ㅎㅎ

첫 스타트는 창문 테두리에서 시작하셔야 해요!

주사위를 7개씩 굴리는데 저는 빨간색이라 빨간색만 눈이 계속 가더군요ㅋㅋ

10라운드 동안 점수를 불려야 하고 공동 목표 카드와 도구 카드가 보입니다.

공동 목표 카드는 1, 2 세트당 2점~

3, 4 세트당 2점~

1, 2, 3, 4, 5, 6 세트당 5점

이런것들이더군요ㅎㅎ

도구 카드는 2장은 랜덤적인 카드라 인기가 없었고 남은 1장은 주사위 면을 반대로 뒤집는 거였는데 인기가 많더군요ㅋㅋㅋ

저는 끝까지 참았습니다..

게임이 끝나고 저의 개인판입니다.

빈칸 없이 다 채웠고 영롱하네요ㅎㅎ

유리구슬을 하나도 안 썼는데 이 녀석 때문에 근소하게 승리했습니다ㅋㅋㅋ

두 분이 어이없어하던 게 기억이나네요ㅋㅋ

그린 님 개인판입니다.

딱 봐도 녹색이 많은데 녹색 주사위 합 목표인가보네요ㅋㅋ

지용 님 개인판입니다.

파란색 주사위ㅋㅋㅋㅋ

안 봐도 비디오죠!?

사그라다 깔끔하게 재미있네요~~

군더더기 없는 게임이라 생각하고 눈까지 즐거우니 좋습니다.

그린 님이 이거 다 채우기 힘든데 셋 다 채운 건 의외라고 하시네요ㅋㅋ

역시 유명한 게임은 플레이해 봐야 합니다!

캘리코 / 3인

인원: 1~4인

베스트: 2인

캐스캐디아가 영업용 게임이라면 캘리코는 보드 게이머용 타일 놓기 퍼즐 게임인데요~

간간이 후기를 봤을 때 생각보다 빡겜이라는 글을 많이 봤습니다.

우리는 귀여운 고양이들을 랜덤으로 3마리 골라야 하는데요ㅎㅎ

이렇게 고르면 고양이 밑에는 두 개의 타일이 놓입니다.

해당 타일을 고양이에 맞는 타일 배치 방법대로 놓게 되면 개인판에 고양이 토큰을 올릴 수가 있습니다.

물론 점수가 높아질수록 난이도는 어려워지고요ㅎㅎ

게임 시작 전에 컴포를 보고 있으니 토큰 모양이 색상 때문에 다 달라 보이더라고요;;

진심 다른 모양의 토큰인 줄 알았는데 같은 거였습니다ㅋㅋㅋ

소름 소름ㅎㅎ

전체적인 게임 진행은 캐스캐디아랑 비슷하더군요~

세 개의 타일 중에 하나를 골라서 개인판에 놓고 조건 되면 고양이 토큰 얻고 타일 다시 채우고ㅎㅎ

캐스캐디아를 플레이해 봐서 그런지 익숙한 흐름이었습니다.

고양이 밑에 룰렛처럼 생긴 이쁜 컴포는 같은 색상을 3개 연결시키면 해당 색상 타일의 과일? 을 주는데 개당 3점을 줍니다.

개인판인데 어떠신가요!?

저는 색상 때문에 모양이 좀 헷갈립니다ㅋㅋㅋ

시작 시 테두리 부분에도 토큰 모양과 색상이 있는데 얘네들도 적용이 되더라고요.

고수가 되려면 얘네들도 활용을 잘해야 할 거 같습니다.

중간에 보시면 개인 목표 토큰을 주는데 해당 토큰 인접한 부분에 조건에 맞게 타일을 놓으면 보너스 점수를 줍니다.

이것들도 골치 더럽게 아프더라고요ㅋㅋ

타일 놓을 때 고양이도 신경 써야 하고 개인 목표에 색상까지 아주 머리가 터집니다ㅎㅎ

루나는 프로모 고양이 같던데 카탄의 장거리 길 점수처럼 타일을 가장 길게 놓은 사람한테 고양이 토큰을 주고 서로 뺐는 그런 고양이더라고요ㅎㅎ

귀여워서 골랐는데 골치 아픈 고양이였습니다ㅋㅋㅋ

제 개인판입니다.

고양이 토큰 3개와 색상 토큰 3개를 먹었네요ㅎㅎ

이렇게 배치하면서 개인 목표까지 생각해야 하니 괴롭더라고요ㅋㅋ

모양 2개씩 맞추는 것도 어려운데 색상은 어찌 맞추죠??

그린 님 개인판입니다.

고양이 토큰 3개와 색상 토큰 5개입니다.

그린 님이 마지막 라운드 때 10점짜리 개인 목표 토큰이 하나 남았었는데 제가 먹었네요ㅋㅋㅋ

서로 다른 6개 놓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네요ㅎㅎ

아무리 봐도 개인 목표 점수가 7점 같은데 14점인 이유 알려주실분ㅋㅋ

지용 님 개인판입니다.

테두리 부분을 잘 활용한 예시네요.

고양이 토큰 4개와 색상 토큰 5개입니다.

엑설런트 드리겠습니다ㅋㅋㅋ

색상 토큰이 갈라 놓은 승패네요~

점수는 비슷비슷합니다ㅎㅎ

캘리코는 플레이해 보니 확실히 빡빡한 타일 놓기 퍼즐 게임입니다.

캐스캐디아가 심심하셨다면 캘리코도 한 번 플레이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ㅎㅎ

조라쿠 / 3인

인원: 3~4인

베스트: 4인

그린 님이 옛날에 많이 하셨다는 게임인데 재미있었다고 해서 제가 선택했습니다ㅋㅋ

조라쿠라는 게임이고 한글 번역 명칭은 '상경'입니다.

조라쿠는 재미있는 거에 재미있는 거를 합쳐 놓았더군요.

제가 좋아하는 트릭 테이킹+영향력 게임입니다.

영향력 게임은 무조건 사람 많아야 재미있는데 역시나 4인이 베스트입니다ㅋㅋ

플레이어에게 1~6 숫자가 적힌 카드를 랜덤으로 1장씩 주는데 진형 스타팅 포인트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다이묘'라는 일명 대장 말을 2번에 놓아줍니다ㅎㅎ

영향력 게임답게 알 박을 수 있는 토큰을 받고~

카드를 6장씩 줍니다.

이때 카드의 종류와 총 장수를 잘 보셔야 하는데요.

조라쿠는 1~6까지의 숫자가 적힌 카드가 있고 색상은 세 가지입니다.

기본 카드 18장과 닌자 카드라고 해서 조커 카드도 3장이 있습니다.

기본적인 트릭 테이킹 룰을 따르는데 선 플레이어가 특정 색상의 카드를 내면 다음 플레이어는 그 색상의 카드가 핸드에 있으면 반드시 내야 합니다. (닌자 카드도 포함)

색상과는 상관이 없고 숫자가 가장 높은 카드를 낸 사람이 승자가 되는데요.

승자의 진형에서는 영향력 싸움이 일어나기 때문에 유리한 고지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카드의 효과는 간단한데요.

특정 번호 카드를 내면 해당 번호 진형에 카드의 숫자만큼 자신의 졸들을 0~3개까지 박을 수 있습니다.

3번 카드를 내면 3번 진형에 최대 3마리까지 박을 수 있는 것이죠ㅎㅎ

또 다른 기능은 낸 카드의 숫자만큼 자신의 말을 움직이거나 상대방 말을 제거할 수 있는데 간단한 AP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다이묘 말 이동 2AP.

졸 말 이동 1AP.

상대방 졸 제거 1AP입니다. (다이묘 말이 있어야 함)

이렇게 모든 액션을 진행한 후에 승자의 진형에서 싸움이 일어납니다.

이때 영향력이 행사되는데 다이묘 말이 2점이고 졸들은 1점으로 계산됩니다.

기본적으로 승자의 진형에는 다이묘 말이 있기 때문에 영향력 싸움에서 유리하고요ㅎ

1, 2, 3등의 순서대로 3, 2, 1점을 얻을 수 있고 소규모 국지전이 지속됩니다.

전 2번 진형.

그린 님 6번 진형.

지용 님 4번 진형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렇게 색상이 달라도 숫자가 높은 카드가 승리하고 같은 숫자 면 후턴이 승리합니다.

오늘의 격전지 메인 맵을 보시면 1~6번까지의 진형이 있고 1번 옆에 하나가 더 있는 곳은 교토입니다.

조라쿠의 테마는 전란의 시대에 다이묘로써 무장들을 이끌고 각지로 세력을 넓혀 나감과 동시에 교토로 출진하는 것인데요~

게임은 3라운드 동안 진행이 되는데 하단 부분에 보시면 매 라운드 승자를 가림과 동시에 점수를 줍니다.

1라운드에는 교토와 거리가 먼 6번 진형이 점수가 높아서 자주 싸움이 일어나지만 3라운드로 갈수록 교토쪽 방향이 점수가 높기때문에 진격을 하게 되고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격전지는 교토 쪽으로 무대를 옮겨가고 치열한 알 박기가 진행이됩니다ㅋㅋ

제가 초반에는 힘을 못썼지만 사진상 빨간색 말의 위치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미리미리 교토 쪽으로 격전지를 옮긴 걸 알 수 있습니다ㅎㅎ

비록 마지막에 지용 님이 제거를 잘하셔서 뒷심 부족으로 승리는 못했지만 좋아하는 장르 게임이라 상당히 재미있게 플레이했네요ㅋㅋㅋ

트릭 테이킹 게임은 카운팅을 잘하면 좋은데요.

저는 아예 못하지만ㅋㅋㅋ

전체 카드가 21장인데 카드를 나눠줄 때 3장을 빼고 시작하기 때문에 카드 숫자의 랜덤성, 닌자의 보유 유무도 알 수 없기 때문에 팽팽한 힘 싸움이 좋았고 게임 시작 전 6장의 카드를 받게 되면 2장씩 드래프트로 왼쪽 사람에게 줘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참 재미있는 상황이 많이 생기더군요ㅎㅎ

카드를 드래프트할 때에도 어떤 숫자의 카드를 줄 건지 생각해야 하고 보통은 숫자가 높은 카드가 유리하겠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낮은 숫자의 카드가 교토 쪽에 가깝기 때문에 즉시 3쫄을 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전략성이 생깁니다.

간단한 룰이지만 이 정도 구성물에 핵꿀잼이었고~

재미있는 거+재미있는 거 섞이니 더 재미있네요ㅋㅋ

마지막으로 저희도 에러플 발생한 상황 정리하고 마칠게요!

1. 닌자도 리드 슈트 색상을 따라간다.

2. 다이묘 말이 있어야 상대방 졸 제거 가능.

3. 닌자 카드는 6숫자 카드를 이기지만 6이 나오지 않은 경우 가장 큰 숫자가 이긴다.

그린 님의 조라쿠인데 조라쿠도 두 가지 버전이 있더라고요.

해당 버전과 TMG 버전이 있는데 TMG 버전은 미니미 해져서 보관은 좋지만 점수판이 ㄹ자 모양이라 불편해 보이더라고요ㅋㅋ

조라쿠때문에 이것저것 검색하다가 이번에 보드게임몰에서 출시하는 '브리안 보루'가 조라쿠 심화 버전 같아서 기대가큽니다ㅎㅎ

다른 분들도 기대를 많이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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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본윤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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